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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기계 임대 사업 인기 만점

농업인 복지와 소득증대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4.07.14 14:19:40
  • 최종수정2024.07.14 14:19:40

제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지역 내 농가에서 사용할 농기계를 반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업기계 임대 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는 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 실현, 농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운반 및 농작업 인력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5월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준공하여 총 5개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소(봉양)를 중심으로 북부(백운), 남부(덕산), 중부(금성), 동부(송학) 지역에 각 분소를 운영함으로써 농업기계 임대 서비스사업 소외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백동 근교 지역에도 도시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임대사업소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건립 및 농민들의 수요 증가로 농기계 임대 실적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4천280건이었던 임대 실적은 2023년 5천313건으로 크게 늘었고 2024년 상반기에만 3천134건으로 전년도 대비 임대 건수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1년부터는 운송수단이 없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운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운반 실적이 해마다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로 편의뿐만이 아니라 농민들의 영농시간 절약 및 농기계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농작업 인력지원 서비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5세 이상 및 장애·여성 농업인 등 농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봄철 경운·휴립·피복 작업과 가을철 깨·콩 탈곡작업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렴한 비용과 시기적절한 지원으로 농민들에게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작업 인력지원 서비스사업은 농업 취약계층 농민들의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고 안정적 영농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 경감 및 영농환경 개선 그리고 농업 취약계층의 농업소득 증대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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