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상당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유치원 마스코트를 뽑는 선거놀이를 했다. '유치원 마스코트 선출 선거놀이'에 앞서 7세 학급 유아들과 학부모들은 사전 조사와 투표를 통해 유치원 마스코트 동물 후보를 정한 뒤 유세를 하고 이날 전체 50명 원아들이 본 투표에 참여했다. 유치원에는 기표소, 투표용지, 도장, 투표함 등 실제 투표장과 유사하게 꾸며 원아들이 미래 유권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원아들은 투표장에서 자신의 반과 이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한 뒤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과정에 진지하게 참여했다. 최세권 원장은 "유아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원평중학교 역도부가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47회 회장기충북역도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8일 원평중학교에 따르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했다. 장채빈 학생(3년)은 59kg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신아림학생(3년)은 71kg급에서 1위를 하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장채빈과 나란히 출전하게 됐다. 여중부 신윤서 학생(3년)은 55kg급 2위, 최지수 학생은 가 59kg급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중부 경기에서는 최준혁 학생(2년)이 67kg급 3위, 박건민 학생(1년)이 81kg급 2위를 했다. 김정희 원평중학교장은 "고된 훈련에도 항상 밝은 얼굴로 운동에 진심을 다하는 학생 선수들을 보면 대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4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았다. 8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혁신센터는 2021년 1차년도 평가 이후 4년 연속 전국 최우수 평가로 5차년도에 87억 원의 인센티브(추가 사업비)를 받아 총 5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4년 연속 전국 1위 누적 인센티브는 203억원에 달한다. 혁신센터는 그동안 Bio-PRIDE 공유대학과 기업트랙을 활용한 충북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율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참여대학별 공동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고, 공급자 주도형 이론 교육에서 기업 주도적 실무 교육 전환을 중점적으로 혁신 세부과제를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충북 PRIDE 공유대학' 참여 학생 수는 4차년도 1천15명으로 늘었으며, 참여학과 지역인재의 지역 정주율도 1차년도 27%에서 4차년도 39.1%로 상승했다.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 접속자 수도 4차년도 98만 여 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3개 핵심분야에 충북대를 총괄대학으로 중심대학(충북대, 한국교통대)과 14
[충북일보]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대학교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청주대는 청주 기반 항공 운항 사업자인 에어로케이항공과 업무협약 등 2017년부터 특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주대는 협약 뒤 에어로케이항공 측에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과 유지를 위한 안전 훈련과 서비스 훈련 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부터 2개월 동안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안전훈련센터와 항공기 내 실습실에서 신입 객실 승무원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항공 안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훈련은 항공기 비상착륙과 기내 화재 발생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승무원의 대처 능력을 비롯해 객실 고객 서비스 교육 등 항공기 승무원이 갖춰야 할 전반적인 분야를 교육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에게 청주공항을 비롯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무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화답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재 항공사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안전 훈련센터와 항공기 실내 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M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24.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우수 1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NC/밀링' 직종에 참가한 김경민 학생(3학년)이 금메달, 이동규 학생(2학년)이 동메달, 손석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드론제어'에 출전한 3학년 권수혁, 박희정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민, 이동규, 권수혁, 박희정 학생은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미래교육의 화두로 떠오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단재교육연수원은 오는 7월 31일까지 초·중·고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대상 'IB 역량강화 원격직무연수'를 위탁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IB는 비영리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본부가 개발·운영 중인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탐구 학습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꺼내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한다. 단재교육연수원은 IB 교육에 대한 현장 교사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15차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IB 교육에 대한 이해와 평가 패러다임 △IB 교육의 구조와 운영 △IB 교육의 교육과정 운영 모델 △IB 교육과정의 충북 교육 적용 가능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단재교육원 관계자는 "접수 하루 만에 도내 초·중·고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283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IB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수업·평가 혁신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여고 학생들이 인구 소멸 위기에 봉착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보은여자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인구 소멸 위기의 지역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보청천 트래킹 속 명소 찾기 △플로깅 챌린지 숏츠 제작 △문예활동 △브이로그 촬영 및 공유 △벚꽃길 사진 지도 만들기 등의 테마를 정해 보은 벚꽃길을 홍보했다. 또 보은 노인복지관의 어르신을 초청해 밴드부의 연주를 함께 즐기며 세대공감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민재(3학년) 학생은 "단순히 꽃놀이에 그쳤던 예년의 벚꽃 구경과 달리 올해는 지역의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개선 방법을 고민해 실천해보는 시간이어서 더 특별한 봄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최인길 보은여자고등학교장은 "이번 벚꽃길 홍보활동이 인구 소멸 위기의 보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학생들의 참여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간부들이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은다. 도교육청은 8, 9일 이틀간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충북교육 리더그룹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간부직원(21명)과 직속기관장(12명), 교육장(10명) 등 총 43명이 참여해 충북교육 리더의 역할과 책임 확립, 2024년 충북교육 핵심정책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첫날에는 부서별 비전수립과 목표설정을 통한 리더로서의 입지강화를 위해 본청 부서장 브리핑을 시작으로 임완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의 'AI를 정책의 대상으로 다루는 방법'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아울러 △마음근육 강화를 위한 충북형 독서정책 '언제나 책봄' 홍보 방안 △개별 맞춤형 교육 플랫폼 '다채움' 특성화 아이디어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새로운 제안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정책 이해와 새로운 시각의 정책 제안 토의를 했다. 2일 차에는 12개 직속기관장과 10개 시·군 교육장의 부서 비전 브리핑과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조직의 문화를 바꾸는 것은 리더십이며, 디지털 전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2024 SK하이닉스 충북 대학생 창업 챌린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가형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충북지역 대학생 10팀을 선발해 팀당 프로젝트 사업비 600만 원과 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과 공유회에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SK하이닉스 부사장 상장과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15일 오후 4시까지이며,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로 구글 링크에서 접수하면 된다. 충북 지역 대학(원)생 (예비)창업동아리(1인 가능, 5인 이하)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이 사업은 서원대학교, SK하이닉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주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동 주관 기관으로 CJB 청주방송,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꽃동네대학교,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 세명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참여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8일부터 7월 29일까지 특수교육대상자의 진로·직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 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업 능력 평가는 매주 월요일 진행하며, 자신의 진로·훈련을 계획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을 희망하는 개인의 직업적 능력과 강점, 제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평가는 도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특수교육원 누리집(http://sp.cbe.go.kr)에서 하면 된다. 하반기 신청은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받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리작가'인 송계 박영대 화백이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대상여상)에 그의 작품 '맥파(麥波)'를 기증했다. 대성여상은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과 개교 63주년을 기념해 박영대 화백의 '맥파' 작품 기증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 출생인 박영대 화백은 '보리'를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인정받으며 1981년 이래로 60여 차례 이상 국내·외 작품전시회를 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한국현대미술계의 거장이다. 그는 2001년 서울 관훈동에서 청주 수곡동으로 화실을 이전한 이후에는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 왔다. 대성여상과는 1969년부터 1975년까지 근무한 인연이 있고, 평소 갖고 있던 애정이 이번 작품 기증으로 이어졌다. 박 화백은 축사를 통해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 근무할 당시 작가로서의 길로 접어들게 됐고 예술에 대한 열정이 크게 일어난 시기"라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보낸 대성여상에 대한 그리움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석 대성여상 교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이 신장될 수 있도록 기증 작품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동하는 현관에 전시했다"면서 "'붓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8일 충북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상당경찰서,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범죄예방청주지역동청주위원회가 함께 했다. 참여 기관들은 '나'약'하지 않아, '마약'은 벗어날 수 없는 죽음의 지름길'을 슬로건으로 마약 예방 슬로건 챌린지, 청소년 마약 인식도 조사, 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고건 충북고 학생회장은 "학교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받을 때 마약 피해가 매우 크다고 생각했다"며 "나부터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마약예방교육 교육자료 제작·배포, 교원 연수, 마약예방 강사지원사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해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 그쳐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의원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네 곳에 불과했다. 광주, 울산, 전남,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환기설비 개선사업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개선 목표치를 44개 학교로 잡았으나 38개 학교에서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작업을 마무리해 86.36%의 개선율을 보였다. 전국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전국에서는 목표 치 2천65곳 가운데 884개 학교에서 환기설비 개선을 완료해 전체 목표치 대비 42.8%에 그쳤다. 2022년 시도교육청별로 급식실 환기설비를 점검했을 때, 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약 97%로 확인됐다. 충북은 580교 100% 미달률을 보였다. 강득구 의원은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등 학교 수가 2022년 기준 1만1천689개였음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환기설비 개선이 이뤄져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오는 11·12일 오후 2시에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임헌정 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지휘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아담스의 오페라 '투우사'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등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윤지, 피아니스트 김준희, 김태우 등 수준 높은 예술가들이 협연한다. 문의는 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043-229-26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저 경력 교사 업무 도움 자료'를 학교급별로 제작,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에 배포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에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교원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교무, 연구, 담임, 생활·안전, 방과후과정, 행정 등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학교급별 현장 교사로 집필 위원을 구성해 자료의 내용을 선별하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와 관련 서식을 상세히 담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자료는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 업무매뉴얼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자료가 현장에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대학 입학정보에 소외된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들의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충북대는 현재 농어촌·도서지역 고교, 특성화고교,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입정보 제공을 위한 다채로운 대학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 주관의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는 충청권 13개 대학이 함께 도서 벽지, 농어촌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과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준비 방법을 안내한다. 지난해에는 43개 고교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50개의 고교가 신청하면서 인기가 높다. 충북대는 '정보소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입학설명회'도 연다. 지난 1일부터 신청받고 있으며,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소외지역 고교 대상 교사 연수',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입학정보 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경 충북대 입학본부장은 "지역적·환경적·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전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려는 수험생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32곳을 안심유치원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안심유치원'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유아교육정책이다. 도교육청은 전문인력 네트워크인 '안심유치원 지원단'을 구성해 유치원 시설·환경, 건강·안전, 급식 안전, 등·하원 등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들은 유치원 현장에 나가 사전 점검한 뒤 문제를 파악하고,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 안심유치원 지원단 협의회를 열어 안전업무(30명)과 안전교육활동(20명) 전문가들과 현장의 여건을 분석하고 컨설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형 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모든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유치원에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도내에서 1천25명이 응시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 금천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4개 고사장에서 지난 6일 진행된 시험에는 초졸 63명, 중졸 242명, 고졸 827명 등 1천132명이 지원했다. 이가운데 초졸 58명, 중졸 225명, 고졸 742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90.55%를 나타냈다. 2023년 2회 검정고시 응시율 88.35%(1천100명)보다 2.2% 높다. 최근 3년간 충북지역 검정고시 응시 인원은 2021년 1회 897명·2회 882명, 2022년 1회 943명·2회 893명, 2023년 1회 1천54명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9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합격생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채용시험-검정고시)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사학과 총동문회로부터 장학기금 5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충북대 사학과는 1983년 설립 이래 충청지역 최대 규모의 역사학 전공학과로 자리매김했으며, 모교와 학과를 위해 기회 있을 때마다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영준 사학과 총동문회장은 "후배들의 꿈을 지원하려고 선배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후배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해 역사를 바로 알고 대한민국의 미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사랑이 느껴지고, 마음과 정성을 모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꿈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는 '인공지능 융합교육(AI+X) 시범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현실 세계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상업계 특성화고의 전통적인 경영·금융 교육 방식을 벗어나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의 이해 및 윤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작', '피지컬 컴퓨팅' 과정으로 구성했다. '인공지능의 이해 및 윤리'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수준을 넘어섰을 때, 인간과 로봇이 건전한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제작' 과정에서는 드론에 학생들이 3D펜으로 제작한 택배 상자를 올려 편지나 간식을 전달하는 '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교육을 받는다. '피지컬 컴퓨팅' 과정은 3D펜, 드론, 마이크로 비트, 드론 기초 비행 실습과 항공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기법 등을 학습한다. 지난해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실시한 결과 재학생 2명이 '드론-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을 취득했고, 20명이 4가지 자격증을 취득했다. 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팀을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3시께 청주시 율량사천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가 긴 투표 행렬로 북적. 휴일인데도 복지센터 건물 입구 전부터 사전투표소가 위치한 3층까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로 붐비며 투표 열기가 후끈. 올해 90세라고 밝힌 여성 유권자는 "남편과 함께 왔다"며 "몸이 불편해 지팡에 의지해 어렵게 나왔지만 나라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혀. 20대 한 여성 유권자는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이번에 처음하는데 비례정당 번호가 40번까지 있어 당황스러웠다"며 "투표를 마치고 MZ 감성으로 인증샷을 남겼다"고 전언. / 총선특별취재팀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식목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 직원 60여 명은 청내 산책로 일원에 감나무, 비비추 모종을 식재하고 본관 옥상정원에 잔디를 심었다. 직속기관인 유아교육진흥원도 이날 '청렴다짐대회 및 식목행사'를 갖고 청렴화분 심기, 생태체험장 정리, 환경 미화를 했다. 식목일 당일인 5일 특수교육원에서는 교직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꽃묘 식재 행사를,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는 '지구를 위한 밀원식물정원(벌이 꿀을 채집할 수 있는 식물로 구성된 정원)' 조성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오창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꽃정원을 만들며 생태계 순환 고리를 만들 예정이다. 앞서 단재교육연수원은 3일 '청춘(淸春)을 심다'를 슬로건으로 연수원 내 화단에 꽃나무를 심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후손들에게 더 나은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일상 속에서 깨끗한 자연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교원단체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이하 충북전교조)는 4일 충북교육청 현관 앞에서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전교조는 "각 정당의 교육 정책과 관련된 내용은 교사들에게도 큰 관심사지만, 교사들은 투명 인간"이라며 "정당 가입은커녕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를 수도 없고, 각 후보의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도 없다. 정치와 연관된 모든 시민권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에선 정치 못 하는 교사가 정치하는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권과 피선거권은 만 18세부터 주어지지만, 정작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킬 책임이 있는 교사는 무권리 상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기본권은 시민의 기본권이다. 교사는 교원·공무원이기 전에 시민"이라며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근무 외 시공간에서는 기본권의 주체인 시민으로서 권리 행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이 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초록우산 충북후원회와 '충북 아이리더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장학금 사업은 재능과 의지가 있는 아동들을 매년 선발해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40명에게 3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형진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서원경교회를 비롯한 청주지역 교회, 충북대기독자교수회에서 학생들의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기탁식에는 황순환 서원경교회 담임목사와 충북대기독자교수회 전익수 회장(농업경제학과), 이의신 부회장(정보통신공학부), 최예나 총무(행정학과), 한현숙 회계(의류학과), 조미경 전 기독자교수회장(간호학과), 박형란 전 기독자교수회장(간호학과)이 참석했다. 황순환 서원경교회 담임목사는 "충북대기독자교수회에서 충북대 재학생과 유학생들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전익수 충북대기독자교수회장은 "후원금이 재학생 과 해외에서 유학 온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