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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6 15:46:25
  • 최종수정2014.04.06 15:46:39
충북대 교수회가 총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박병우(60·전자공학과) 교수회장은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선관위 구성을 위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수회는 선관위를 구성하기 위해 단과대학의 선거관리 위원 추천을 받아 학과장 등과 협의를 거치는 등 본격적인 선관위 구성에 들어갔다.

교수회는 총추위 구성비율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직원회와의 의견조율을 위해 대표단을 선임한 뒤 이번 주부터 협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수회는 준비 과정이 원만히 진행되면 이달 중순께 선관위가 구성돼 공고→후보등록→토론회 등 선거일정에 들어가 내달에는 새로운 총장이 선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구성원들의 의견이 엇갈릴 경우 총장 공백상태가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병우 회장은 "27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추천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단과대별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직원회·교수회와도 조만간 접촉해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1990년부터 이어온 직선제를 폐지한 뒤 간선제를 도입했으나 구성원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총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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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