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자립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밖 청소년(만 15~24세)을 대상으로 개인별 진로탐색과 다양한 직업훈련을 통한 올바른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기초기술 습득 및 직장체험, 전문 직업훈련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업을 지원한다. 다음달 18일 시작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단계 '진로탐색 및 동기부여' △2단계 '기초기술훈련' △3단계 '직장체험(인턴십)' 등의 과정으로 4개월간 진행된다.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에 사무분야(ITQ), 헤어·미용, 네일아트, 메이크업, 제과제빵, 바리스타, 요리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학교밖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과정을 뽑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각 단계 이수 시 소정의 훈련참여수당이 지급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개인별 진로탐색과 함께 다양한 직업훈련과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학교밖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민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민원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2019 민원 편람'을 발간해 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편람에는 근거법령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하여 수정·보완했고, 168종 민원사무의 근거법규, 처리기간, 민원인 구비서류, 신청방법, 처리절차(업무흐름도) 등 민원신청에 필요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민원인들이 알기 쉽도록 구성했다. 민원편람은 각 부서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민원인들이 편하고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내 관계기관 및 산업단지·농공단지에도 배부하여 민원편의를 최대화했다. 또한 음성군청 홈페이지 '민원편람'란에도 게시해 모든 군민들이 정보를 제공 받고 민원서식 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원편람은 정확한 민원정보의 사전안내를 통해 군민들의 민원신청 편의성 강화를 위해 발간됐다"며 "앞으로도 편람자료를 정기적으로 수정·보완해 군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해 3.1운동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청사 및 시가지에 태극기를 게양해 군민들의 태극기 게양 동참운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호국의식 함양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5일부터 9일간 군청 1층 로비와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목숨 바쳐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독립유공자 유족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등 유가족에 대한 예우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3.1운동 기념행사는 소이면과 대소면에서 해마다 당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고 있다.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유족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이면은 중동리 3.1공원에서, 대소면은 행정복지센터 광장 내 3·1독립만세추념비 앞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헌화·분향,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을 한 후 하얀 두루마기와 머리띠를 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재현 행진을 하여 3·1운동 당시 선열들의 남녀노소, 계층과 이념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었던 독립운동 정신을 재현할 예정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취약계층의 생계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지역발전 및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2019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당므달 4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월간 시행한다27일 고 밝혔다.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임꺽정푸드 일자리사업 △청정괴산 건나물비빔밥 재료 판매사업 △우리 토종씨앗 농업학습장 및 체험공간 조성사업 △폐자원 재활용사업 △다문화 아이 돌보미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총 14명이 참여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신청 대상자 범위를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65% 이하로 넓히고, 전체 모집인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을 20%에서 35%까지 늘려 노인 일자리를 확대했다. 또한 일자리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청자가 직접 사업분야를 선택토록 해 해당 사업장에 배치하고, 대상자 선정 시 취약계층에게 가점을 부여했다고 군은 설명한다.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65세 미만은 주 30시간까지,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시급 8천35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정경범 군 경제과장은 "지역 내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수혜대상을 확대하는 등 생산적이고 내실 있는 일
[충북일보=괴산] 올해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군 괴산축제위원회는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장재영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괴산고추축제를 8월 29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괴산고추축제 결산감사보고 의결승인에 이어 축제위원회 임원 선출, 올해 괴산고추축제 기본계획 설명회, 축제 발전을 위한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군 축제 발전을 위해 늘 힘쓰고 계시는 장재영 위원장님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위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괴산축제위원회가 앞장서 괴산군민 모두의 참여를 이끌어내 괴산고추축제가 올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괴산고추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거듭나고, 괴산군민 모두의 화합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연임이 결정된 장재영 괴산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5일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하고 음성읍, 소이면, 삼성면 등 군 경계에 설치한 3개의 통제초소도 철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안성시와 충주시의 보호지역(발생농가로부터 3km이내 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한 임상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어 지난 25일 제역 전국 이동제한을 해제하며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함에 따른 조치이다. 하지만 군은 전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특별방역대책기간'이 다음달 말까지 1개월 연장 운영됨에 따라 구제역·AI 상황실 운영 등 비상태세를 유지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음성읍, 맹동면, 대소면에 설치한 3개의 거점소독소는 구제역 재발 방지와 AI 예방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운영을 유지한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 읍·면 소독차량 등을 동원해 지역 내 축산시설 및 축사 밀집 지역 대해 지속해서 소독을 실시하며, 농가에 대해 예찰 및 점검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한뜻으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민·관·군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달 18일까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다음달 6일부터 음성군건강가정 다문화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음성군다문화센터 음성본소와 금왕분소, 삼성천주교회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 음성본소에서는 다음달 7일 개강하고 매주 화요일·목요일 한국어 초급반과 중급반을 운영한다. 금왕분소는 다음달 6일부터 음성본소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수요일 고급반과 토픽(한국어 능력시험) 과정을 진행한다. 삼성천주교회에선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어 교육 이수자에게는 국적 취득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중간평가 응시도 가능하고 합격 시 이 프로그램 최종 단계인 '한국사회 이해 과정(70시간)' 진입도 가능하다. 한국어 교육은 음성군다문화센터(043-873-873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으로 한국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해 빠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26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하는 '2019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 선정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실시했으며, 강동대를 전담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강동대는 다음달부터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자유학기(학년)제 진로체험을 위한 진로체험처 발굴 및 지원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단 조직 및 운영 △진로체험(캠프) 프로그램 운영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강동대는 지난 2015년부터 진로체험지원센터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1천500여명의 학생에게 각종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부로부터 '2016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및 '2017 자유학기제 운영 유공표창과 진로체험버스 참여기관'으로 위촉되는 등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8일 청소년들이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역사를 외쳐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사를 외쳐라'라는 주제로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찾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참뜻을 통한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갖고자 준비하게 됐다. 행사 내용은 역사 바로알기 OX 퀴즈, 난타 동아리의 '대한독립만세'를 주제로 한 난타 체험과 댄스동아리 '잼있는 JAM' 댄스 배틀 대회, 태극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행사로 구성해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함께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김시우(음성여중 3학년) 청소년운영위원장은 "3.1절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은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커다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자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동아리 회원들이 스스로 기획, 안무, 연출 등을 직접 참여해 청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마을학교 12개소와 '2019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및 독서, 예술, 연극 및 요리 체험 등 음성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학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의 접수를 받아 최종 12곳을 마을학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 12개소는 △대소 주공아파트 행복학습센터(대소면) △도담도담 작은도서관(음성읍) △도토리숲 작은도서관(생극면) △작은도서관 문(금왕읍) △음성군 소년소녀합창단(감곡면)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금왕읍)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금왕읍) △이룸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삼성면) △천년나무 작은도서관(맹동면) △GFA숲속 작은도서관(생극면) △봄꿈 작은도서관(삼성면) △풀꽃 작은도서관(대소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에서는 7개 마을학교, 음성교육지원청에서는 5개 마을학교를 운영하게 되며, 민·관·학 교육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의 교육력 제고와 정주여건 강화, 학교밖 마을 배움터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을 통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괴산읍사무소와 함께 26일 괴산군에 위치한 김병조 선생의 후손 자택을 방문해 명패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병조 선생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에 있어서 민족대표 33인중 1인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평북 일대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했다. 이어 1919년 4월 13일 상해로 망명해 임시의정원 의원 및 법제위원, 국제연맹 청원서 기초위원, 임시정부사표편찬위원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만주에서 '신일학교'를 설립하는 동시 한족신문을 발행해 독립정신을 고취했다. 이 같은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정부에서는 1990년에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우진수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독립유공자를 존경하고 후손들에게 감사하는 사회 예우를 확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각 가정에 달아드리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는 2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이유식 괴산경찰서장과 아동안전지킴이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아동안전지킴이는 학생 성희롱 예방과 보호, 위기 시 대처요령, 교통사고 예방 등과 아동안전지킴이 근무방법에 대해서도 교육 후 다음달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괴산·증평지역 초등학교, 공원, 학원 등 어린이와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 주변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활동을 경찰과 함께 할 예정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 계승과 애국심 고취를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본청 및 각 읍·면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파하고 각급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 협조 요청과 함께 마을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주민들이 손쉽게 태극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국기판매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3.1절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색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는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국기수거함에 넣어 주시고 새 태극기로 바로 교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괴산대교~대사리 구간(2㎞), 농업기술센터~중원대학교~학생군사학교 구간(3.8㎞)을 태극기 연중 게양 시범거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태극기를 수시로 정비하는 등 태극기 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괴산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1시30분 한수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시정공감콘서트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음성군체육회 제6차 이사회 주재. 오후 5시 영빈관에서 열리는 음성군체육회 2019년도 정기총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30분 감물면 순방. 오후 2시30분 청천면 순방.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7시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리는 '재청주 보은군민회 2019년 신년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향수옥천 SNS 홍보서포터즈 위촉식 및 워크숍 참석. 오후 10시 노인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노인대학 입학식 참석. 오후 2시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리는 포도연합회 정기총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27일 오후 2시 군청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2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 참석.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지난 25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대학교 신입생 중 음성장학회에서 정한 명문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문대 장학금은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내 고등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고등학교 졸업생 중 음성장학회에서 정한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음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 입학하게 된 이재은 학생을 포함하여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명문대학교에 입학한 18명의 학생에게 2년간 4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장학금은 음성군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여진 만큼 지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학업에 정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금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오균(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 학생은 "2년 등록금 지원이라는 큰 혜택을 준 음성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민선 7기 군정방침인 '함께하는 참여군정' 실현을 위해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군민 참여형 원탁회의'란 군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론화 장을 만들어 전반적인 군정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발전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열린 회의'를 말한다. 앞서 군은 11개 읍·면으로부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군정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군민 150명을 추천받아 원탁회의 모집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40명씩 윤번제로 원탁회의에 참여, 군민 이익과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현안과제 △쟁점사항 △갈등요인 등을 논의하며 해소방안을 강구한다. 이날 제2차 군민참여형 원탁회의에서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비롯한 안미선·이덕용 괴산군의회 의원, 괴산군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관계공무원 및 군민 모집단 등 50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난개발 방지를 위한 지자체 검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 후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군민들의 많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좋은 묘를 키우는 것이 고품질 다수확 고추 생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기술'이라고 강조하며, 농가에서는 육묘에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육묘기간이 2개월 이상으로 길고 정식하기 전 본 잎이 11~13매 정도일 때 30여 개의 꽃눈 분화를 준비하는 특징이 있다. 건전한 고추 묘는 병해충 피해가 없고 웃자라지 않으며 잎이 두텁고 떡잎이 붙어 있다. 뿌리는 백색으로 돌림이 좋은 것이 우수한데 이를 위해서는 온도와 수분, 병해충 관리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물은 아침에 충분히 주되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바닥에 비닐을 피복하는 경우 비닐과 포트(육묘상자) 사이에 공간을 두고 물이 포트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온도는 육묘시기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주간에는 30℃ 이상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이식 직후에는 뿌리가 잘 내리도록 야간 온도를 20℃로 유지하고 활착 후에는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안정적인 온·습도 및 병해충 관리를 위해 많은 농가에서 전문 육묘업체에 위탁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지난 25일 신입생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991명에 전원이 등록해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올해 △사회과학대학 △항공대학 △과학기술대학 △의료보건과학대학 △미디어예술대학 등 26개 학과에서 신입생 정원내 938명, 정원외 53명 등 총 991명을 모집했다. 학령인구 급감 추세에도 최종적으로 100%라는 높은 신입생 충원률을 기록한 극동대는 성공요인으로 △최근 26개 특성화학과로 학사구조 개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3대 방향 수립 △스마트-K+ 맞춤형 인재양성시스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연계 강화 △글로벌 교류협력·해외봉사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 대학이 학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체계 운영과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 등을 꼽았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우리 극동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오는 28일 자연드림치유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자연드림치유센터는 치유와 힐링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체내독소를 줄이는 맞춤형 식단과 생활습관, 명상 등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식단과 생활습관의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이날 치유와 힐링에 대한 인식개선 및 연구개발을 위해 더필잎병원과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가MOU를 체결한다. 또한 지압힐링센터의 노하우를 가진 참손길공동체협동조합과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가 MOU를 통해 자연드림치유센터 운영에 따른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괴산군 칠성면(1단지)에 80만987㎡(24만2천300평), 괴산읍(2단지)에 23만5천706㎡(7만1천300평) 등으로 총103만6천693㎡(31만3천600평)로 조성된 친환경유기식품클러스터로 친환경 가공식품 생산공방, 건강한 외식문화를 만드는 레스토랑, 식품검사센터, 호텔, 영화관 및 체험시설 등이 모여 '친환경식품 생산·유통·소비'가 집약된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군민과 관계전문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음성군 경관기본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의 지정 토론과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관기본계획(안)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부분별 계획과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 및 실행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음성군 경관기본계획(안)은 '대한민국의 중심 음성, 행복한 미래를 그리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문화·생활권역, 수변·산업권역, 산림·역사권역 등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하고, 경관 축 및 거점을 설정하며 체계적인 경관 관리가 필요한 지점은 중점경관 관리구역으로 분류하여 세부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 색채, 시설물, 오픈스페이스, 옥외광고물, 야간경관 등 분야별 경관가이드라인의 구체적인 계획 방향도 설명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관기본계획 수립은 음성의 경관 정체성을 형성하고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 경관을 보전 관리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이미지 향상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 경관기본계획은 이번 공청회에 이어 음성군의회 의견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중풍 걱정 없는 괴산 만들기를 위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2일 협력기관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25일에는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30여 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제공인력)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찾아가는 치매예방체조 △기억지키미 활동의 치매애(愛) 기억담기 워크북 운영법 등에 대한 기본교육 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괴산군 노인인구는 1만2천103명이며, 이 중 치매환자는 1천384명(11.7%)으로 추정된다. 현재 군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595명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는 만큼 치매는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군 보건소는 강조한다.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민선 7기 군정방침인 군민이 우선인 소통행정 구현과 다양한 군민들의 요구로 인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군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현안사업과 군민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현안으로 △음성군 도시브랜드 슬로건 개발 △군민 청원 제도 운영 △무상 급식 확대 지원 △통합관제센터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지원 △음성복합발전소 건설 지원 사업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폐기물처리장 설치 등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공공기관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김덕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고기호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참석했으며, 정치계에서는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위원장,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이상정·김기창 충북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민간사회단체·기관에서는 권혁산 농협음성군지부장, 홍석균 이장협의회장, 이구희 주민자치위원장, 김기명 새마을회장, 이주혁 민주평통군협의회장, 강기현 바르게살기운동군협의회장, 최병칠 자유총연맹군지회장, 박병욱 상공회의소 회장, 류재경
[충북일보] 중원대학교와 중국 신양항공직업대학이 25일 글로벌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종훈 기획정보처장, 항공대학 소속 교수진과 유품생 中신양항공직업대학 이사장, 과수령 북경흠항환구국제항공과학기술원 대표, 고춘옥 부학장 등 양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 서비스 인력 양성 및 교육적 합의에 따라 이뤄졌으며 산업현장의 요구와 글로벌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항공분야 인력 양성에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항공서비스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인력의 교류(현장실습, 승무원체험교실, 관계자 특강 등)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강점과 항공분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 교류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절을 맞아 25일부터 군청 로비와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서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3.1절, 호국보훈의 달, 광복절마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여 군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독립유공자 공적이 담긴 사진 30여점을 25일부터 28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 전시하고,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 전시한다. 이정진 주민지원과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으로 더 의미가 깊으며, 이번 독립유공자의 공적 사진 전시회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에 감사하고, 공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운영하는 감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사업은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공간을 활용해 더욱 쉽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관련된 공연·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감곡도서관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게 된 단체는 감곡도서관에서 홈패션 문화강좌 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7년 12월에 결성한 '꼼지락 동호회'이다. '꼼지락 동호회'는 큰 활동은 어렵지만 천천히 지속해서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개인적인 홈패션 역량을 늘리고 이를 통해 재능기부로 사회봉사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감곡도서관은 다음달부터 8월까지 홈패션 강사를 초빙해 감곡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로 강좌를 진행한다.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도서관 주간, 9월 독서의 달 행사시에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동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감곡도서관(043-8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