[충북일보=괴산] 괴산고추축제 현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30일부터 쏟아 붓던 비가 그치고 날씨가 화창해 지면서 고추판매장 및 각종 행사장에 몰려든 방문객들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올라가고 있다. 특히 금년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건고춧값이 다소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고추판매장을 찾아 괴산고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이벤트인 '속풀이 고추난타'에 남녀노소 2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속풀이 고추난타'는 참가자 양팔과 머리에 만보계를 착용하고 가슴에 담아 놨던 속풀이 내용이나 바람을 담은 고춧가루 푸대를 힘껏 난타해 만보계 숫자가 많이 나온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다. 우승자에게는 고추 1포대(6kg)가 주어지는 만큼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다. 이날 '속풀이 고추난타'에 참여한 K씨(55, 서울시)는 "고추 구입을 위해 멀리서 왔다"며 "직접 고추판매장에 찾아 확인해 보니 품질이 좋아 예상보다 더 많이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2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계속되며, 고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충북일보=음성] 전국적으로 장애인연금의 기초급여액이 단독가구 기준 월 2만9천960원에서 월 25만 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경제적으로 열악한 1·2급 및 3급 중복 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단독가구 121만 원, 부부가구 193만 원)이하로 만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수급권자에게 지급된다. 또한 장애인연금 대상자에게는 부가급여액이 소득계층별로 차등 지급되며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 장애로 인하여 추가로 드는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2만 원에서 8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초급여 인상으로 장애인연금은 최대 33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장애인연금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담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주민지원과 장애인지원팀(043-871-334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2018 제2회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음성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매년 2회 블로그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 내눈엔 너만 보여'라는 주제로 축제, 관광, 역사·문화, 맛집 등 음성군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한 콘텐츠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공모 주제에 맞는 사진과 글을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ryu8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공모전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5명(각 20만 원), 참가상 10명(각 5만 원) 등 총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공모전 당선자는 음성군 소셜미디어기자단 자격도 받을 수 있다.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입상작에 대한 일체의 권리는 음성군이 갖는다. 군 관계자는 "백야목재문화체험장, 백야수목원 등 신설된 관광시설 홍보와 함께 음성군의 생생한 축제, 볼거리, 맛집 등 다양
[충북일보=음성]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18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성군의 15~64세 고용률(OECD 기준)은 74.2%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의 경제활동인구는 6만4천 명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하고, 취업자 수는 6만2천 명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반면, 실업률은 2.8%로 전년대비 0.6%p 감소했다. 그 중 청년층(15~29세)의 고용률은 50%로 전국 154개 시·군 중 6위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청년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용쇼크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이 같이 양호한 음성군의 고용지표 결과는 음성군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활발한 기업 투자유치 활동 전개,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이전, 기업 정주여건 개선, 분야별 공공일자리사업, 지역 맞춤형 직업역량 강화훈련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한 결과가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 준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 등 군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3일부터 28일까지 가격 열람과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토지는 금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천69필지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음성군 민원과, 읍·면사무소,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이용현황 등 토지 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재조사가 이뤄지며,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군은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접수가 마무리 되면, 지가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31일에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인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1~35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4~13일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회기 첫날인 4일에는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환경보전특별위원회의 위원회별 위원 선임 및 존속기간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실·과·소별 세부설명을 듣고 계수조정 및 보고서를 작성한다. 특히 군의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환경보전특별위원회를 열고 기업체, 세차장, 축산농가 등을 방문해 환경오염원 관리 실태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현지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7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고 환경보전특별위원회의 현지활동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 후 회기를 마무리한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자유한국당 소속 경대수(사진) 국회의원(음성, 진천, 증평)이 충북 전역에서 악취와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비료의 무단매립, 적재를 근원적으로 막고자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30일 발의했다. 최근 충북의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증평, 음성, 괴산 등의 농촌마을에서는 악취와 수질오염으로 주민들의 항의민원이 폭증했다. 이는 청주시 소재의 A폐기물업체가 생산, 공급한 음식물폐기물 재활용 비료(퇴비) 때문이었다. 이 폐기물업체는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서 생석회 등을 이용해 재활용 비료를 만드는 업체로 비료사용자에게 산물(비료를 포장하지 않고 트럭 등으로 농지에 직접 공급)형태로 비료를 공급했다. 이 업체는 민원이 발생한 29곳 중 28곳에 비료를 공급했다. 문제는 비료사용자 대부분은 농지나 임야를 단순 임차한 임차인들 이었고 이들은 적게는 10t 많게는 5천t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 비료를 농지나 임야에 무단으로 매립, 방치해 놓았던 것이다. 이렇게 포장도 되지 않은 음식물쓰레기 비료가 무단으로 매립되거나 야적된 인근 마을은 악취가 진동을 하고 침출수가 하천이나 저수지 심지어 마을상수도로 유입eho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 기본교육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과 인증 취득에 관심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3일 오후 연풍면사무소 교육장에서 GA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GAP란 농산물의 생산·수확부터 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 인증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은 농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GAP 인증교육을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업인들의 GAP 인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농산물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GAP 인증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 생산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30일 음성군공인중개사협회와 기초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음성군 관내의 주택 및 공장 등에 대한 안전문화 조성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업무협력 체계를 유지발전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공장, 주택 등 기초소방시설의 설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 홍보 △건물매매 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자체점검 대상에 대한 유인물을 배부해 자체점검 미실시 대상 최소화 △재난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 등이다. 신현복 예방안전팀장은 "지역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음성군 공인중개사 협회의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설치유지에 대한 감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 괴산인의 아들 김한솔(23)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김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기계체조 마루운동 금메달, 도마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괴산군체육회는 지난 28일 괴산군수실에서 김한솔 선수를 비롯한 어머니 조연숙씨, 형 김한얼씨를 초청해 축하 꽃다발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으로 귀촌한 지 벌써 5년이 지나 이제 어엿한 괴산사람으로서 우리지역의 위상을 크게 높여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카타르 도하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도 김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형 김한얼씨는 역도선수 출신으로 동생인 김 선수의 진로와 훈련에 큰 영향을 줬으며 현재 가족이 함께 괴산읍 동진천길에서 개울가백숙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1일 음성군 소재 설성어린이집 원생 5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및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서다·보다·걷다)에 대해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매기, 길을 건널 때에는 엄마 손을 잡고 건너기 등 애니메이션 동영상 시청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힘썼다. 경찰 관계자는 "개학기 교통약자인 어린이 대상 교육활동에 전념해 관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고추축제장이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난장판이 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30일 괴산에 109.5㎜의 비가 쏟아져 동진천 하상 고추축제장 시설물들이 대부분 망가지고 몇몇 시설이 떠내려갔다. 축제가 한창인 30일 오후 3시경 난데없이 폭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가 예상됐으나 고추축제 관계자들의 빠른 대처로 피해 상황을 대폭 줄였다. 오후 3시 30분 축제장 상위지역인 소수면 호우로 인해 수위 상승으로 세월교가 유실됐다는 소식을 듣고 축제 관계자들은 동진천 하상에 위치한 향토식당, 체험시설 등의 집기를 종합운동장으로 옮기고 사람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한명도 없었다.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동진천 하상 가설교, 이동식 샤워시설 1동, 이동식화장실 1동, 장애인이동식화장실 1동 등이 유실됐다. 또한 몽고천막 44동, 재활용분리수거대 3조, 유관기관홍보관 12동, 경관조명등 6주 등이 망가져 철거했다. 고추축제 관계자는 "축제 첫날(30일) 폭우로 인해 동진천 하상에 위치한 시설물들이 대부분 망가졌다"면서 "앞으로 남은 축제기간동안 빠르게 시설물을 새로 마련해 축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제1회 자랑스러운 소이면민상 수상 대상자로 갑산2리 권오성(사진)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열리는 제13회 소이면 한여름밤의 열린음악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권오성 수상 대상자는 43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음성군의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퇴직 후 10년(1994~2003년)동안 갑산2리 노인회장으로서 노인복지 향상에 힘썼다. 현재는 소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예교실 프로그램의 강사로서 지역사회의 문화발전과 주민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면의 활동으로 소이면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이면민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권오성씨는 "소이면민들께서 주시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소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제1회 자랑스러운 소이면민상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권오성씨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식을 기점으로 수상자들의 선행이 귀감이 되고 소이면과 음성군이 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2018 괴산고추축제' 행사장에서 다음달 1일 오후 4시 '엄마와 함께하는 물빛 어린이 장터'를 운영한다. 3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장터 운영을 위해 괴산 육아맘들의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인 '괴산맘 S'를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엄마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구성된 다섯 팀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쓰던 중고 육아용품과 의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바자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절약의 의미를 몸소 체험해 보고 생활물품 등을 판매함으로써 육아커뮤니티를 형성, 소통과 사회참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괴산군민장학회에 기부해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육아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행사장에 오셔서 자녀와 함께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30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및 전국 농업기술센터 소속 고추 재배기술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고추전문지도연구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비한 지도직 공무원의 역량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가함에 따른 중앙과 지방의 원활한 정보교류와 연계 강화를 위한 연구 모임으로, 회원 간 지식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전문능력 배양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과제교육에서는 지역별 이상기후(폭염 등)에 따른 고추 생육 및 병해충 발생현황 등에 관한 연구과제 및 학술발표에 이어 주산지별 재배동향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사리면 및 문광면 소재 고추재배 선도농가를 차례로 찾아가 괴산군의 우수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 현장을 방문해 세계고추전시회, 청결고추품평회, 고추 속 체험마당 및 읍·면 고추직판장 등을 둘러보며 직접 축제의 열기를 체험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괴산군은 전국을 대표하는 고추 주산지로서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 대상,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고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8 괴산고추축제'에서 축제 행사장을 찾아오신 괴산군민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한다. 중원대 학생 홍보대사 '가람'과 자원봉사 학생 20여 명은 괴산군 문화관광과와 함께 메인부스와 행사장 곳곳에서 행사 안내를 지원하고 대학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뷰티헬스학과 학생 20여 명은 미스트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뷰티헬스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연극영화학과 학생 80여 명은 거리퍼레이드, 축제 영상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젊고 활기찬 지역 축제를 만들기 위해 동참할 계획이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우리 대학은 매년 지역 대표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실무역량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재학생들은 매년 지역사회 축제 및 문화행사 참여와 더불어 벽화그리기, 치매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 아동 및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괴산지역 안전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위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기 위해 치매관리 협력의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진단 평가 및 치매안심센터 운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협력의사로 (의)현대소망의료재단 현대병원 김진영 정신건강전문의를 위촉했다. 그동안 치매진단을 위해서는 1차 치매선별검사자 중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2차 치매진단검사 시 생극면에 소재한 현대병원까지 방문해 진단받았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부터는 위촉한 치매협력의사 등 전문인력을 구성해 음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검사받게 된다. 검진절차는 1차 치매선별검사(MMSE-DS)를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 후 이 중 인지저하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치매진단검사를 무료로 시행하게 된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확진되면 협력병원으로 3차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해 더 심층적인 치매원인 규명을 위한 혈액검사, 뇌영상촬영(CT 두부)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3차 감별검진 대상자 중 소득기준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는 8만 원 상당의 검진비도 지원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30일 음성군의회 회의실에서 민선 제 7기 음성군의회 의원 및 음성군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경찰 치안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금년 관내 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 등을 소개하고 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 도·농 복합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 주민과 상생하고 공감 받는 외국인 치안활동, 탄력순찰 소개 등 음성경찰의 주요 치안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치안정책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 취약지역 CCTV, 보안등, 방범시설물 추가설치 등 건의사항 청취의 시간이 이뤄져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의견을 수렴했다. 박봉규 음성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음성군 의회와 힘을 합쳐 더 안전한 음성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디자인 제품산업분야의 내실 있는 교육과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용가구 전문생산 우수기업인 (주)대우가구와 ··디자인 제품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의 인턴쉽, 취업, 현장실습 △대학과 산업체가 보유한 연구시설 및 실습시설의 공동 활용 △산학협력 위탁, 수탁 및 주문식 교육 △산학간 공동연구개발 및 정보교류 △장학생 지원 등 상호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전문 직업인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지난 1998년부터 극동대는 산업디자인학과를 개설해 디자인제품분야에서 학생의 인턴쉽, 취업, 현장실습 등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내 경쟁력 있는 기업과 상생협력으로 내실 있는 대학교육과 기업발전에 기여하자고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은 29~30일 2일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LINC+ 사업 참여학과 재학생, 교원 및 협약업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사회맞춤형 공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맞춤형 공동캠프는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로 LINC+ 참여 학생의 협약업체 맞춤형 취업역량과 현장 적응력 강화, 협약업체와의 친밀감 향상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동캠프는 △협약업체 기업분석 및 직무분석 △협약업체-참여학생-학과 토론회 △셀프리더십-조직적응 역량강화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직정예절&마인드 등 다양한 특강과 간담회로 구성돼 삼자 간 이해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이지성 호텔조리제빵과 학생은 "캠프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협약업체 담당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며 "믿을 수 있는 업체에 취업 가능한 LINC+ 사업을 후배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은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스스로의 강점을 찾아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이번 캠프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강동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노인회분회를 비롯한 각 마을 노인회 회원은 지난 29일 감곡면 노인회분회사무실에서 감곡면지편찬위원회에 33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감곡면지 편찬사업은 감곡면의 역사 및 정치, 문화, 유적 등을 총 망라해 기록하는 사업으로 감곡면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면민과 후세에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은섭 노인회분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감곡의 지역발전 위하여 힘쓰고 있는 면지편찬위원회에 힘을 보태고자 뜻을 모았다"며 "이번 한번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생각하며 감곡면지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윤신 면지편찬위원장은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신 노인회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면지편찬이 끝날 때까지 지역 사회단체회원 분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년 상반기 동안 행정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96%의 높은 승소율로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패소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까지 감소돼 예산절감의 효과도 누리고 있다. 군은 진행 중인 소송을 포함하여 상반기(2018년 6월 30일 기준) 64건을 수행, 그 중 종결된 26건 중 단 1건만 패소해 승소율이 96%에 이른다. 이처럼 높은 승소율은 소송사건 대응에 있어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한 변호사와 음성군 고문변호사 조례에 따라 위촉한 고문변호사를 활용해 적극적인 법무행정 지원으로 공무원의 소송대응력이 향상된 결과라고 군은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임기제공무원으로 변호사를 채용해 준비서면, 답변서, 소송 대응전략 등 소송업무를 지원하고 유사 사건 판례 분석 및 법률 상담을 통해 소송 수행 공무원의 대응능력과 적법한 업무수행으로 행정의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무원들의 소송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보다 적법한 행정업무로 소송 발생가능성을 줄이고 불필요한 소송비용도 줄여 나가는 한편 수행 중인 소송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행정처분의 정당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Symbol)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법을 알리고 이를 적극 실천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전국 단위 캠페인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8 괴산고추축제' 기간에 건강홍보관을 설치,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레드서클 존 운영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수칙 등 홍보자료 제공, 레드서클 배너, 모자, 티셔츠 등을 이용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동, 영양(비만), 금연, 절주, 구강보건 등 보건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건강관리 상담 및 교육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으로 자기혈관의 숫자를 알고 철저히 예방·관리하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12주간 40~60세 성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갱년기 탈출 프로그램 '한 번 더 청춘하자 go'를 운영하고 있다. 중년 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관련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 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알려져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 여부가 노년기 삶의 질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한 번 더 청춘하자 go'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한 번 더 청춘하자 go 교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성인대상 한의약건강증진 표준프로그램 시범사업 공모에 채택돼 충북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김규민 음성군 한의사회 회장, 이동녕 세명대 한방여성의학과 교수, 김용진 기공 전문가와 함께 명상, 안마도인, 한의건강교육을 실시하며 자석침, 한방차 등의 한의학 중재를 활용해 다양한 한의약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여성은 가정과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로 건강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한 번 더 청춘하자 go' 교실 운영을 통해 갱년기 증상의 개선과 올바른 건강지식의 습득, 주체적인 건강관리의 생활화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올해 축제에서는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조형물(포토존)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조형물은 임꺽정과 그의 부하들이 산에서 훈련하는 모습과 괴산의 마스코트인 은총이와 고추동자가 새참을 나르는 모습 등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조형물에서 눈에 띄는 점은 바위나 칼, 활, 꽃 등을 고추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또한 은총이의 새참 메뉴는 옥수수로, 고추동자의 수레는 감자로 구현하며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고추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는 고추로 만든 한반도, 태극기 모형도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괴산고추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맛!'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오감만족형 축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괴산 / 김윤수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