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단천라이온스클럽이 최근 노동리 경로당에서 삼둥지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의료봉사를 펼쳤다. 매년 단천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으로 실시하는 한방 의료봉사는 전 단천라이온스클럽의 회원이자 경희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찬영 원장의 따뜻한 정과 함께 전해졌다. 진료에 필요한 각종 파스와 의약품은 클럽에서 지원했다. 우경희 회장은 "최근 달맞이길 침수가 잦아지며 불편함을 겪는 삼둥지 권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의료봉사를 준비했다"며 "매년 흔쾌히 의료봉사 지원에 나서주시는 김찬영 원장님께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 주간과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6일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봄비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됐으며 의림여중 또래상담 동아리, 바른생활부, 교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고 새 학년 응원 글귀가 적힌 물품을 나눠 학생들의 입가에 미소가 만발했다. 학생생활안전부 관계자는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으로 문예 행사 우문(시), 우정 편지쓰기, 포스터 그리기, 친구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 적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의림여자중학교 Wee클래스는 상담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상담과 자살 예방(생명 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학생 정서 지원에 대한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로 단양 관광의 새 시대를 연다. 군은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 '1호' 사업에 선정되며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금융·산업계 등 500명 내외의 인사들이 참석해 단양군 1호 프로젝트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내외 경기침체로 얼어붙었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속에서 재원 조달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안정적 자금조달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로써 총사업비 1천133억 원인 '단양역 관광시설 개발사업'은 충청북도와 단양군, 국가 철도공단, 민간 컨소시엄에서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정부에서 이를 뒷받침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단양역에 대단위 유원지가 조성돼 △남한강 케이블카 △대형 호텔 △미디어아트 터널 △로컬 마켓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평소 '도전하고 개척하는 자세'를 강조한 김문근 단양군수의 지휘 아래 전방위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재원확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새 학기를 맞아 2022년 11월부터 제천시 환경정화를 위해 봉사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쓰담쓰담 제천' 첫 쓰담 달리기 운영했다. 첫 쓰담 달리기(외래어 플로깅과 줍깅을 순우리말로 고쳐 쓴 말)는 맑고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직원들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새 학기를 맞아 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해 의림초와 제천중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문화의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의림초에서 제천중 일원까지 약 3㎞를 걸으며 길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적극 참여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2월의 추운 겨울 휴식기를 지나 올해 처음 시행하는 봉사활동인 만큼 굉장히 뿌듯하다"며 "깨끗한 자연친화도시 제천 만들기에 올 한 해도 쓰담 달리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주민들에게 붕어빵 아저씨로 잘 알려진 조홍래 사장이 최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겨울이 되면 늘 같은 자리에서 푸근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반겨주는 붕어빵 아저씨는 "겨우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나누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평소 조 사장은 이웃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피고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솔선수범해 나서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진수 단양교육장과 김문근 단양군수가 25일 매포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찾았다. 두 기관장은 이번 방문으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190% 증액한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2억4천600만 원)를 지원해 수준 높은 식재료 공급과 질 높은 건강한 급식 제공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식단은 친환경 혼합 잡곡밥, 청국장, 단양 마늘보쌈, 단양 사과파채무침, 양배추쌈&참치청고추쌈장, 딸기가 제공됐으며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기호도를 높이고 풍성한 식단으로 구성됐다. 김 교육장은 "충북 11개 지역에서 최고 단가를 적용해 우수한 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질 높은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는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시설 HACCP 검증 미생물 검사를 예정하고 있어 지역 학교의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6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마을 교육활동가와 진로 체험처 담당자를 대상으로 단양 행복 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와 정보 공유 및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마을학교 운영 성공사례 △꿈길체험처 운영 사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마을 교육활동가는 "다양한 사례 나눔과 소통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을 잇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 제공과 다양한 배움터 운영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한 자원 발굴을 통해 학교와 지역을 넘나드는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농촌진흥청 특허 미생물인 바실러스 벨레젠시스(Bacilus veleaensis) GH1-13을 지역 농업인에게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도입될 이 미생물은 작물 생육 활성화와 발근 촉진, 식물병 방제 효과, 환경 스트레스 내성 증진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이다. GH1-13은 최근 냉해와 우박,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농가에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생물은 시험배양 및 비료등록신청 후 오는 4월께부터 지역 내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단양군은 현재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아미노산 등 매년 5종의 미생물 180t을 지역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유용 미생물의 높은 인기로 해마다 공급량이 늘고 있다. 군은 향후 최근 단양 마늘에 문제가 되는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효과적인 버크홀데리아(Bukholderia) 미생물도 올해 테스트를 거쳐 지역 농가에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매주 목요일 가곡면에 있
[충북일보] 경영난으로 공매에 넘겨진 제천 유일의 영화관인 CGV제천 매각이 불발되며 제천시민들의 영화관 관람이 더욱 요원해지고 있다. 26일 캠코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이 매물로 내놓은 CGV제천이 최종 6차 입찰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애초 377억8천840만 원에 달했던 입찰액은 6차례 유찰을 거치며 최초 감정 가액의 60% 수준인 220억 원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캠코와 채권자 측은 앞으로 또 다른 공매 절차를 진행할지, 아니면 최종 유찰액을 기준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에 나설지 등 남은 절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CGV제천의 잇따른 유찰은 시민들의 영화 관람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는 물론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관 확보에도 차질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스크린을 확보할 생각"이라며 "여러 방안에 걸쳐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현재 비어 있는 CGV제천의 상영관을 영화제 기간에만 빌려 사용하는 방안도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영화제 때 상영했던 CGV제천의 4개 상영관이 없어진 만큼의 상영관을 더 확보해야 할 형편"이라며 "
[충북일보]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회 전국협의회(회장 윤수경)가 지난 25일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021년 100만 원, 2022년 10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도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시·군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3년에 이어 8개 읍·면의 이장 매뉴얼 제2호를 발간했다. 이장 매뉴얼은 이장들의 역할과 이장제도 등을 포함해 제천시 8개 읍·면의 현황과 역사, 중장기 사업계획, 문화재 등 읍·면의 특성에 맞게 기획됐으며, 2024년에 갱신된 지방조례와 읍·면별 회의록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제천농촌협약지원센터 김계수 센터장은 "매뉴얼 제작이 기존 및 신임 이장의 업무 인계와 읍·면 담당자의 행정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읍·면의 소중한 자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5일 2024년도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대비 화재·전술 분야 자체 예선 대회를 진행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현장 업무 유형에 따라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드론 등 7종목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충북 도내 12개 소방서가 참여하는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오는 4월 24~26일 3일간 청주시와 음성군에서 개최되며 분야별 1개 팀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류지노 서장은 "입상도 좋지만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대원들을 독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은 ○○다'를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가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주제로 제천의 매력을 담은 짧은 영상을 만들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의 장이 될 전망이다. 관광·미식·역사는 물론, 춤과 노래·코미디 등 제천시를 알릴 수 있고 자신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츠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전체 1분 이내로 제작한 영상을 #제천시숏폼영상공모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채널에 업로드 후 이메일(kh1000j@korea.kr)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제 적합도, 창의성, 완성도, 작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6개 작품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1천180만 원으로 최우수 1 작품 200만 원, 우수 2 작품 각 100만 원, 장려 3 작품 각 60만 원, 참가상 30 작품 각 2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자신만의 재치와 강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천시의 매력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SNS 이용자와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공모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충북일보]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속되는 관광객의 요청에 응답해 정기휴장일을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한다. 단양 지역 내 대다수의 관광지가 월요일 휴무인 관계로 월요일에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권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왔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역시 화요일보다 월요일 방문객이 더 많고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월요일 운영 요구가 지속돼 왔다는 점이 이번 변경의 가장 큰 이유였다. 그 결과 2023년부터 단양군과 지역 내 요식업, 관광 관계자들과 면밀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화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휴무일 변경과 함께 작년 시범운영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야간 개장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토·일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아름다운 단양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개장 7년 차에 접어들며 노후화된 짚와이어 시설을 약 2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든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재도약을 위해 빈틈없이 하고 있다. 김광표 사장은 "단양군의 대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격적으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6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식물과 페인팅'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천 시민 중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산책 학교' 두 번째 교육은 오는 4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차로 예정됐으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교육 내용은 '백드롭 페인팅(색을 통해 심리를 반영하는 추상화)', '팟 아트(화분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더욱 쉬운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생활문화예술 분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재단은 수강생에게 서울 예술의 전당 '에르베 튈레전(展) 색색깔깔 뮤지엄' 전시 작품을 모티브로 동그라미, 낙서 등 시각적 언어로 창작한 단체작업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 산책 학교는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공예와 연극' 교육이 예정된 만큼 제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적성면 3개 마을과 어상천면 1개 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해 4월부터 6월까지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8개 읍면 중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이 높게 나타난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치매 예방 교실은 경로당에서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치매 안심마을'은 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다. 2019년 이 마을로 지정된 적성면은 당시 기준 고령인구 비율이 38%로 지역 내에서 가장 높았다. 또 2024년 1월 신규 지정된 어상천면은 46.70%로 현재 49.16%인 적성면 다음으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다. 치매 예방 교실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 선별검사(CIST)와 인지 워크북, 공예 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소근육 운동을 함으로써 기억, 인지기능뿐 아니라 성취감, 자존감 향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에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KTX는 2004년 4월 1일 개통 이후 누적 10억4천만 명이 이용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서울에서 제천을 거쳐 안동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KTX-이음은 2021년 1월 5일 개통 이후 누적 480만 명이 이용했으며 개통 초년 대비 2배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 충북본부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온 KTX의 2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KTX의 개통일인 내달 4월 1일 제천역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작은 음악회(△난타 △가요·합창단 △색소폰·오케스트라 연주 등)를 개최하고 역사 내 맞이방에서는 KTX 모형 만들기, 기념 포토존, 고객 퀴즈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한 철도 이용 고객들에게 한방차, 떡 등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며 '코레일에 바란다' 게시판에 철도 이용 관련 소중한 의견을 주신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KTX 개통 20주년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뤄진 소중한 성과
[충북일보] 2024년 봄을 맞아 단양의 대표 캠핑장 4개소가 오는 4월 1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단양힐링캠핑장(다리안관광지, 천동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 잡은 다리안관광지는 15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8면, 원두막 24동과 네트 어드벤처, 잔디광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천동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자락에 있으며 1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70면,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어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소선암오토캠핑장은 단양의 대표 계곡인 선암계곡에 있으며 2만㎡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64면과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끝으로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와 5분 거리인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8㎡의 부지에 36면의 캠핑사이트, 물놀이장과 부대 시설이 있으며 높은 접근성과 여유로운 사이트 간 거리로 캠핑카, 카라반 보유 캠퍼들의 인기가 높다. 단양힐링캠핑장은 겨울철 휴장 기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환경정비 및 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용객이 더욱 편리
[충북일보] 4.10 총선을 본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천·단양 선거구 민주당 이경용 후보와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선공에 나선 이 후보는 성명을 통해 엄 후보의 국회의원 임기 동안 제천시와 단양군 국비 예산이 1/3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엄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2020년) 제천·단양의 국비는 2천942억 원이지만 2023년 2천587억, 2024년에는 2천88억 원까지 줄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2024년 충주시가 8천381억 원, 원주시는 6천818억 원을 확보해 제천지역의 3~4배에 이른다며 엄 후보의 의정활동 성과를 깎아내렸다. 이 후보는 "엄 후보는 4년간 총사업비 기준 3조8천570억 원의 교통 인프라 사업예산을 확보했다고 했으나 신규 사업이 아닌 계속 사업"이라며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과 제천~영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충청 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기업을 유치하고 국토개발계획에 제천·단양 지역을 포함하거나 지역을 선도할 정책을 발굴해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런 약속이 공약이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 후보의 공격에 대해 엄 후보는 "사실확인 결과 국비
[충북일보] K-water 충주댐지사가 지난 25일 제천시청에서 충주다목적댐 상·하류 지역인 제천시와 단양군, 충주시 주민대표인 국유재산 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 및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충주댐지사는 저수 구역 상·하류 지역에 소재한 충주시동량면, 살미면, 금가면) 단양군(단성면, 가곡면) 제천시(청풍면, 금성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26개 리 지역 주민대표를 국유재산 관리 요원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국유재산 지킴이는 댐 저수 구역 내 토지형질 변경, 하천 오염 행위, 무단점용, 불법 경작, 허가 조건 등 각종 불법행위 및 무단 점유 행위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2023년도에는 쓰레기 수거 및 불법행위 계도 등 충주댐 보존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충주댐지사는 이번 2회 국유재산 지킴이 간담회 추진을 통해 국유재산 지킴이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활동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의견 청취를 통해서 운영개선을 도모했다. k-water 충주댐지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유재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각종 불법행위 및 수질오염 예방에 관한 관심을 두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하며 "댐 상·하류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등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5일 청풍호실에서 '2024년 제천시 공직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40여명이 참여해 1차, 2차로 나눠 이뤄졌다. 특히 3년 이내 저연차 직원 및 대민업무 담당 직원들이 많이 참석해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민원 응대 마음가짐과 공직자의 자세와 관련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가치컴퍼니 조은영 대표는 2024년 친절서비스 흐름은 고객의 시간과 감정이 중요한 시대로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민원대응 방법과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원활한 소통방식으로 변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시민 행복을 높이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으로 친절 교육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력이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용수 대표는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싶어 후원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전력은 2023년 후원금 400만 원, 2022년 후원품 400만 원 상당, 2021년 2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하소동 하소아동복지관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오는 4월 13일부터 환경교육사업 '그린라스트'를 시작한다. '그린라스트'는 코로나19 이후 폐기물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극복하고자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환경 인식개선 교육, 업사이클 전시관 견학, EM 흙공 던지기 체험 등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제천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대폭 확대해 참여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환경 보호 실천 활동이 확산할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백영숙 관장은 "3년 연속 환경교육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감사드린다"며 "그린라스트 사업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세대들은 물론 전 지역이 환경 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가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 주고 있다. 면은 지난 2월 5일부터 신청받아 같은 달 26일부터 면사무소 자체 인력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2일 기준으로 파쇄 진행률은 신청받은 농가의 84%다. 이번 파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 결과물은 농업용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 농가주는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 파쇄해 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파쇄도 안전하게 진행해 주시고 적성에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6일 단양중학교에서 등교 시간에 맞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학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이날 캠페인은 단양경찰서, 사단법인한국청소년육성회단양지구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경찰서, 한스심리상담센터 등 단양교육지원청의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의 목소리를 높이고 학생들을 반가운 아침 인사로 맞아주며 간식 꾸러미를 나눠주고 학생들에게 자살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함께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서로 존중하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상담은 물론 심리 정서를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연간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된다. 15일 한국공항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청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 대한 올해 상반기(1~6월) 공항 이용객 실적으로 발표하며 이같이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14개 공항 이용객은 4천5만34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7%의 회복률을 보인 것으로 항공 수요 완전 회복이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보여준다. 청주·김포·김해·제주·대구·무안·양양공항 등 전국 7개 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올 상반기 891만2천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3만9천566명에 비해 7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429만5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공항 190만4854명, 제주공항 112만4963명, 청주공항 71만6천607명, 대구공항이 67만8천254명, 무안공항 19만13명, 양양공항 6천963명 순으로 집계됐다. 청주공항은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을 중심으로 베트남 다낭, 필리핀 마닐라 등 7개국 12개 정기노선을 확대하며 지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특례시 지정을 위해선 창원특례시와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2022년 인구 100만명 기준을 넘겨 특례시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특례시 지위를 박탈당할 위기에 놓이자 특례시 지정 기준을 인구 80만으로 줄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이 기준대로라면 인구 85만의 청주시 역시 특례시 지정 기준을 통과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가 주창하고 있는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와도 일맥상통한다. 창원시의 인구는 지난 2010년 마산과 창원, 진해 3개 도시 통합 당시 110만명을 넘었지만 올해는 100만 4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창원시는 당장 내년부터 인구 100만 이상을 2년 이상 유지해야하는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위기에 놓인다. 이에따라 창원시는 올들어서만 수차례에 걸쳐 정부를 방문해 특례시 인구 기준 완화를 건의하고 있다. 또 창원시는 특례시 지정 박탈 기준 햇수를 2년에서 5년으로 늘려달라는 건의도 하고 있다. 청주시도 특례시 지정 완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총선 당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특례시 기준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