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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교수회案 대로 '총장 선출규정 개정안' 처리

총장선거 본격 막올라

  • 웹출고시간2014.01.19 16:38:51
  • 최종수정2014.01.19 16:38:51
충북대가 본격적인 총장선거 일정에 들어갔다.

충북대는 지난 17일 법제심의위원회(위원 13명)를 열고 교수회가 낸 '총장 선출 규정 개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교수회는 학내 위원 36명(교원 위원 31명, 직원 위원 4명, 학생 위원 1명)과 학외 위원 12명(총장 추천 1명, 교수회 추천 5명, 총동문회·직원회·기성회 추천 각 2명)으로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안을 지난해 11월 내놨다.

법제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이 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위원 5명만 참석하는 바람에 산회를 선포했다.

법제심의위는 이날 총장 선출 규정 개정안 부칙에 '총장 선거 7일 전에 교수회와 직원회의 협의에 따라 총장 임용 추천 위원 수를 조정한다'라는 조항을 넣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수회와 직원회 대표단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대학측은 총장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후보등록 절차를 진행하는 등 총장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간다.

충북대는 올해 4월 말 임기 만료되는 김승택 총장의 후임을 공모제로 선출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교육부가 총장 직선제 폐지를 요구하자 지난 2012년 투표를 거쳐 1990년부터 이어온 직선제를 폐지했다.

현재 충북대 총장에 출마할 이 대학 교수들은 17명에 이르는 등 직선제보다 더 많은 총장후보가 대기중에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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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