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이 새학기를 맞아 오는 4월15일까지 우체국 스마트금융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우체국 스마트금융 고객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3천여 명을 추첨해 태블릿PC, 모바일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SNS를 통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체국 스마트금융은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하며 예금조회 및 이체, 보험료 조회 및 납입, 체크카드 발급신청, 멤버십카드 등록 등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대학생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타행이체, CD·ATM기 인출, 경조금 배달, 해외 송금 등 우체국 금융수수료를 전면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 스마트금융과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보험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우체국금융고객센터(1588-1900)에서 확인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우정사업본부가 '18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25일부터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사진) 1종 200만 장, 시트 1종 20만 장, 기념우표첩 1종 1만 부이다. 이 우표는 발행일부터 전국 3천600여개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우표 270원, 시트 540원, 기념우표첩 2만원이다. 기념우표에는'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최초 여성대통령'의 온화하고 당당한 모습을 태극기와 함께 간결하고 품격있게 표현했으며, 소형시트에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광화문 배경과 함께 여성대통령의 이미지를 담았다. 기념우표첩에는 소형시트, 전지와 함께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퍼스트레이디, 국회의원, 대통령 후보 시절 등 국민과 함께해 온 박근혜 대통령의 지나온 길을 '나만의 우표'에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또한, 초일봉투에는 국민을 향한 새 정부의 의지를 엠보싱 기법으로 담백하게 표현했다. 다음 우표는 '한국의 캐릭터 시리즈우표(세 번째 묶음)'로 오는 3월12일 발행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올해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1월28~2월9일) 동안 303만여 개의 접수·배달 소포우편물을 원활하게 소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5t 트럭 6천700여 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가장 많이 접수된 지난 1월31일로 평소 하루 물량의 5배에 가까운 20만6천 개가 접수됐으며 가장 많이 배달된 날은 지난 6일로 평소 하루 물량의 4배에 가까운 16만3천 개를 배달됐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설 특별소통기간에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는 물론 6천여 명의 전 종사원이 전사적으로 총력 소통해 폭주하는 우편물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5~7일에는 전체물량의 31.3%인 45만5천 개가 집중적으로 배달물량이 도착돼 적기 배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서별 특별소통대책반을 중심으로 우편업무에 나서 설 소포우편물을 완벽하게 소통시킬 수 있었다. 이재홍 청장은 "접수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 소통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이 대학생·주부로 구성된 '우체국예금 서포터즈'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즈에 선발되면 블로그, 트위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우체국예금에 대한 서비스와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고객에게 적합한 우체국예금 상품을 찾아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멀티미디어 활용이 가능한 대학생 또는 주부로 정원은 50명이다. 지원방법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응모원서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oobl@mke.go.kr)로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오는 15일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개별 SMS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오는 3~10월 8개월간 멀티미디어 채널을 이용해 우체국예금의 상품·서비스·이벤트 등의 홍보활동과 고객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달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표창 등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설을 맞아 30~31일 KBS대전방송총국 본관 1층에서 충청지역 우체국쇼핑 우수특산품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행사기간에는 충청지역에서 생산되는 구이김, 한과, 전통주, 인삼제품 등 '충청의 맛'을 대표하는 특산품 90여 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판매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령김을 비롯해 한과, 영동대학교포도즙 등 순수 국내산 우리 충청지역 특산품을 시식하는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이 고향으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무료엽서쓰기 코너가 행사 현장에서 운영한다. 이밖에 우리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투호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지역특산품 경품타기 한마당 이벤트가 펼쳐진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충청지역 우수특산품 판매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종료 후 전시된 우체국쇼핑 특산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28일부 오는 2월9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 기간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설 명절(314만1천개)보다 4.8% 증가한 329만3천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하루 평균 접수 및 배달물량은 평상시(14만2천개)보다 78% 증가한 25만3천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소포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체국 및 집중국 등 35개 관서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가동한다. 특히 설 소포우편물 폭주에 대비해 전국의 우체국 망과 24개 우편집중국, 4개 물류센터 등 전국 3천700여국에 달하는 우편물류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우체국과 집중국에서는 이번 특별소통 기간동안 지원부서 등 기존 6천여 명의 직원 외에 400여 명의 보조 인력을 현장에 추가 투입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소포우편물의 정시 배달을 위해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사람이 없을 것에 대비해 연락 가능한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 기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우체국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20%할인 받을 수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우체국 체크카드로 물품을 구입하면 구입 금액의 20%(최대 2만원)를 할인해 준다고 16일 밝혔다. 할인기간은 오는 15일~2월8일이며 할인된 금액은 카드 사용일 2~3일 이내에 우체국 결제 계좌로 돌려받게 된다. 또한 오는 31까지 우체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옥션 이머니 1만3천원을 받을 수 있고 우체국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우체국 카드 전용 옥션 10% 할인쿠폰 혜택도 주어진다. 행사기간 후에도 우체국 체크카드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 스타트(Start) 체크카드'는 전통시장은 이용금액의 10%(월 최대 1만원), 중소형슈퍼는 이용금액의 5%(월 최대 3천원)가 캐시백으로 쌓여 5천점당 5천원을 우체국 계좌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우체국 휴일재해보장보험 무료가입, 주유 리터당 40원 할인, 도서·베이커리 등 5% 할인도 주어진다. '우체국 영리한 체크카드'로 학원 ·시험응시료(토익 등)·커피·영화 등을 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중수슈퍼, 우편서비스(인터넷 우체국 쇼핑 제외)를 각각 1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우체국금융고객센터(1588-1900)에서 확인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 지식경제공무원 교육원, 상명대학교가 우정관련 커리큘럼의 업무 전문성 함양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15일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제3자 관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우체국금융과 우체국보험에 특화한 '금융경영세미나'라는 맞춤식 정규 교과목을 공동으로 개발해 2013년 1학기부터 상명대에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지방우정청은 상명대 학생의 취업 지원과 인턴채용 및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학협력 교육을 통해 충청지방우정청은 금융보험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의 확보가 가능하고 상명대학교는 경쟁력 있는 금융보험 전문인력을 배출해 고용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는 교육원 자격증반에 상명대생 수강하도록 해주고 교육원 교수를 상명대에 출강시키게 된다.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이 협약을 통해 맞춤식 인재 교육시스템을 구현하고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력을 적기에 선발, 공급받을 수 있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로 금융보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4급 전보 △박상태 청주우편집중국장 ◇5급 전보 △김석중 옥천우체국장 △박재범 단양우체국장 △박위순 음성우체국장 ◇5급 승진 △정창원 서청주우체국 금융영업과장 △최갑하 청주우편집중국 업무과장
이재홍 충정지방우정청장이 26일 보은우체국을 첫 방문해 최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이 청장은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어려운 사업환경에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우체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의 최상위 가치를 고객감동에 두고 고품질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주민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 등을 우체국의 물류체계를 이용해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믿음과 사랑으로 발전하는 보은우체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쇼핑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충북 영동에서 '지역특산품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수고객에게 우체국쇼핑 우수상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품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 기회를 확대코자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 40여 명은 우체국쇼핑 공급업체인 ㈜와인코리아를 방문해 와인 제조공장 견학, 와인 시음, 와인 저장, 토굴 관람 및 와인 족욕체험을 했다. 이어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일대 국악타운에서 국악공연 관람, 국악기 연주체험을 했다. 한 참가자는 "우체국쇼핑 상품의 우수성을 몸소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맞아 연하장(사진)이 나왔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연말연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우체국연하장을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www.epost.go.kr)을 통해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하장에는 새해를 축하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도를 소재로 한 카드가 눈길을 끈다. 특히 입체형으로 제작돼 책상 위에 장식용으로 연중 활용할 수 있다. 종류는 고급형 4종, 일반형 4종, 연하엽서 등 총 9종으로 고급형은 1천100원, 일반형은 700원, 연하엽서는 350원이다. 우편연하장 가격은 우표값을 포함하고 있어 별도로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으며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5일 이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충청지방우청청 관계자는 "복주머니 등을 활용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다양한 카드가 제작됐다"며 "2013년 우편연하장은 보내는 분과 받는 분에게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우체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 13~14일 고창 선운산 우체국수련원에서 별정우체국장으로 구성된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를 주축으로 '지역특화상품 전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연구동아리 회원 등 50여 명은 전시된 지역특화상품 62품목에 대한 상품 품평회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마케팅 활동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품평회 전시품 62개 품목(500만원 상당)을 충남 공주에 있는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인 '소망의 집'에 기증, 이웃사랑의 실천에도 앞장섰다. 또한 품평회 출품 특화상품 중 개발 우수 3품목을 선정해 격려하고 동아리 활성화 유공 관서인 신태현 충화우체국장, 김태흥 양강우체국장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다.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회장인 이왕근 금산남이우체국장은 "이번 지역특화상품 연구동아리 품평회가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마케팅 전략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25일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에서 중간실무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 추진과 연계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주니어 보드를 진행했다.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란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다. 이날 주니어 보드에는 동천안, 청주, 서청주, 세종, 금산, 논산, 당진, 청양, 영동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중간실무자 11명이 참석해 이재홍 청장에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및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토의 주제인 우편분야의 경쟁심화에 따른 국제우편 매출 증대 방안, 고객만족분야의 민원 사전예방 대책에 대한 날카로운 현상 분석 및 창의적이고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또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홍 청장은 "수평적 의사소통 활성화 및 상하 동료 간 벽을 허물 수 있는 각종 오프라인, 온라인 등 쌍방향 대화채널 활용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