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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보재 이상설 선생 소재 연극 '상설의 시대'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4.07.15 11:29:20
  • 최종수정2024.07.15 11:29:20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재 이상설 선생을 소재로 한 연극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

군은 오는 18일 진천 화랑관에서 신작 연극 '상설의 시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ㅡ

올해 진천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 준비한 이번 공연은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을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헤이그 특사 이후 선생의 10년간의 독립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투지를 표현한 작품으로 진천의 혼이자 독립운동의 상징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활동 당시 상황과 감정을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18일 오후 2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2시 공연은 학생 단체관람으로 매진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극장(043-269-1188)으로 전화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은 신작 공연뿐만 아니라 지난 6월부터 연극교육 프로그램 '어여와 연극허게!'를 진행하며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연기, 희곡, 분장 등 연극에 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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