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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응급진료'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10개 과 운영

  • 웹출고시간2024.07.01 17:35:04
  • 최종수정2024.07.01 17:35:04

충북도는 1일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 단양군에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보건의료원이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1일 김영환 충북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995㎡ 규모로 지어졌다. 국·도비를 포함해 165억 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단양군은 응급실을 갖춘 민간병원의 부재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았다.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받거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해 주민들의 불만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도는 이 같은 지역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이날 정식 개원했다.

의료원은 응급의학과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안과, 치과, 한의과 등 10개 과를 운영한다.

의사 16명, 간호사 16명, 간호조무사 7명, 의료기사 10명 등 총 49명이 근무한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을 포함한 의사 5명이 전담팀을 구성해 365일 24시간 동안 응급실도 가동한다.

김영환 지사는 "북부권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 내 거점병원 역할, 의료안전망 구축, 나아가 도민건강권 확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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