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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15 10:32:00
  • 최종수정2024.07.15 10:32:00

충주시 주민 참여형 걷기 운동 건강왕이 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동네방네 걸어봐유' 동호회 회원 512명 중 상반기 체지방률 및 골격근량 변화가 가장 큰 우수자 6명을 선발해 상반기 건강왕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신체활동 감소와 낮은 걷기 실천율 해소를 위해 25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걷기동호회를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걷는 문화를 조성하고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켜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강왕 선발을 위해 시는 25개 읍면동, 충주시 체력인증센터, 당뇨교육센터, 건강증진센터, 보건지소, 진료소 등과 협업을 진행했다.

참여 회원들에게는 체성분측정 결과에 따른 영양 상담 및 운동 상담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상반기 건강왕 1위는 읍면지역에서 골격근량 4.7㎏ 증가, 체지방률 17.7% 감소를 기록한 살미면 신영숙 씨가, 동지역에서는 골격근량 3.3㎏ 증가, 체지방율 6.1% 감소를 기록한 칠금·금릉동 이윤성 씨가 차지했다.

선발된 건강왕들은 걷기와 더불어 공원의 운동시설을 함께 이용해 놀라운 신체 변화를 보여줬다.

6월 우수 걷기동호회로는 읍면 지역에서 50명이 참여한 소태면(참여율 56.67%), 동 지역에서 67명이 참여한 문화동(참여율 67.32%)이 선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건강 시대에 맞춰 시민의 건강 요구가 반영된 걷기 및 맨발 걷기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건강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월까지 매달 읍면지역 1개팀, 동지역 1개팀을 걷기동호회 우수팀으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연말에는 걷기동호회 성과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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