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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유소년대회 출전 선수 50명 집단 식중독

대구·경북 축구단 급식업체 공급한 저녁 먹고 의심 증세 나타나

  • 웹출고시간2024.07.15 10:29:20
  • 최종수정2024.07.15 10:29:20

제천시보건소 직원이 집단급식소를 찾아 식자재 보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에서 열린 유소년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대구·경북 축구 선수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시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의림지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참가 선수단 일부가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를 호소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유소년 선수들은 대구와 경북 지역팀 소속으로 제천소재 급식업체에서 공급한 저녁을 먹은 후인 지난 13일 늦은 오후부터 의심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증상이 심한 4명은 제천 서울병원에 입원했다.

시 관계자는 "의심 증상을 보인 선수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유소년 학생들이 참가한 이 축구대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제천에서 열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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