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이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을 받으면 생산자는 △인증 심사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판로 상담을 통한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를 이용해 저탄소 농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의 15%를 적립받아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전환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인증 취득으로 군내 저탄소 복숭아 인증 생산자는 불정 야뜨네 복숭아 영농조합법인 18명(20㏊)을 합해 모두 54명(58㏊)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생산한 복숭아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를 인증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것을 인증하는 국가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연세대학교 로타랙트 봉사동아리 회원 20여 명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괴산군 연풍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단원들은 신혜원마을에서 4일간 머물면서 잡초 제거, 고추따기, 사과잎따기 등 일손 부족 농가를 도왔다. 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봉사와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주민과의 만남의 장을 갖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우석 봉사동아리 회장은 "농촌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서 연풍면은 지난 6월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연세대,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1대 1 온라인 교육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4일 이 대학 상생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0명, 석사 13명, 박사 32명 등 총 125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성적 우수자에게 주는 총장상은 사회문화대학 김지용(소방방재공학전공), 융합과학대학 김태지(스포츠지도학과), 항공대학 박수연(항공서비스학과)씨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학사과정 융합과학대학 주승원(스포츠지도학과), 석사과정 사회문화대학원 김동희(생활체육학과), 석용수(생활체육학과), 박사과정 일반대학원 섭곤(교육학과), 동지강(교육학과), 마옌(교육학과), 이병욱(행정학과), 지만열(행정학과)씨가 받았다. 황윤원 총장은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학에서 배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자기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9월 11일까지 '2024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기초 영농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총 10회에 걸쳐 40시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농업 관련 법률 등 기본 지식부터 농기계 실습 및 작물재배 기초 등 영농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괴산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 또는 지역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접수(괴산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하거나 이메일(tlakjt@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81명, 석사학위 18명, 박사학위 4명 등 총 103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증 수여, 졸업식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 여러분이 극복한 모든 어려움은 앞으로의 도전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졸업은 새로운 도전의 출발점이다. 극동대의 모든 구성원과 동문은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며 살기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9개 진료과목에 302개 병상을 갖춘 국립소방병원이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소방병원은 서울대병원이 관리와 운영을 맡아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와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담당한다. 군은 소방병원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 헬스케어·첨단소방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음성생활체육공원,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도 완공했다. 생활밀착 체육인프라가 속속 조성되면서 실내수영장 3곳과 실내체육관 6개, 체육공원 8개, 파크골프장 3개 등 총 34개의 체육시설을 갖췄다. 이에 군은 군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이 5.23㎡로, 대한민국 국민 1인당 공공 체육시설 면적(4.89㎡)을 앞선다. 군은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한 공동주택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8월 기준 공동주택 1만3천800세대가 사업 승인을 받고 5천800세대가 분양에 들어갔다. 성본산단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 1천735세대는 지난달부터 하반기까지 준공돼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며 지역의 인구 증가가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제17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4일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다. 부회장으로는 김충섭 김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뽑혔다. 회장단 임기는 1년이다. 1회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또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의 안건을 논의해 채택했다. 조 군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혁신도시의 발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 자치단체와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 조성 취지대로 혁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과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15일 설립됐다. 현재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는 지난 14일 불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밥버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군지부와 불정농협 산지유통센터 직원들은 이날 복숭아 선별 근로자들에게 밥버거를 나눠주며 쌀 소비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김명희 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은 건강도 지키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도 돕는다"며 "밥벅거 나눔 행사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청소년 쉼터인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13일 문을 열었다. 군은 이날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를 개관했다.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는 음성읍 중앙로137번길 13 일원에 지하 1~지상 3층에 연면적 1천284㎡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댄스연습실, 보컬실, 지상 1층은 사무실, 진로체험실, 창의실, 지상 2층은 안무실, 돌봄실, 3층은 밴드실, 합주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개관식 당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베이킹 동아리와 자원봉사 동아리 청소년들이 만든 쿠키와 음료를 행사 참석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청소년어울림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지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한경표)회원들이 13일 오전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 앞에서 범 농협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3일 생극면 금정저수지에서 '2024년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은 저수지 상류부 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기름 유출과 고수온 영향으로 생성된 녹조 대량 발생에 따른 가상상황을 만들어 각 상황별 보고, 오일휀스 설치, 흡착포 살포, 친환경 녹조제거제 살포, 후속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 북부권 통합방제단(음성, 충주제천단양, 괴산증평, 진천지사)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훈련에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43회 설성문화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하는 4회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가요와 댄스를 사랑하고 자국 문화를 알리고 싶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청년회장(010-9990-4845), 사무장(010-4233-2379)이 받는다. 예심을 통과한 8팀에게는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4회 설성 글로벌 페스티벌 예심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음성군 새마을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9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 43회 설성문화제 주무대(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상금은 △금상 200만원(1팀) △은상 100만원(1팀) △동상 50만원(1팀) △참가상 30만원(5팀)이다. 초대가수로 요요미, 할리퀸이 출연하며,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남기성 지회장은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외국인들의 관심과 참가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 음성 흥미진진 팩토리투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음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 지역 공장을 찾아 견학하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수 있어서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체를 방문해 제품생산 과정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해볼 수 있는 음성군만의 이색적인 산업관광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다. 지난 9일 열린 7번째 여행은 ㈜풀무원을 시작으로 ㈜세모, 인터바스㈜,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관광객들은 풀무원에서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고 두부와 관련된 건강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세모에서는 세모스쿠알렌과 화장품 제작 과정을 견학하고, 핸드워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터바스㈜에서는 나만의 욕실 타일을 만들어 보고 세계 최초 변기 타워를 관람했고, 수소안전뮤지엄에서는 재밌는 OX 퀴즈와 미디어아트, 4D 극장에서 수소산업 등을 체험해 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내년엔 운영 회차를 늘리고, 정기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관광객이 팩토리투어에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민장학회 이사회 참석. △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1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 위촉장 수여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신안군에서 열리는 '2024 군민자문단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옥천군장학회 장학금 접수.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보은읍 보은군 가족센터에서 열리는 개관식 참석.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장학생 환류 사업의 하나로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사업을 운영한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장학금 혜택을 받은 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해 모교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 경험을 들려주고, 학습 방법을 돕는다. 이달 13일 매괴고를 시작으로 △20일 대금고 △26일 동성고 △27일 음성고 등 4개교 1학년 학생 총 588명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1부에서는 교육 전문기관에서 진로 탐색과 시간관리 방법 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준비한 자료로 공부 방법, 입시준비 방법, 대학 생활 등의 주제로 강의해 후배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 A씨는"장학금을 받고 지역과 후배들에게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학회 관계자는 "소중한 방학 기간에 기꺼이 시간을 내 준 장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후배간 값진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한 마을 경로당은 매달 중순 특별한 손님을 맞는다. 청천면 푸른내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오숙희 씨(69)가 한 달에 한 번씩 무료 이미용 봉사를 위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는 것이다. 오 씨는 지난 10일에도 청천면 송면리 경로당을 찾아 20여 명 노인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줬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 오지 못한 노인들은 직접 집으로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 씨는 "이미용 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어르신들이 더 좋은 기운을 주신다"고 말했다. 오 씨는 남편 조창식 부성2리 이장과 함께 청천면 봉사단체 매봉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3일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임시거주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귀농귀촌인이 임시거주시설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파악,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임시거주시설이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이주하기 전 농지와 주택 등 주변을 탐색하며 적합한 정착지를 물색하는 동안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현재 귀농인의집 11곳(단기형, 3~6개월)과 희망둥지 2곳(장기형, 2~3년), 빈집 리모델링 4곳(장기형, 2~3년) 등 모두 17곳의 임시거주시설을 운영 중이다. 군은 이날 '귀농인의 집'과 '희망둥지' 등 임시거주시설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군은 귀농귀농인 임시거주시설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것"이라며 "많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립도서관이 내년 2월 개관한다. 군은 괴산읍 대사리 24-2 일원에 지상 3층 규모로 괴산군립도서관을 조성 중이다. 도서관 1층에는 통합안내데스크, 정기간행물,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료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청소년 특화공간이, 3층에는 북카페, 프로그램실과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괴산군립도서관은 오는 10월 건물 준공을 마치고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 정식 개관된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괴산군립도서관 운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군청 누리집 및 QR코드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문항은 응답자 유형, 독서문화 강좌, 도서관 서비스 및 도서 선호도 조사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에 따르면, 독서문화 강좌 희망 요일은 주말(39%)이 가장 많았고, 수요일(22%)과 화요일(16%)이 그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강좌 시간대는 오전 10~12시(46%)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오후 2~4시(24%), 오후 6~8시(23%)가 차지했다. 강좌 주제는 교양·체험·취미(23%), 역사·인문(20%), 예술(18%
[충북일보] 괴산 성불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7%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항목은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숙박·편의·휴양시설 만족도, 개선 및 보완 사항 등으로 구성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65%가 '매우 만족', 32%가 '만족', 3%가 '보통'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편의시설(안내시설, 화장실 등) 분야에서는 '매우 만족' 52%, '만족' 34%로 나타났다. 탐방로 또한 '매우 만족' 53%, '만족' 36%로 비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불편사항과 노후물품 및 시설을 신속히 점검해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나눔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시골막국수는 12일 진천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김금순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미약하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훈훈한 기부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진천읍에 있는 원조옛날통닭은 13일 통닭 100마리를 농다리 인근 마을 노인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정숙 대표는 "진천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을 위해 불편을 감수해 주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원내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묘역 방향 색 유도선을 설치했다. 묘역 방향 색 유도선 설치로 차량 운전자들이 1, 2묘역 방향이 나뉘는 현충광장 앞 삼거리에서 쉽게 묘역방향을 인식할 수 있다. 분홍색-좌측(1묘역), 녹색-우측(2묘역) 유도선을 설치하고 잦은 통행으로 마모된 정지선과 안내선을 다시 도색했다. 호국원은 지난달 12일 2묘역 준공식을 하고 이달부터 제2묘역 자연장 안·이장을 개시했다. 이에 안장객 및 방문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묘역 방향 색 유도선을 설치했다. 호국원 관계자는"유도선 설치와 도로 노면 정비로 원내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를 예방해 방문 유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항일운동 사진 전시회를 12∼13일 군청 현관에서 개최한다. 광복회 충북도지부 북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사리면 모래의병, 괴산읍·장연면·소수면 3.1운동, 청안만세운동 등 항일 독립운동 관련 사진작품 50점 가량을 선보인다. 군은 12일 괴산읍 한 식당에서 광복회원과 그 가족 14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군은 충북도와 함께 준비한 35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전달하고 대화를 나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것은 독립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애국지사들이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에는 현재 10명의 광복회원이 거주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환기 부족과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로 호흡기 감염병이 쉽게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게 주요 원인이다. 이에 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예방수칙은 △기침 예절 실천(코와 입을 가리고 하기, 기침 후 올바른 손 씻기 등)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씻지 않는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2시간마다 10분씩, 공공시설은 출입문과 창문 동시 열기 등) 등이 있다. 군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있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본인 거주지가 음성군인 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로 학생 본인이 음성군장학회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장학회는 172명의 학생에게 온라인 강의 수강권 또는 수강권 구입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음성군장학회에서 지급한 강남인강 수강권을 등록해 수강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강의업체 강의를 수강한 후 사후 수강권 구입비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지역 간 균등한 학습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아동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2024년 아동권리 알리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공모전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거나 군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유 그림으로 참가 부문과 규격에 맞게 참여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내려받아 응모작품과 함께 오는 9월 13일까지 음성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72)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미취학아동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과 표현, 홍보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군은 오는 10월 중 군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 후 최우수 1명(20만원), 우수 7명(15만원), 장려 7명(10만원) 등 총 15명에게 상장과 부상(음성행복페이)을 수여한다. 수상작품은 작품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 교육시설이 들어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부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된 후 청남대 내에 최초로 건립된 교육연구시설이다.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도비 12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0명씩 수용이 가능한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로 꾸며졌다. 지상 2·3층은 생활관 32실이 마련돼 72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청남대는 교육문화원을 활용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정원 청남대'를 비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준공식을 마친 후 다음 달부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