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극적으로 통과했다. 특례법은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상당했음에도 불구, 결국 제정됐다. 그 배경을 살펴본다. ◇위기일발 특례법, 법사위서 제동… 2월 국회 통과 전망 나와 특례…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난항 끝에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 32분 국회 본회의를 극적으로 통과했다.특례법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심사를 통과했으나, 본회의에 회부된 뒤 여야 가 제주해군기지 예산문제로 힘겨루기를 벌여 1차 본회의가 11시 55분께…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1일 제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적용될 핵심 내용과 청주·청원통합추진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게 될 지에 대해 살펴본다.◇세 가지 재정특례, 통합 창원시 지원 수준 이상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란이 됐던 재정특례 부분은 △지방교부세 산…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과정 로드맵을 마련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도에서 운영하는 청주.청원 통합추진지원단에 4급 서기관을 팀장으로 한 4명을 파견해 지자체와 협의를 벌이는 것과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통합추진기획단 산하에 통합실무위원회와 개편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의 국회 연내 통과에 걸림돌이 등장, 특례법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안'(자본시장 법률안)이다. 특례법의 본회의 통과 여부는 '자본시장 법률안' 처리에 대한…
충북경실련과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새누리당은 통합 청주시설치법을 연내에 반드시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6월27일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된 뒤 통합 청주시 설치법의 연내 제정을 목표로 했으나 대선 전 국회 파행으로 중단되고 말았다"며…
1년6개월동안 통합 청주시 출범을 준비할 기구가 임시거처에서 나와 같은 장소에 둥지를 튼다.9월 출범 이후 충북도청 중회의실 등에서 업무를 보던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와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지원단)은 21일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국민은행 건물 3층과 4층에 각각 입주한다. 그…
통합 청주시 출범을 준비하는 기구들이 임시 거처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무실로 모두 이전한다.지난 9월 출범한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 김광홍)와 통합추진지원단(단장 곽용화)은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사거리 국민은행 3·4층 건물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하고 21일 이전한다.곽용화 통합추…
대선이후 지역 최대화두는 다시 청주·청원 통합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최종 통과 절차만 남겨뒀기 때문이다. 특례법의 통과 시점은 연내 또는 내년 1~2월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만일 연내 통과가 불발에 그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기념하는 오페라 공연이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청주예술오페라단과 청주CBS 방송은 충북도와 청주시 등 4개 기관의 후원을 받아 오페라 '라보엠'을 무대에 올린다.'라보엠'은 1980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친구들의 삶과 사랑을 담…
이원화된 청주시와 청원군의 상수도 요금을 단일화 하기 위한 용역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상수도 요금을 통합 시민들이 공감하는 단일 요금으로 조정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전문가 용역을 추진한다.시는 이 용역과 함께 2013년 말까지 통합추진공동위원회 협…
청주시와 청원군이 공동으로 행정구역 통합시에서 사용할 심벌마크 등 각종 상징물을 개발한다.오는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을 대비해 양 시·군은 내년 디자인 전문회사에 의뢰해 심벌마크와 캐릭터 등을 새로 제작한다. 여론조사와 공모 등을 통해 도시슬로건도 만든다.주민주도형 행정구역 통합의 의미와…
청원군의회 이종성 의원(다선거구)은 28일 "통합 청주시 구청사 모두를 군내에 설치하고, 기존 청사를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열린 202회 군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설되는 2개 구와 기존 2개 구의 청사 4곳을 군 지역에 설치하고, 기존 구청사…
청주·청원이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이어 택시 요금 단일화도 추진한다.25일 양 시·군에 따르면 4천만원을 들여 내년 3월 택시업체 수지분석과 현행 요금체계, 택시운행여건 개선 방안 등을 분석하는 '택시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현재 양 시·군의 개인·법…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특례법은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법사위로 넘어갔다.법사위가 22일 열릴 예정이지만 특례법의 상정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례법은 법사위의 숙려 기간(타 상임위로부터 넘어온 시점으…
청주시의회가 청원·청주통합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시의회는 20일 제317회 청주시의회 2012년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청원·청주 통합기반 마련과 발전을 위해 '청원·청주 통합추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기획행정위원회 김성택 의원 등 16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청원·청주…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됐다. 국회 행안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의결을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특례법은 20일 법안심사소위의 심사의결을 받는다. 문제는 행정안전부가 법안심사소위에서 특례법 내용 중 '창…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과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개정안)' 등이 대선정국에서 최대 쟁점이 된 투표시간 연장 논란 때문에 가까스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됐다. 두 법안 모두 충청권의 최대 이슈다. 그럼에도 '대선논리'에 지역…
청주·청원 통합 추진위원회가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의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위해 정치권 압박에 나섰다. 김광홍 위원장과 위원회 간부들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변재일(민주통합당, 청원), 오제세(민주통합당, 청주 흥덕갑) 의…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례법)'이 표류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었으나 안건이 회부되지 못한 관계 등으로 성과없이 끝났다. 특례법은 지난 12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김태환(새누리당) 위원장의 직권을 통해 일괄상정됐으나, 민주통합당 의원들…
지난 7일 합당한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이번 대선 승리를 통해 충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선언했다.새누리당·선진통일당 충북도당은 13일 도청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가 된 두 당이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고 충북도민들의 열망을 받들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박근혜…
속보=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역 최대 현안이던 '통합 청주시 설치법'과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이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파행으로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되지 못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거다. 대선 정국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 '투표시간 연장' 문제로 지난 5일부터 단 한 차례도 정상적인 회의를 진행…
충북도의회가 '(통합)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원안 처리와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충북도의회는 12일 열린 31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한 뒤 국회의장과 행정안전위원장, 국무총리 등 관련 기관장에게 제출키로 했다.충북도의…
통합 청주시 설치법을 처리해야 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투표시간 연장' 문제로 연일 파행을 겪으면서 통합 청주시의 운명도 불투명하게 됐다.국회 행안위는 당초 12일 민주통합당 변재일(청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안'을 심사한 뒤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
청주·청원 통합 추진 과정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양 시·군 통합의 근간이 되는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특별법)'의 국회통과를 앞두고 일부 통합추진세력과 청원군간 미묘한 입장차가 보이기 때문이다.청원군은 통합추진과정에서 합의한 75개 상생발전방안이 담겨있는…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