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여·야 갈등 끝에 반쪽짜리 위원회로 전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예결위원장 선임 과정에서 "과거 합의한 청원청주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출신 시의원이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며 예결위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반면 국민의힘에선 청원군 출신 의원 중에는 해당 조건이 맞는 의원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청주시 본예산안 심사는 13명의 예결위원 중 국민의힘 의원 7명만 참여하게 됐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생협약을 파기하고, 원칙 없는 의회 운영이 청주시의회 신뢰를 잃게 하고 있다"며 "법과 조례를 위반할 수 없기에 현행 예결위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협약은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 4조(상생발전방안의 이행 등)와 '청주시 상생발전방안 이행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법적 사항"이라며 "법을 지키고, 조례를 만드는 청주시의회가 이를 위반한다는 것은 의회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결위 정상화를 위해 상생발전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고, 국민의힘 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수십년간 지역 내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돼 온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추가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이달 초 용암동 동남지구에 노상주차장을 설치한 데 이어 금천동에도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금천동 181-4 일원의 폐공장을 철거한 뒤 조성됐다. 새로 조성된 주차면은 34면이다. 이 부지는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공모을 위해 시가 지난 5월 매입한 곳이다. 1977년 사용 승인된 건축물은 슬레이트 지붕과 벽체 부식으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태였다. 이에따라 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건축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은 내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오는 2028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폐공장 철거와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들었다"며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청주전역 권역별로 노상주차장 5개소, 노외주차장 8개소, 주차타워 2개소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상주차장은 도로 갓길에 주차선을 통해 주차면을 만드는 방식이고, 노외주차장은 공터 등에 주차장을 설치하는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18일 청주지법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소속 법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지법 본원에서는 이수현 부장판사, 김진석 부장판사, 빈태욱 부장판사, 조경진 판사, 조현선 부장판사가 우수 법관으로 뽑혔다. 충주지원에서는 우인선 부장판사, 제천지원에선 권은석 판사, 영동지원에선 신윤주 지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현, 빈태욱, 권은석 판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법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각 회원이 법관 1인당 법관평가지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종성과 품위, 친절, 신속성, 적정성, 직무능력, 성실 등에 관한 10개 문항에 걸쳐 이뤄졌다. 유효평가 법관의 평균 점수는 85.07점으로 지난해(87.33점)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평균 점수 75점 미만인 법관도 2명 있었다. 소송 관계인에 대한 고압적인 태도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발언, 미리 예단을 드러내는 발언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내 업소들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상당산성 내 노후화된 간판을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상당산성 내 30개 점포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간판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12월 제작·설치를 완료했다. 앞서 시는 주민협의체 구성 및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하는 등 간판개선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해당 사업지역을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불법광고물 자율감시단을 운영해 주민 스스로 자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과정에서 주민들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간판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AI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범사업'은 1인가구 증가·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비한 조사 인력의 한계 등으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AI를 활용해 초기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전국 지자체 중 10개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선정됐으며, 충북도내에서는 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발신 전 대상자에게 문자를 발송해 안내를 한 뒤 대표번호(1600-2129)로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과 위기상황 파악, 욕구상황 파악, 심층상담 여부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한 대상자에게는 시 직원이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AI기술을 복지전달체계에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확도를 높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효율화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HDC현대산업개발㈜은 18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쌀 10t을 기탁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은 쌀을 기탁하며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시민을 위해 기탁에 참여해 주신 현대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 시상식을 열고 시정발전 모범시민 16명, 생활공감정책 유공 2명, 자랑스러운 직업인 3명, 장기근속 이통장 9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자율방재 유공 4명 등 모두 109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우리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덕분에 청주 시민들이 행복해지고 더 좋아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정발전에 보탬이 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제설 작업 시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잘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제설 작업을 할 때는 청주시가 관리하는 도로뿐만 아니라, 국도와 충북도가 관리하는 지방도도 같이 작업이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설 상황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조 체계를 유지해 같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진다는 기상 예보가 있고 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다중이용시설 같은 위험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도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추위가 지속되면 가장 걱정되는 게 취약계층"이라며 "방문 서비스라든지, 난방비 지원 같은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취약계층 분들을 잘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나 송년행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다"며 "대규모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한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법원이 청주의 한 노래방 업주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에 대해 1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청주지방법원은 A씨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35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노래방에서 여성 업주 B(65)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40만원과 신용카드 2개 등 금품을 빼앗은 뒤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모자와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고 범행 2시간 전에 노래방이 있던 건물로 들어간 점을 포착했고 경찰은 B씨가 혼자 남을 때까지 기다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카운터에 있는 B씨를 둔기로 내리친 뒤 방으로 끌고가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노래방 카운터와 복도 등에 뿌려진 혈흔을 닦고, 경찰 추적을 피해 거리의 CCTV 사각지대를 골라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낮 12시15분께 노래방을 찾았다가 숨진 모친을 발견한 아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범행 42시간여 만인 16일 오후 9시10분께 범행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내덕동 자택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고양이를 죽인 뒤 살인 예고를 글 올린 혐의(스토킹처벌법·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청원구 내덕동 한 빌라에 거주하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고양이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고양이를 죽인 뒤 B씨 거주지 인근에서 살인 예고 글을 대학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B씨와 헤어진 그는 지난달까지 일방적으로 B씨에게 전화와 문자 연락을 30여회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한랭질환과 계량기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에서 5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접수됐다. 지역별로 청주 3건, 충주 2건이다. 이번 한파 등으로 인한 한랭 질환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천 2명, 단양 2명, 충주·보은·청주 각 1명 등 총 7명으로 조사됐다. 현재 충북지역은 괴산과 충주, 제천, 단양에는 한파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땐 한파경보,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이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아침 괴산지역이 영하 16.5도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충북 전역의 각 시·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16도 분포를 보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출동한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충북경찰청 소속 A(27)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에 취해 도로변에서 잠들었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 일부를 주먹으로 부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경장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공모・심사한 결과 건설경영부문 등 4개 부문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건설경영부문 신영건설산업㈜ 장용현 대표 △건설공로부문 누리종합건설㈜ 김명구 대표, ㈜효성중앙도장 이성희 대표 △건설기술부문 ANA건축사사무소 정운기 대표, ㈜한화/건설 이남훈 부장 △건설시공부문 ㈜협동석재 김정민 대표, ㈜성화텍 안윤기 대표, ㈜차세대정보통신 이한근 대표 등이다. 선정된 건설인들은 평소 지역의 건설공사를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건설자재 사용과 지역건설근로자 고용에 힘써 왔으며, 민간공사 수행 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은 오는 1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시민표창 시상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008년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모범이 되고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매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5회에 걸쳐 총 92명의 자랑스러운 건설인이 선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1천명에 달하는 직원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여 큰 사고를 막았다. 시는 16일 낮 12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74개 부서 977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1·2순환로 등 주요 도로 72개 노선의 853.1㎞ 구간에도 인력 80명, 장비 40대, 제설제 1천408t 등을 투입해 총 4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에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외곽도로, 교량, 터널 등 결빙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했다. 또 도로결빙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에 설치한 자동 염수분사장치(21개소), 도로 열선(7개소) 등 자동 제설 장비를 가동했다. 여기에 도로 예찰을 강화하면서 제설·민원 상황 등을 도로관리청과 공유·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각 읍면동의 제설자율방재단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 대형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나 이면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43개 읍면동의 소형 제설 장비 61대와 제설자율방재단 인력 899명을 투입해 눈을 치웠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눈 예보에 따라 지난 15일 대설·한파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지난 15일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의 최종결과를 보고받고 최종 계획 수립 전 활성화 비전과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복지교육위원회는 청주랜드가 청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8천117명의 시민에게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2억 794만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분야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포인트를 받는 자동차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현재 시의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 가입자는 2만72명이다. 2021년 상반기와 2022년 상반기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2023년 상반기 동안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7천84명에게 총 1억 3,61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자동차분야 참여자는 가입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일평균 주행거리가 감축됐을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올해 참여인원 1천832명 중 1천33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총 7천18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시는 자동차분야 인센티브는 지급을 완료했으며, 에너지분야 인센티브도 오는 22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면서 에너지와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
[충북일보] 청주시민 절반 이상이 청주시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청주시민신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시민여론 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진행한 시민인식조사 결과 '청주시민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항목에서는 61.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은 34%, 불만족은 4.3%로 나타났다. '청주시민신문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0.9%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세대별 배부'를 통해 구독하는 시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축제 행사'와 '공연·전시 소개' 등 문화행사 관련 지면에 대한 선호가 가장 높았으며, 추후 확대 편성되길 바라는 지면은 '새로운 정책 및 지원사업 소개'와 '지역명소 및 관광지 소개' 등이 꼽혔다. 개선점으로는 △다양한 이벤트 진행 △시민 참여 확대 △기사 전문성 △기사 주제 다양화 △지면 디자인 및 구성 변경 순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청주시민신문 내용을 보강할 계획"이라며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배부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신년화두를 '마부정제(馬不停蹄)'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마부정제(馬不停蹄)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으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약 1년 반 동안 시민이 행복하고 청주가 더 좋아지기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는 등 '진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며 "다가올 2024년에는 신년화두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예향로타리클럽은 노숙인생활시설 성덕원과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스팀청소기 7대(3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확산됨에 따라 빈대에 취약한 노숙인 생활시설의 빈대 예방을 위해 이번 후원이 이뤄졌다. 성덕원에는 스팀청소기 5대,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에는 2대를 각각 제공했다. 성덕원장(김산)과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장(조형주)은 "빈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마음을 졸이고 있었다"며 스팀청소기를 후원한 청주예향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경숙 청주예향로터리클럽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숙인재활시설인 성덕원 입소정원은 72명이며, 현재 69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다. 한마음실직자지원센터는 노숙인자활시설로 입소정원 15명 중 현재 13명의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불편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6일 직접 시내버스를 탑승해 노선개편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대교 승강장에서 버스에 탑승해 약 50여 분간 시민들과 함께 시내지역을 이동하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했다. 이 시장은 "바뀐 시내버스 노선에 아직 적응되지 않은 시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불편 사항도 많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꼼꼼하게 살피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일을 기해 청주지역 시내버스의 노선을 17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시는 노선개편에 따른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승강장에 현장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노선개편으로 인한 불편사항은 상담센터(043-201-2856~2859, 2887~2888)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단식은 활동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정책제안 발표, 활동소감 발표, 아동권리존중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동참여위원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아동복지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인터뷰 및 의견제시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정책제안 대회 대상 수상 △아동참여위원회 기획행사 '아동권리축제' 등 아동친화도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여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단식에서 위원회는 정책제안 발표를 통해 청주지역 놀이시설·편의시설 도입,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확대, 성안길 재정비 등을 제안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각 부서는 검토 결과에 따라 제안 내용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점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며 "아동들과 부모님, 가족들이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생활 할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인 (사)충북국제협력단의 멜로디 클럽 회원들이 참여해 퓨전 국악과 전통음악을 선보였다. 이은숙 센터장은 "의식주의 기본적인 생활에 중점을 두고 살아가는 외국인주민들과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어를 통해 정서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청사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설계안은 간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는 대학 교수와 건축 전문가 9명이 참여해 4개 작품에 대한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벌여 순위를 가렸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권한이 부여된다. 2등~4등에게는 4천만~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신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충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 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건축 연면적 4만8천151㎡
최은희(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 팀장)씨 부친상 ▲최은희(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 팀장)씨 부친상=발인 12월 16일 오전 8시 30분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8호, 장지 옥산면 환희리 선영.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청사 조성에 나섰다. 시는 15일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브리핑을 통해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설계안은 간편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는 대학 교수와 건축 전문가 9명이 참여해 4개 작품에 대한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벌여 순위를 가렸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권한이 부여된다. 2등~4등에게는 4천만~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신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사는 2014년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89-1 일대 2만8천572㎡ 터에 건축 연면적 6만3천㎡,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충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 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건축 연면적 4만8천151㎡에서 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