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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승강기 첨단기술개발 지원 사업 '성과'…특허등록 2건

  • 웹출고시간2024.08.04 09:31:39
  • 최종수정2024.08.04 09:31:39
[충북일보] 충북도가 승강기 첨단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도내 2개 기업의 신기술 개발 및 특허등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스마트 승강기 첨단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승강기 관련 기업인 A사와 B사의 신기술 개발을 도왔다.

그 결과 A사는 최근 '플랫벨트 타입 적용 중저속 승강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 승강기는 와이어로프를 사용하는 일반 승강기보다 40% 정도 가벼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점유율을 낮출 수 있는 국산화 특허 제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A사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기반으로 속도와 용량이 다른 전 모델에 적용 가능한 상용화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B사는 '엘리베이터 승강로 침수 감시장치'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는 승강기 침수사고에 대비해 승강로로 유입되는 물을 미리 감지한 뒤 승강기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안전예방 장치로 업계의 관심이 크다.

B사는 현재 도내 상습 침수 승강기 9곳에 이 장치를 무상 설치하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과제 이행은 승강기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육성 발판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승강기 산업의 자생력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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