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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5.30 13:33:13
  • 최종수정2024.05.30 13:33:13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28일 열린 회인향교 기로연(耆老宴)에서 한 노인에게 아름다운 노년을 기원하는 꽃다발을 주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향교(전교 박흠인)는 지난 29일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회인·회남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200명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고령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잔치였으며, 오늘날 각 지역 향교에서 노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계승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최장수 노인 두 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술을 올리는 권배례와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지팡이와 꽃다발 선물 등으로 펼쳤다.

점심 식사에 이어 지역 예술단체인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노인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재형 군수는 "기로연을 비롯해 올해 개최한 구순·상수 생신 잔치까지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는 행사를 통해 노인들이 더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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