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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촌지도자회 안혁기 농가, 스마트 방제기로 노동력 절감 및 고온 피해 경감

시범사업은 이렇게, 안전·스마트 농작업으로 생산성 크게 향상

  • 웹출고시간2024.07.30 14:15:33
  • 최종수정2024.07.30 14:15:33

충주시 농촌지도자회 선도 농가인 앙성면 안혁기씨가 스마트 방제기를 이용해 방제를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들은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근골격계 질환 증가와 작물 고온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충주시 농촌지도자회 선도 농가인 앙성면 안혁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안혁기 농가는 앙성면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에서 멜론과 수박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기센터는 약제 살포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 방제기를 도입하고 높은 기온으로 인한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능성 차광망인 후레쉬 네트를 보급했다.

총 2천650㎡의 멜론(수박) 하우스에서 스마트 방제기를 사용한 결과 방제 시간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50% 단축됐고 농약 사용량 또한 50% 절감됐으며 기능성 차광망(후레쉬 네트)의 사용을 통해 작물의 고사율을 10~15% 정도 줄였다.

이와 같은 노동력 절감 및 약해 감소 효과는 향후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혁기 농가는 이러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농작업 환경에 매우 만족해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 농촌지도자회는 2024년 미세먼지 저감,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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