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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오장환 디카 시 신인문학상' 공모

시상금 300만 원…이달 30일 마감

  • 웹출고시간2024.08.01 13:27:29
  • 최종수정2024.08.01 13:27:29

보은군은 ‘5회 오장환 디카 시 신인문학상’ 원고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당선작 김지민 시인의 ‘붓질’.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5회 오장환 디카 시 신인문학상' 원고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인문학상은 이 지역 출신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이자 문단의 천재로 불리는 오장환(1918~1953)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했다.

보은문화원이 주최하고, 디카 시 전문 연구기관인'한국 디카 시 연구소'와'한국 디카 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최초의 디카 시 신인문학상이다.

디카 시는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에 내장한 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붙인 작품을 말한다.

현재 중·고등 교과서에도 실려있고, 문학의 한 장르로 인정받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등 국외에서 많은 문학인이 디카 시를 쓰고 있다.

응모작은 한국 디카 시 연구소 누리집(http://www.dicapoem.net/)을 통해 접수한다. 미발표 창작 디카 시 5~10편을 응모하면 된다. 당선자에게 시상금 300만 원과 상패를 준다.

군은 이 상을 제정한 뒤 오 시인 탄생 100주년인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1회 강영식 시인의 '망부석', 2회 강남수 시인의 '햇살 방석', 3회 민수경 시인의 '합장 合掌', 4회 김지민 시인의 '붓질'을 당선작으로 뽑았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오장환 디카 시 신인문학상'은 전국 최초의 디카 시 신인문학상이자, 국내 최고의 대우로 신인 디카 시 시인을 뽑는 상으로 권위를 자랑한다"라며 "뛰어난 재능을 갖춘 신인이 나타나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 시 발전과 오 시인의 시적 성과를 기리는 데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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