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25일 괴산군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개관 5주년 기념식'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기념행사에 참여한 괴산군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나눔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중원대 뷰티헬스학과는 네일아트 및 손 마사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간호학과는 건강상담 및 혈압·혈당 체크 등의 건강관리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진경(3년) 간호학과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살려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것에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장협의회는 25~26일 2일간 강원도 고성군과 충북 단양군 일원에서 이장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와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고, 지역의 핵심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필라테스 수업을 시작으로 시대변화를 리드하는 이장의 역할, 버킷리스트 작성해보기 등의 다양한 참여식 강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성공사례 발표, 화합 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흥식 음성군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선7기 군정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이장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며 "음성군 행정을 원활히 이끄는 이장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과 사기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복지 소외계층에게 포괄적인 복지·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찾아가 보듬는 복지·보건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합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 15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 공유 및 방문형 서비스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 보듬는 복지·보건 서비스는 통합사례관리 업무와 방문간호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해 지난 7월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공유하고 포괄적인 복지·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복지 소외계층 133가구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큰 수술로 소득 활동이 중단돼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사는 기초생활, 긴급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사는 상처 관리 및 보호자 교육을 진행해 자립을 도와준 사례가 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복지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인력과 협력하여 복지·보건 서비스 지원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복지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새마을회는 25일 9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된장을 담가 나눠 줬다. 지난 3월부터 행복1% 나눔 사업으로 추진한 된장나누기는 7개월 여간의 숙성기간을 거쳐 25일 음성군 새마을가족 20여명이 참여해 400kg의 된장을 담가 9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배달했다. 김기명 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에게 전통장을 담가드려 모두가 행복한 음성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장연초등학교 전교생은 25일 독서교육 관련 행사로서 독서토론 강사를 초청해 독서토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매주 월요일 진행됐던 독서동아리 활동과 관련, '심청전'을 읽고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정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은 효녀인가'라는 논제로 진행했다. 장연초는 독서토론대회 외에도 독서토론 주간을 지정해 독후감상화 , 독후감상문 발표 대회 등 책을 읽고 느낌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독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선애(4년) 학생은 "심청이는 무조건 효녀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독서토론을 통해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눠 토론을 해 보니 생각의 깊이가 조금 더 깊어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충남 서천군 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누리단 등 45명이 25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민관협력 활동사항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했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벤치마킹은 음성군의 복지 허브화 현황 및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그동안 추진한 주요 특화사업 소개가 있었으며, 민관협력 우수 활동 사례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일 One-Stop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 긴급출동 SOS 방문서비스 사업 등 협의체 위원들의 현장 방문형 복지사업에 관심이 뜨거웠다. 정해순 서면장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 실무분과를 구성하고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는 것이 특색 있는 점"미라며 "지난 2016년 3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조직됐는데 짧은 기간 동안 13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는 것은 다른 기관에도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벤치마킹 소감을 밝혔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주민과 함께한 활동을 다른 지역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면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은 지역마다 다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 주관으로 24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차 컨설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컨설팅은 사회보장정보원 희망복지중앙지원단을 비롯한 군 희망복지지원단, 괴산읍·칠성면·청안면 맞춤형복지팀장 및 담당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컨설팅'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을 활용,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복지위기가구 조사 △유관기관 공조체계 연계 강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데이터 기반 효율적 업무수행 등을 위해 복지담당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민성 군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복지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로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천주교회는 지난 24일 지난달 열린 '제37회 설성문화제' 기간 중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위한 먹거리 장터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 원을 음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장학기금 기탁을 위해 음성군청을 방문한 최문석 주임신부는 "신도들의 뜻을 모아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음성장학회에 기탁하게 됐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설성문화제에 함께 참여하며 모은 수익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는 25일 음성읍 일원 한일중, 음성중, 음성여중 등 학교주변일대, 공폐가 14개소에 대한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하여 설성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특별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학교주변 음주, 흡연 등 비행청소년 계도활동 및 공폐가 등 범죄취약지역의 사전예방의 일환으로, 주민의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탄력순찰활동도 병행했다. 신동환 설성지구대장은 "청소년의 일탈이 우려되는 학교주변 및 공폐가에 대한 집중점검 및 정기적 순찰로 지역주민이 느낄 수 있는 체감안전도 향상 및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말까지 쌀 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등록된 농지에 대해 토양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토양검사는 대상 농지 중 262개 필지를 무작위로 선정, 토양시료를 채취한 뒤 유기물 함량 등 3가지 화학성분을 분석하게 된다. 검사 결과 2개 성분 이상이 기준 함량 초과 시에는 비료사용 지도 특별관리대상 농지로 분류되고, 2년 연속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한될 수 있다. 쌀소득보전직접지불사업(쌀직불제)은 농지를 실제 경작 또는 경영하는 농업인 등의 소득을 일정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토양검사는 직불제 토양 중 관리가 부실한 농가에 직불금 제한을 두고, 과다 비료사용을 막음으로써 지속 가능한 토양환경을 보전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군 농기센터에서 연중 무료로 실시하는 토양검정을 통해 비료사용을 처방받고 농지를 관리하면 기준에 맞는 올바른 토양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를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군청 회의실에서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및 군 읍·면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1일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외국인 단기취업비자(C-4)에 대해서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키로 최종 결정한 데에 따른 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라 월 평균 보수액 190만원 미만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1개월 이상 고용 유지하는 농가에게는 노동자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금년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관내 27개 농가에 2천500만 원,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32개 농가에게는 1천9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업의 계절성을 고려,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취업비자(C-4) 체류자격으로 3개월까지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19일 입국한 6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괴산군 내 32개 절임배추 생산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
[충북일보] 사할린에서 충북 음성으로 영주 귀국한 장종일(79)씨. 장씨의 자녀와 손자들은 현재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살고 있다. 지난 추석 쓸쓸한 명절을 보낼 장씨의 사연은 본보 추석특집을 통해 소개됐고, 이 기사는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특히 사할린에서 발행되고 있는 새고려신문이 본보 보도를 소개하는 후속 보도를 이어갔다. 새고려신문은 69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한글 신문이다. 1949년 6월 하바롭스크에서 '조선노동자'를 간행한 뒤 1950년 9월 사할린의 주도 유즈노사할린스크로 이전해 1961년 5월 '레닌의 길로'로 제호를 변경했다. 이어 1991년 1월 '새고려신문'으로 제호를 바꿔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다. 새고려신문은 사할린 지역 뿐 아니라 극동지역과 모스크바, 중앙아시아까지 독자를 확보한 매체로 알려졌다. 새고려신문을 본 장 씨의 지인 권길자(74·여)씨는 경기도 안산에 영주 귀국한 언니들에게 장씨의 연락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통해 장씨의 전화번호를 확보한 권씨는 지난 11일 러시아 로스도브에서 장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장씨는 "통화 목소리는 나이가 많이 들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4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어린아이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성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음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소비자원,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로 안전체험 기관이 원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용이 어려웠던 음성군 내 어린이집 원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어린아이들이 이론 수업에만 머물러있던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화재 상황에서 탈출·대피하거나 물소화기나 옥내소화전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 지진이나 차량·선박 전복 시 대처법과 이들 상황에서 긴급대피 체험, VR기기를 이용한 자연재난 체험, 자전거 안전 체험, 전기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이재무 안전총괄과장은 "이날 참여한 어린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몸에 익혀둔 사고대처 능력이 위기 순간에 발휘돼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구하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체험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 다비치안경 금왕점과 연계해 지역사회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시·청각 검사 및 안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저소득 및 취약계층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첨단장비를 활용해 검안을 시행하고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의 안경테를 직접 고르도록 하는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안경,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평소 청력 저하로 대화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청력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임종훈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평소 시력·청력에 문제가 있음에도 비용 때문에 검사를 받지 못하거나 안경을 사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안경 지원을 해주신 다비치안경 금왕점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태 다비치안경 금왕점 대표는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다비치의 이름처럼 안경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내 시력 때문에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4~26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특성화된 전문대학 과정 체험을 통해 고등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람회는 전문대학 소개관, 진로·직업체험관, 기업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진로상담관, 특성화고 체험관 등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강동대 진로체험지원센터는 패션액세서리 제작체험, 네일미용 직업체험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박람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직업인 체험과 직무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동성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를 설계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3일 군수집무실에서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6년부터 괴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산학협력단의 그 동안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중원대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과 영양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전담인력이 부족한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를 대상으로 △영양·위생관리 표준화 △식단 개발·공급 △순회방문 통한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교육 등을 지원하며 어린이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 확보는 물론 양질의 급식관리로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감곡파출소는 24일 수확철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을 찾아가서 '농산물 절도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감곡파출소는 수확철을 맞이해 주민들이 힘들게 지은 농산물이 절도범들에 표적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농산물 저장 창고에 CCTV를 설치하거나 차량용 블랙박스 활용법과 절도 피해사례를 영상위주로 홍보했다. 더불어 보행자·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김영표 파출소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 홍보활동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농산물 저장창고나 특용작물 재배지 등 범죄취약개소에 대한 순찰을 요청 시 집중순찰을 실시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과 병행해 효과적인 범죄예방활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음달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가치 기반 '바른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초·중·고등학생, 마을학교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체험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식생활지도자 양성과정을 수강한 2명의 식생활지도자가 강사로 나서 이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우리 밀을 이용한 세계 맛 기행교육(우리 밀 알기, 제빵 체험 등)을, 다음달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음식을 활용한 식체험교육(발효음식의 우수성, 청국장을 활용한 버거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식생활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6월 군 농기센터에서 실시한 교육으로 과정 이수를 통해 식생활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식생활지도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환경과 국민건강 수준에 맞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함께 우수한 지역농산물 소비가 촉진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행위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최근 수산자원이 회복되면서 지역주민과 외지인들이 투망 등을 이용해 유어질서를 위반하는 불법어업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란기를 맞이한 뱀장어의 자원 증강과 미성숙 개체 보호를 위해 내년 3월까지를 뱀장어 포획금지 기간(댐·호수는 제외)으로 정하고 어로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또한 이 기간에 뱀장어를 포획하는 자에게는 내수면 어업법 제25조의 벌칙규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을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내수면 불법어업이 성행할 것을 대비해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를 불법어로행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불법어업 감시단을 운영한다. 군은 특별단속기간에 유해물, 전류(배터리),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행위와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 장비(산소통 포함), 작살 등을 이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행위에 대해서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어로행위는 늦은 밤 짧은 시간 내 대량으로 포획하고 다른
[충북일보=괴산] 괴산 송면초등학교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과데이(appl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과데이는 '학교폭력대책 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로 매년 10월 24일이다. 사과가 풍성한 계절인 10월에 서먹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자는 의미다. 이날 학생들은 본인으로 인해 마음 아팠을 친구나 선생님께 미리 사과(sorry)의 편지를 써서 사과(apple)와 함께 전달하며 화해와 용서를 통해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숙 영양교사는 "학교급식과 연계해 제철사과의 영양에 대해 알게 되고, 사과와 화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와 (재)충북여성재단은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영미 사회건강연구소 연구위원을 초청해 '2018 성평등 충북 실현 및 성인지적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성인지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특강은 남성과 여성의 특성과 차이를 정책 및 예산편성 반영에 함으로써 정책의 효과가 양성 간에 형평성을 최대한 가져올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 정책 및 예산제도 이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인지 특강 이후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을 방지하고, 공직사회에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통해 지속가능한 폭력예방 체계를 구축하고자 자체적으로 '2018 폭력예방 통합교육'도 실시했다. 조천희 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습득한 심사기법과 기준을 실무에 적용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실현은 매우 중요한 가치로서 앞으로 의회차원에서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2일 세종시에 있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를 방문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2억5천만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재난관리정책관을 만난 자리에서 음성군 재난 관련 사업에 대해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원남 행정교 개·보수 10억 원, 음성군 소규모 위험시설(마을안길) 정비 4억5천만 원, 금왕읍 백야리 급경사지 보강 5억 원, 수도사업소 청사 내진보강 및 외벽보수 3억 원 등 총 4개 사업 22억5천만 원에 대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 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교부하는 교부세의 일종으로, 군은 올해 특별교부세로 음성-맹동간 연계도로 확·포장비 등 4개 사업 1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조 군수는 "재난 예방 사업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관련 사업을 건의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민정보화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민정보화 교육은 정보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연중, 무상으로 음성군청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등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 한글2010,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 편집, 동영상 제작 등 기초 소양부터 활용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주민의 참여와 호응이 높다. 교육시간은 오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하루 2시간, 주 5회, 한 달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교육을 들을 수 있게 돼 교육장까지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했던 대소면 인근 주민들도 정보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수강생 눈높이에 맞춰 컴퓨터를 이해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해 늘 즐겁게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김중기 군 자치행정과장은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육시간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자치행정과 전산팀(043-871-3204)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사무소 총무팀에 근무하는 김군식(35·사진) 주무관이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냉장고(70만원 상당)를 기증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15회 생극면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및 면민화합 등반대회에서 경품으로 받은 냉장고를 담당 마을인 팔성1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했다. 평소 담당 마을 팔성1리에 출장을 다니던 중 주민과 면담 과정에서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93·여)의 소식을 접하고 냉장고를 선물하게 됐다. 김 주무관은 "경품으로 받은 냉장고는 생극면민을 위해 기증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기분 좋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냉장고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소수면이 오는 25일 소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2018 소수면 가을맞이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요훈(65) 단국대학교 성악과 교수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 교수의 성악과 제자들과 용마앙상블, 그린체리티 합창단이 함께 출연해 독창·중창·합창 공연을 펼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이태리 가곡, 한국 가곡 등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총 17곡의 명곡이 웅장한 보이스의 울림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 교수가 공연 중간 중간에 깊이 있고 재미있는 곡 해설을 제공해 줘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클래식 입문자도 편하게 즐기며 감상할 수 있다. 소수면 가을맞이 클래식 음악회는 이 교수가 소수면으로 귀촌한 것을 계기로 재능기부형태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 교수는 "소수면 주민들께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것을 준비한 만큼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마이스터플롬 과정을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