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교감하는 이야기다. 장수탕의 문을 여는 순간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아름답고 친근한 음악이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녀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열어준다. '2024년 공연예술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주관한다.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이달 29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로 예매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9일 ㈜케어링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 사회봉사, 현장실습, 취업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협력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타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류기일 총장은 "종합 시니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링과 협력해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고, 양 기관의 공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대표는 "실버테크 스타트기업으로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20일 금왕읍 신개천(용계2리) 주민들의 문화 및 화합공간으로 이용될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 마을 복합문화센터는 신개천(용계2리)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8.24㎡ 규모로 건립됐다.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규원) 위원들이 지난 18~19일 양일간 자매결연지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414상자, 감자 52상자, 벌꿀 14병, 오디 90팩 판매해 1천200만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재배지가 집적된 곳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화훼산업 성장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경기 고양시, 부산 기장군, 충남 태안군 등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군은 이들 지역보다 화훼 재배면적이 적어 불리했지만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 운영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3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다. 이와 함께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화훼산업 육성에 대한 음성군의 강한 의지도 플러스로 작용했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음성화훼종합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스토어 등도 조성한다. 군은 수도권 택지개발과 반도체 특구 개발 예정에 따른 화훼농가 유치 등 새로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화훼산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라 생후 14~ 71개월의 '영유아 건강검진'과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및 66세 이상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20~ 64세)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은 신체 계측,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영유아건강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무료다. 일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수검을 완료한 주민이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방문하면 선착순(150명)으로 수검상품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도의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규모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형숙 농촌지도사는 최근 열린 경진대회에서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 탄소중립시대 로컬푸드 포문열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로컬푸드직거래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을 신문고에 올렸고,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지난 4월 시범사업을 거쳐 관련법령 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이에 식약처는 전국 10곳에서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2년간 추진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가 허용돼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특산자원 활성화, 이동거리 단축으로 탄소 배출이 줄어 국민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들이 직접 만든 찐 옥수수나 고춧가루 등을 쉽게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충북일보] 음성다온라이온스클럽(회장 양유경) 회원들이 지난 19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안정아)를 방문해 쌀 500kg(10kg, 50포)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주지방환경청의 손을 들어줬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춘천고법에서 열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이 승소했다. 사업자 A사는 14일 이내 대법원에 상고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상고를 포기할 경우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A사 측이 사업 진행 의지가 없었던 점 등을 이유로 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고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이번 판결로 지난 5년간 괴산군민들이 반대해 온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앞서 A사는 2018년 11월 신기리에 하루 86.4t의 의료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적정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인근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거세게 반발했다. 괴산군 역시 시설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강경하게 맞섰다. 인허가 신청을 미루던 A사는 2021년 원주환경청에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불허처분을 받았다. 이에 A사는 이듬해 4월 원주환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과 필라테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이달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수,금 주 3회, 8개 반(25명) 수영강의를 진행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이달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기구필라테스 특강을 월,수 또는 화,목 주 2회, 2개반(8명 정원)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043-750-8840)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043-872-1130)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아이에스티㈜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경기도가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김경희 이천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선 지선을 반영해야 한다"며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주공항을 이용해 하늘길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충북도와 경기도의 열망을 담은 '중부내륙선 지선(수서~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현재 운영 중인 중부내륙선 감곡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31.7㎞를 연장한다. 이 지선이 연결되면 강남 수서에서 환승없이 경기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8일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학교(UMFT)와 AI 분야 2+2 공동학위 프로그램에 협약했다.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은 이날 협약으로 자국에서 2년간 교육받은 후, 극동대 AI컴퓨터공학과에서 나머지 2년 간 교육을 마치면 졸업할 때 양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류기일 총장은 "이번 공동 학위 협약으로 양 교의 협력과 발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은 "우즈벡 학생들이 한국에서 AI와 컴퓨터공학 지식을 습득하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극동대 류기일 총장, 박승렬 행정부총장이, 우즈베키스탄 경영미래기술대에선 설립자 에쉬메토브 산드잘 드주마바에비취와 캄다모브 우트키르 라크마틸라에비쉬 총장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8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분만실 설치와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허 청장을 만나 "음성군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주변 도시로 1시간 이상 원거리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분만취약지역"이라면서 "국립소방병원 산부인과에 반드시 분만실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복합 클러스터는 첨단소방산업 육성과 국립소방병원 기능 강화 연계사업을 위한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건립, 스마트 119구급 안전훈련센터 건립, 메디헬스케어 타운 건립 등을 포함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연면적 3만9천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내년 6월 준공하고 그해 12월 병원개설 허가를 얻어 개원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소방공무원 특화진료와 지역주민 일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5∼17일 철원에서 열린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학생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초부 +52㎏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극초 김예건(6년·남초부 육상 멀리뛰기), 김태희(6년), 이보윤(5년·여초부 유도 ) 학생 3명은 초등학교 국가대표라고 할 수 있는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무극초 꿈나무 3명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9회 임시회를 열고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임시회 첫날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이달 26일까지 29개 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김영호 의장은 "9대 후반기 음성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가시적인 인구증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감곡면 원당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액비 약 2만4천t을 신청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액비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 비료로 하루에 70t 정도를 생산해 저장탱크에 보관한다. 군은 농가에서 액비를 요청하면 전용 차량을 이용해 해당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한다. 이때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흙을 갈아엎는 작업도 해 준다. 액비는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목초 양분 함량 증가, 산성화 방지, 물 빠짐성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액비 살포 희망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에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7일 바른방문재활운동센터와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했다. 방문재활운동은 주로 사무직 근로자들에게 유발되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상담하고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유지법, 자가운동법을 교육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괴산군 공무원 등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지역사회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 대응책 마련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소속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와 보건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재활운동 자원봉사는 괴산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이달 25일, 다음달 1일, 8일 등 3회에 걸쳐 오전 11∼오후 5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많이 앓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소속 직원들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칠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소생활권의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칠성면 사곡리 마을회관과 칠성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건강관리 교육은 최대 11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저염 영양교육, 스트레칭 및 근력 운동,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구역에서 혈압, 체중을 측정하고 스트레칭, 걷기, 체조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스티커를 이용해 자신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혈압계, 체중계, 운동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 건강관리용품 꾸러미를 지원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춤교육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도 공익형 단일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올해 152억 원을 들여 전년 대비 437개가 늘어난 3천932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음성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음성시니어클럽이 협력관계를 맺고 국비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및 안전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한독의약박물관이 18일부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된 '청자상감상약국명합', TV나 교과서에서 보던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독 생산공장을 견학하며 현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의약유물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충북도 문화유산 활용사업 '유람유랑'으로 제작된 '향기 톡톡 한방 방향제', '의원의 하루'를 비롯해 '모기만' 등이 마련돼 있다. 올해는 새롭게 생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관 60주년, 한독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시 마곡동에 위치한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을 개관하고 특별전 '약기(藥器) 푸른빛을 담다'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한독 임직원들이 재능봉사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과 약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7∼18일 양일간 자매결연지에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연다. 위원들은 이날 인천 신흥동, 서울 도림동, 서울 구산동을 잇따라 방문해 괴산대학찰옥수수와 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이어 사전 주문받은 대학찰옥수수 293박스와 감자 64박스, 복숭아 108박스를 판매해 1천1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린다. 이현우 위원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경희 면장은 "오는 8월 고추축제를 앞두고 괴산 고추와 절임배추 등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자매결연지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 기독교 단체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극동대는 이날 교내 본관 회의실에 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성남시장로총연합회, ㈔한국기독실업인회 경기동부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극동대와 이들 기독교단체는 △신·편입생 모집와 학생 사회봉사 및 현장실습, 취업 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 협력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지역의 복지 향상과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윤승호 대표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 남부지역의 사회복지 인재 발굴과 양성에 도움이 되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협의체와 실무분과 위원이 전원 교체됐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1개 읍면협의체 위원 183명과 실무분과 위원 7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지역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자영업자, 농업인, 주부 등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를 가진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촉된 협의체 위원은 이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읍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들은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유현 부위원장은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신우, 연금순) 위원들이 17일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홀몸가구를 방문해 반찬 전달과 함께 노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충북일보] 괴산 문광저수지 인근 논에 유색벼로 그린 '용'이 바람에 살랑이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관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군은 지난달 초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이 유색벼를 이용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완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한 1㏊ 면적에 논 그림을 조성, 갑진년 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군은 올해로 17년째 계속되는 논 그림을 위해 기존의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 특허 기술로 현재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기도 하다. 군은 논 그림 주변에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꽃밭을 함께 조성해 수확기인 10월 중순까지 볼거리를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 교육과 체험을 통해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복합 교육시설이 들어섰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부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보훈기관 및 단체장, 문의면 지역주민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된 후 청남대 내에 최초로 건립된 교육연구시설이다. 총사업비 198억여 원(국비 72억·도비 12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222㎡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0명씩 수용이 가능한 구내식당과 세미나실, 지상 1층은 2개의 강의실과 영상실로 꾸며졌다. 지상 2·3층은 생활관 32실이 마련돼 72명의 숙박이 가능하다. 청남대는 교육문화원을 활용해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정원 청남대'를 비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준공식을 마친 후 다음 달부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이어온 '교육도시' 타이틀을 충주시에 뺏길 위기에 놓였다. 충주시가 다음달 2일 '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충주시는 선포식에서 향후 충주지역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교육도시를 표방하는 많은 시·군들이 있지만 충북도내에서는 청주시가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인식돼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충주시의 교육도시 선포로 청주시는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완전히 잃어버릴 상황에 놓였다. 청주시는 광복 이후 수십년 간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교육업 종사자였을 정도로 충북 도내에서는 교육도시로 불려왔다. 지역 명문고등학교였던 청주고로 타 시·군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였다. 김영환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고로 유학을 왔고, 직전 도지사였던 이시종 전 지사도 충주중학교에서 청주고로 유학을 왔다. 게다가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한강 이남 최초의 사학 청주대학교도 청주시의 교육도시 이미지 강화에 역할을 했다. 하지만 '교육도시 청주' 이미지는 언젠가부터 도민들과 시민들의 머릿 속에서 흐릿해져갔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