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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농업인, 현장 근로자,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보호

  • 웹출고시간2024.08.01 13:34:32
  • 최종수정2024.08.01 13:34:32

제천시가 폭염 취약 계층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무더위 쉼터와 보행자 그늘막.

[충북일보] 제천시가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최근 33℃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며 폭염 취약 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 14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쉼터 내 냉방기 청소 및 수선 사업을 완료해 운영의 효용을 높였다.

여기에 지역 내 77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해 보행자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그린 통합쉼터(스마트 버스 승강장) 1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취약 계층 보호에 있어서는 농업인·현장 근로자·독거노인을 3대 분야로 설정하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농업인 대상 나 홀로 농작업이 자제될 수 있도록 마을·가두 방송으로 폭염 상황 및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독거노인 대상 재난 도우미를 통한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근로자 대상 행동 요령 전파 및 공공분야 건설 현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내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폭염 피해를 미리 예방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행동 요령을 숙지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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