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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01 13:37:06
  • 최종수정2024.08.01 13:37:06
[충북일보] 옥천군은 최근 친환경에너지에 관한 사회적 관심과 전기 사용량 증가 등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사기 피해 상담도 증가하는 실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정부 보조금 지원 조건을 갖춘 업체가 아님에도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것처럼 속여 태양광 설비 설치를 유도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초기 설치비용이 무료인 것처럼 홍보한 뒤 실제는 금융기관 대출이 이뤄져 소비자가 이자를 포함한 대출금을 내야 하는 사례도 있다.

전기요금 절감 방식에 관해 허위·과장으로 설명하고 책임을 회피하기도 한다.

설치 사업자가 한국전력 등에 전기를 팔아 발생하는 수익을 과다하게 부풀려 안내하거나, 전기요금은 무료이고 연금 형태로 다달이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계약 때 관련 내용을 하나씩 따져보는 등 소비자의 세세한 주의를 부탁했다.

태양광 설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피해 예방 상담센터(1670-42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사업은 먼저 안정적인 수익률 보장과 장기적인 관리, 유지보수 업체 등을 따져봐야 한다"라며 "과장광고와 허위광고 사기 등의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태양광 분양,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충분히 상담한 뒤 진행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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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