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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 이주 배경 학생 맞춤형 언어지원 '성과'

여름방학 때도 운영

  • 웹출고시간2024.08.01 13:50:29
  • 최종수정2024.08.01 13:50:29

보은교육지원청이 이주 배경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언어지원을 하는 모습.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이주 배경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강사와 언어발달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군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은 평균 15% 정도다. 국내 출생 학생이 대부분이지만, 이 가운데 초등학생 6% 정도가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어 강사 지원 사업은 이주 배경 학생의 유대관계 증진을 위해 이중언어(베트남어)강사와 언어발달 지도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1 대 1로 수업하는 사업이다. 이주 배경 학생 언어지원 교육을 통해 일반학생과 격차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도 입국 학생들의 이중언어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도 돕는다.

실례로 베트남에서 중도 입국한 한 학생은 지난 3월부터 베트남어 이중언어 강사에게 1 대 1로 한국어를 배워 현재 짧은 동화책을 읽을 정도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주 2회 꾸준히 이 사업을 지원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언어 강사 지원을 통해 이주 배경 학생과 일반 학생의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언어발달 지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함으로써 정서 행동, 의사소통 문제 등 2차 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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