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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협력 강화 약속

  • 웹출고시간2024.09.26 16:45:21
  • 최종수정2024.09.26 16:45:21

충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26일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가운데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국 방콕시에 이어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특히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관광과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충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두 지역에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충북도와 협력은 치앙마이주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양 지역의 문화와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공식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 수립을 목표로 이번 협력이 우정의 발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태국 치앙마이주와 건설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섭이 재개되면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도와 치앙마이주는 앞으로 정기적인 연락과 방문 교류를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치앙마이 의과대학과 재생의료 분야 활성화를 위해 MOU를 맺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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