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본예산을 심의한 충북도의회가 해마다 납부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담금과 전국시도의장협의회 분담금을 전액 삭감해 그 배경에 관심.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 2017년 당초예산을 계수조정하면서 대한민국시도지사 협의회 부담금 1억5천만 원을, 의회운영위…
[충북일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어지러운 정치상황 속에서도 충북의 주요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거의 다 반영. 이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는 평가. 이 지사는 예산시즌 동안 14번이나 국회와 정부부처를 찾아 지역현안사업에 정부예산이 반영…
[충북일보] ○…밤이면 밤마다 손전등 하나 들고 홀연단신으로 차량을 턴 간 큰 10대가 경찰에 덜미. 지난 7월 고등학교를 중퇴한 A(17)군은 지난 3일 새벽 3시45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아파트에 주차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손전등으로 확인,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20만원을 도주. 이 같은 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길을 헤매는 일이 자주 발생. 착공 당시 현재 병원 부지의 사유지를 모두 사들이지 못한 것이 원인. 일부 방문객들은 "다른 병원은 일직선으로 건물이 이어져 있거나 직각인데 반해 충북대병원은 건물이 미로 같다"고 토로.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건…
[충북일보] ○…AI(조류인플루엔자) 공포가 전국을 덮치면서 오리·닭을 취급하는 요식업계가 울상. '오리·닭 도축장에서 도축검사를 실시, 검강한 개체만 도축해 유통하는데다 75도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는 보건당국의 해명에도 무조건 식용을 중단하는 소비자들이 많…
[충북일보] ○…실효성 논란을 빚어 온 청주시립예술단 통합사무국의 존폐 여부가 내년 초 결정될 전망.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지난 24일 2017년 시립예술단 공연계획 브리핑에서 "예술단 및 통합사무국에 대한 전체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 예술…
[충북일보] ○…정세균 국회의장이 26일 대규모 '촛불집회'에 앞서 전날 오후 2시30분 경찰청을 방문해 치안현황을 보고받고, 생활관을 찾아 의경들을 격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달간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집회 참가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경찰의 유연한 대응으로 한 건…
[충북일보] ○…'2016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충북도의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묻혀 관심을 받지 못해 울상. 도의회는 지난 9~24일 충북도 본청과 산하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충북도교육청과 산하기관에 대한 행감을 진행. 행감은 지난 9일 항공정비산업…
[충북일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청주출생의 김종덕(59) 홍익대학교수의 신병처리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 이 사건과 관련해 충북지역 인사로 김 교수가 유일하기 때문인데, 그는 48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역임하면서 27일 구속 기소된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대학 사제지간…
[충북일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재판 준비 과정을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소회. 이 시장은 1심 선고 다음날인 22일 간담회를 통해 "가장 힘들었던 게 시민들이 (내가)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밖에 나다니기 싫었다"고 토로.…
[충북일보=청주] ○…박근혜 대통령 방문으로 2년 전 깜짝 특수를 누렸었던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소주를 천 원에 파는 이른바 '촛불 소주' 판매에 돌입.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청주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 김동진(51·함지락…
[충북일보] ○…의료기관에 재활병원을 넣자는 내용이 담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심사에서 고배. 한 재활의학회 관계자는 "국회와 심사위원 모두 재활병원에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의했다"며 "다만 한의사가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절대 수용불가…
[충북일보=서울] ○…서울은 지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바람이 광풍 수준. 지하철 마다, 거리마다, 대학가 마다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스티커와 대자보가 부착. 특히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출입문 마다 이와 같은 스티커가 부착. 시…
[충북일보] ○…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과 관련,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두 가지로 구분. 양 본부장은 미 대선 후 본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선 불확실성의 증대에 따라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며…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내년 전문직 관장 체제로 전환될 전망.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예술인들과의 소통과 시립미술관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장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미술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전언.…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어를 비롯해 일본어와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모두 7개 국어로 시국선언. 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청주외고 학생 80여명은 청주 성안길에서 "4·19혁명 등 우리의 선배들은 억압된 현실에 맞서는 배움의 주체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의 면…
[충북일보]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3일 참석 예정이던 '8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에 불참한 데 이어 오는 10~11일로 예정됐던 추계휴가 일정을 취소. 박 청장은 최근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 어지러운 국정 상황을 고려해 외부 행사 참석 등을 자제하고 있다는 전언.…
[충북일보] ○…오는 9일부터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를 앞둔 충북도의회가 최근 도의회 의장 선거를 둘러싸고 금품 로비 의혹이 제기되며 힘이 빠지는 모양새. 특히 항공정비산업(MRO) 무산 위기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부실 운영 등을 놓고 집행부를 겨냥했던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이 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검토 중인 한국공예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추진 여부가 오는 8일 결정될 전망. 시는 이날 오전 9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11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공예촌 사업 추진안이 승인되면, 오는 28일 23회 시의회 정례회에 '한국공예문화예술촌 추진 동의안'을 안건으…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최순실 국정논단' 사태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차은택(47·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감독이 청주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는 정보가 퍼지면서 청주공항은 때아닌 취재 열기로 후끈. 중국 도피 중인 차 감독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실제 운영자로 지목…
[충북일보] ○…'보육대란' 우려까지 낳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논란이 1년 만에 되풀이 될 조짐. 충북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충북도교육청에 내년 누리과정 재원확보 방안 등 예산편성 계획을 물었지만, 도교육청은 "예산편성이 어렵다"고 답변. 내년 누리과정에 소요될 예…
[충북일보] ○…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8일 오후 2시 7층 토파즈홀에서 '사랑의 달팽이-박상민 콘서트'를 개최. 개인당 공연 관람비 5천원은 전액 청각장애 아동들의 수술비와 재활비에 사용될 예정. 현대백화점 측은 지난 주말에도 자선 바자회를 통해 겨울의류와 지역 명사들의 애장품 판매액을…
[충북일보=서울] ○…여야가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최순실씨 관련 예산 삭감에 나선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마다 삭감된 최순실 예산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문화체육부 예산 편성에 관심을 집중. 충북지역 지자체도 수천억원에 달하는 최순실 관련 예산을 파악하고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
[충북일보] ○…지난 25~28일 진행된 '몽골 고위급 보건의료 관계자 초청 한-몽 보건의료 발전 통합 콘퍼런스'의 숨은 공신은 몽골의 복지부 장관. 충북 선진의료기술에 관심을 갖던 몽골의 한 병원장이 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의료 교류가 급물살. 하나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한-몽 의료 교류가 급물…
[충북일보]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SNS에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자초. 정 의원은 지난 2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믿고 지켜야 할 순수한 대통령이다. 믿어달라"는 내용의…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