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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래이∼"단양의 아이들, 단양장학회 장학금 기탁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팀 '단양의 아이들', 장학금 기부

  • 웹출고시간2024.08.04 13:22:25
  • 최종수정2024.08.04 13:22:25

제40주년 소백산철쭉제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단양의 아이들' 팀이 시상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5월 제40주년 소백산철쭉제 기념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단양의 아이들' 팀이 지난 1일 시상금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팀은 단양의 특색이 가득 담긴 사투리가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에 팀(이상모 외 5명)을 꾸려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를 위해 아이디어 회의, 각본을 위한 작가 섭외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몰두했다.

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았고 밤늦은 시간 연습할 곳이 없어 도로변 벤치나 강변에서 연습했다.

이들의 노력은 최우수상으로 보답받았고 팀원들은 시상금을 보다 의미 있게 쓰고 싶다는 데 뜻을 모아 상금 1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상모 군 농업정책팀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사투리를 연습하며 단양을 더 사랑하게 됐다"며 "지역의 언어를 지키는 일이 바로 지역을 지키는 일임을 많은 이에게 알리고 우리 단양의 사투리를 잘 보존해 미래의 가치 있는 자산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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