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혈당, 칼로리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Zero)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제로주류'와 '일반 주류'의 열량과 당류의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로 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기대 인식과 조사 결과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제로 식품의 당류·열량을 조사한 결과,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당류는 일반소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제로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6%는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 대비 열량이 상당이 낮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5개 종류의 제로슈거 소주를 시험한 결과, 당류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비교군인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슈거 소주로 표시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고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당 열량 4㎉ 미만일 때 무열량, 식품 100g당 또는 100㎖당 당류 0.5g 미만일 때 무당류 강조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은 일반 소주 대비 100㎖당 최소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달 30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 트랙(Start Track) IR피칭데이'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선발돼 약 4개월에 걸쳐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15개 팀이 투자자와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팀들이 각자의 사업과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후에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관계자, KT&G 및 KGC 신사업 담당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이 진행돼,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사회혁신창업가로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나가길 응원한다"며 "KT&G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동반자로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5월 도내 대규모 분양이 실시된다. 장기화된 고금리 현상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동결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위기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내 최근 신규 분양실적은 지난해 말 청주시를 중심으로 한 '청약불패' 현상 이후 올해는 비교적 차분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5월 전국 청약시장에 4만여 가구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직방이 조사한 '5월 분양 예정 물량'에 따르면 이달 전국 43개 단지, 총 3만9천593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달 공급 물량보다 489%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미뤄졌던 분양 물량과 3월 청약홈 개편으로 인한 신규 분양 중단으로 적체됐던 물량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5월 충북에서는 1천451가구의 신규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럭 1천451가구가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는 지난 1월 실시된 청주 사직 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공급한 2천330가구를 포함해 약 1만3천800여 가구 분양이 예정 돼
[충북일보] 청주·김포·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은 5월 3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 원서접수(airport.cairos.co.kr/airport)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행정·시설·기술·안전직 등 17개 분야로 △일반직 59명 △공항보안 7명 △보안검색감독 1명 △EOD 1명 △공무직 2명 △별정직 1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전체 채용 인원 중 16명은 사회형평 분야 채용을 위해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실시하며, 7명은 출생지나 학교 소재지와 관계없이 최초 지원할 때 근무할 지역을 선택하여 입사 후 최소 7년간 해당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 제도를 적용한다.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건축사회(회장 김종도)가 30일 청주외국인근로자쉼터를 방문해 쌀(10㎏) 20포를 전달하고 있다. 김종도 회장은 "갈곳을 잃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은 오는 5월 2일부터 도내 자영업자가 보증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드림 앱' 등을 활용한 비대면 보증신청을 활성화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충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등 특정 저리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충북신보의 영업점에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충북신보는 번거로운 절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특정 자금에 대한 비대면 보증 신청 제한을 전면 폐지하고, 충북신보에서 지원 중인 모든 자금에 대한 보증 신청을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해 보증 이용고객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보증신청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가능하고, 보증신청·서류제출·약정체결까지 재단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보는 비대면 보증신청을 활성화함에 따라 기존 예약 상담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가게를 비우는 시간이 매출과 직결되는 도내 자영업자분들에게 시간은 그야말로 금보다 소중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이용 가능한 보증드림 앱을 통해 소비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충북숲해설가협회는 30일 청주 솔밭공원에서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을 위한 숲체험교육·수소안전교육 △친환경 도시숲 조성 및 안전한 수소에너지에 관한 대국민 홍보 △ESG 경영을 위한 도시숲 환경정화 활동 △도시숲 생태보전 활동 및 활용방안 증대를 위한 활동 등에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방효중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장은 "도시숲 조성과 안전한 수소에너지 활용은 모두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태 충북숲해설가협회 대표는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해 대국민 교육·홍보에 더욱 매진해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화장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에이치피앤씨는 최근 베트남 국영 대기업인 비엣텔(Viettel)그룹 본사에서 현지 최대 물류회사인 비엣텔 포스트(Viettel Post)와 자사 브랜드 테라비코스(Thelavicos)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피앤씨와 비엣텔 포스트는 테라비코스 주요 품목에 대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비엣텔 포스트의 베트남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베트남 온라인 커머스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비엣텔 포스트는 베트남 제1의 통신국영회사인 비엣텔 그룹의 물류회사로 이동통신 분야 뿐만 아니라 물류,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김홍주 ㈜에이치피앤씨 부사장은 "동남아시아의 물류 중심지인 베트남에서 65% 이상의 고객을 가지고 있는 국영 대기업 통신사인 비엣텔 및 비엣텔포스트와의 계약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테라비코스 브랜드를 널리 확산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이 테라비코스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29일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에스엠오산을 방문해 브랜드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는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참석했다. ㈜에스엠오산은 임상연구 지원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컨설팅은 ㈜에스엠오산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브랜드 CI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향후 기업 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규 ㈜에스엠오산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에스엠오산의 전문분야인 임상연구 사업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래 은행인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임세빈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컨설팅이 ㈜에스엠오산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최근 내수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숙원사업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신농법 개발'을 위해 7천만 원(농협중앙회 2천800만 원·내수농협 4천200만 원 지원) 상당의 약제를 벼 생산 농가 조합원 40여 명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내수농협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추진하는 신농법인 '그로모어 농법'은 관행 농법 대비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저온성 해충과 출수기 병해충의 초기 방제로 벼 생산 농가의 실수익을 증대시켜 주고 있다. 변익수 조합장은 "내수농협 숙원사업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가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농가분들께 감사드리며 3년차인 내년까지 숙원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0일 청주시 분평동 소재 벼재배 농가에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벼 못자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못자리 작업은 매년 농사의 시작이자 '못자리 작업이 한 해 농사의 반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작업이다. 다만 농번기 농업인들이 마을 품앗이로 많은 인원이 참여해야 하는 일이다. 충북농협은 최근 인건비 상승과 자연재해 등으로 농가에 가중된 어려움을 덜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못자리 작업을 돕게 됐다고 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농활동이 어려운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우종찬(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씨 여혼=5월 18일(토) 오전 11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충북일보] 4월 충북도내 제조기업들은 매출·생산·신규수주 등 주요 지표들의 상승세에도 체감 경기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9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제조업 업황BSI는 75로 전달에 비해 4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77로 6p 마이너스 전환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을 한 업체가 부정 응답한 업체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올해 충북 기업경기지수는 1월 66(전망치 76)으로 저점을 찍은 뒤 △2월 74(70) △ 3월 79(82)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여왔으나, 이달 들어 다시 떨어졌다. 다만 이달 기업들의 경기실사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낙관적 성적이 눈에 띈다. 채산성·제품판매가격·자금사정 등을 제외하면 모두 호전됐거나 상승했다. 4월 매출BSI는 86으로 전달보다 5p, 생산BSI와 신규수주BSI는 각각 88로 전달보다 4p·5p 올랐다. 가동률BSI도 90으로 8p 상승했다. 내달 업황 전망도 매출BSI(90) 4p·생산BSI(93)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북은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9~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4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시·군 지자체장이 함께 교육협력사업 공동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시작한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가 29일 단양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도교육청은 단양군과의 정책간담회에서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등 3개 안건을 제시했다. 단양군은 △단양군 주소갖기 동참·인구증가 시책 홍보 협조 △단양군 학생 올(ALL)누림센터 시설 이용 홍보 등을 요청했다. 충북교육청과 단양군은 각기 제안한 안건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월 21일 진천군을 시작으로 한 11개 시·군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공동협력사업은 총63건이다. 교육청 소관 사업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여건 조성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 등 38건이다. 지방자치단체 소관은 △소멸위기 작은학교 살리기 상생 협력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공동협력 요청 △글로벌 인재육성 연수 추진 등 25건 이다. 김명숙 정책기획과장은 "11개 시·군 지자체와 함께한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가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일보] 동청주농협(조합장 도정선)은 청주시와 함께 29일 동청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미원면과 낭성면에 친환경 멀칭필름, 동물방지망, 지주대, 유기농업 자재 등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농협 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영농 자재 전달식에는 도정선 조합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박용국 청주시농식품유통과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영명 미원면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미원, 낭성작목반 소속 농업인이 참석했다. 지원된 영농자재는 △친환경 멀칭필름 1억 원 △동물방지망·지주대 7천만 원 △유기농업자재 1억1천만 원 상당이다. 농업인은 40%를 자부담하며, 나머지 60%는 농협중앙회·동청주농협·청주시가 공동협력사업비로 지원한다. 도정선 조합장은 "이번 지원으로 인건비 및 영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농협이 협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농업인 실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와 충청학원은 29일 고(故) 월강 오범수 이사장의 27주기를 맞아 대학 컨벤션 센터 내 월강기념관 동상 앞에서 오경나 이사장, 송승호 총장 및 보직교수, 학생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도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간단한 추모사와 헌화, 분향으로 진행됐으며 유가족·학교 관계자·학생·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헌화하는 고인을 추모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 2층에 조성된 월강 기념관을 둘러보았다. 고 오범수 이사장은 고향이 충북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로 1983년 충청대학교를 설립하고 교육과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 오경나 이사장은 "충청대학교는 당시 대한민국 발전과 지역발전을 이끌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충청권 최초의 전문대학으로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충청대학교에서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전문인으로 성장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병옥)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이 29일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만든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경서 '아랫木' 지도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 4월부터 플리마켓 수익금과 교비 지원을 통해 주간 방과후·주말에 지역사회 목공소에서 직접 손수레를 만들고 있으며, 지역 사회 내에서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매월 1회 기증하고 있다. 서지연(3학년) 학생은 "손수레 기증을 통해 어르신을 찾아뵈며 내가 살아가고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느끼게 됐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더욱 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목공 활동을 통해 한옥의 아랫목처럼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나눔과 배려가 우리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히고, 인성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조합장 유호광)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와 함께 지난 25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청주시 석소동 오창교씨 농가와 송절동 최영림씨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양 기관 임직원 30여 명은 이틀간 두 농가의 과수 적과 작업을 도왔다. 서청주농협은 매년 유관기관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도농협동 일손돕기와 함께 우리 농산물 애용과 농촌사랑 운동도 펼치고 있다. 서청주농협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해 12월 협력 병원 협약을 통해 조합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전조합원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호광 조합장은 "농촌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서청주농협은 올해 농작업 대행사업과 함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산업과학기술연구소가 '2024년 산업과학기술연구소 대학원생·포닥 연구논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소속 대학원생과 포닥 연구원의 연구 자료를 논문으로 작성하고 학문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 참가 대상은 △기계공학부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안전공학과 △환경공학과 △공업화학과에 재학 중인 전일제 대학원생·포닥 연구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나 포닥 연구원은 충북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양식에 맞춰 논문을 작성해 오는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자는 심사에 거쳐 6월 말 추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0편 등 총 13편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농협경제지주에서 시상하는 '2023년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산물 도매유통 연도대상'은 농협경제지주에서 농산물 유통혁신과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도매사업 활성화를 통해 판매농협의 위상을 높인 산지농협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력이 연도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혁신과 산지조직 활성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순회 법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개정할 때 필요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청·직속·교육지원청 소속 실무 공무원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법제처 김성도 사무관의 자치법규 입안 실무1(총칙·부칙) △법제처 이경아 주무관의 자치법규 입안실무3(알기쉬 쉬운 법령 만들기) △법제처 정승택 서기관의 법령안 편집기 활용 실무 강의로 꾸려졌다. 도교육청은 자치법규 입법의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기 위해 강사진을 법제처 실무자들로 구성해 법제 업무 연계 역량을 강화했다고 한다. 박영균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입법 실무역량이 강화돼 업무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학교 소속 공무원으로 대상을 확대해 법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동화초등학교 전교생들이 최근 학교 인근 호미딸기밭을 방문해 직접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충북도내 농가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평년 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아 농작물 생육 상황 점검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엽근채소 6월호'에 따르면 6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무는 감소했다. 배추의 경우 경북과 강원지역 등에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여름배추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서 정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4천956㏊(전년·평년비 각각 5.5%·5.1%↓)를 기록하며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노지봄무 생산량이 전·평년 대비 12.9%·7.2% 각각 감소하면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여름무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3.5% 감소한 2천637㏊로 수급량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당근과 고추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충북도내 농가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평년 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아 농작물 생육 상황 점검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엽근채소 6월호'에 따르면 6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무는 감소했다. 배추의 경우 경북과 강원지역 등에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여름배추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서 정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4천956㏊(전년·평년비 각각 5.5%·5.1%↓)를 기록하며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노지봄무 생산량이 전·평년 대비 12.9%·7.2% 각각 감소하면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여름무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3.5% 감소한 2천637㏊로 수급량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당근과 고추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