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가을배추 모종 본격 생산 돌입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 4천700상자 파종

  • 웹출고시간2024.07.30 14:32:07
  • 최종수정2024.07.30 14:32:07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배추 묘를 파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배추 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가지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며 파종량은 4천700상자(49만 본) 정도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육묘장 소독,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배추묘 치상이 완료돼 본격적인 관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6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추묘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받은 배추묘는 약 3주간 온도·습도·비배 관리 등 육묘 후 8월 중하순께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모종을 공급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나 여성, 장애인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의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추 육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돼 어려운 점이 있지만 책임감 있게 생산·공급해 활력있는 단양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로 공사 중인 제2 육묘장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육묘량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