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3일, 15일, 17일까지 3회에 걸쳐 소방서 전 직원과 소방보조인력 등 총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령산 문경새재에서 하반기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극기훈련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초체력 향상과 직원 상호 간 협동과 결속력을 강화하여 활기차고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이번 극기훈련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직원 상호 간 화합이 이루어져 더 좋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5일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제15회 충주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임순묵 충북도의회 도의원, 이일 충청북도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 및 재난예방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온 의용소방대원간의 소방기술, 체력 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화합의 한마당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경기는 남성대, 여성대로 나눠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를 시작으로 소방호스 끌기와 투호경기를 통해 각 읍·면 의용소방대별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남성대는 전통시장화재예방전문대가 우승, 여성대는 주덕여성의용소방대가 우승했다. 이후에는 의소대별로 장기자랑을 펼치는 등 한 해 동안 고생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영수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날로 증가하는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 활동 등 지역방재 임무와 봉사활동 단체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의용소방대를 선진 의용소방 조직으로 육성 발전시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구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 발생 시 음성 외에도 문자, 앱(App),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신고자와 119상황요원 간 영상통화는 물론 문자와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해 청각장애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앱 신고는 '119신고' 앱을 다운 받아 설치 후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된다. 이렇게 신고할 경우 GPS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산악사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종필 소방서장은"119다매체신고 서비스를 아직 모르는 시민이 많다"며 "앞으로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 8명 및 서내 인사자 9명 등 총 17명에 대한 신규 임용 및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신임 소방관 8명(소방사 박명근, 심연수, 임종철, 장병두, 황주필, 반기성, 김민성, 정택진)은 안전센터에 배치해 각종 재난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으며, 서내인사자는 부서특성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해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켰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대한민국 소방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충주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임순묵·김학철 충북도의회 도의원, 서춘일 소방발전협의회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단체) 등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충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 조영미 부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유공자 등 71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도지사,도의회의장, 충주시장, 충주시의회의장, 소방서장, 국회의원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소방의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6~8일까지 3일 간 소방장비의 작동상태 및 기능점검을 통한 장비 100% 가동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7 하반기 소방장비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장비 확인점검은 소방장비와 차량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ㆍ점검하고 소방대원의 조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로 시행된다. 중점 확인 사항으로 △소방차량 정상 작동여부 및 보유 장비 조작요령 숙지 상태 △개인안전장비 소방장비관리시스템 현행화 실태 확인 △체인,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등 월동장구 관리실태 점검 △유압엔진펌프 등 구조장비의 사용 및 숙달 상태 △구조·구급장비 관리카드 작성 및 시스템 입력확인 △그 밖의 장비관리 운용에 관한 사항을 점검하였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아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활동을 위해 소방장비점검은 항상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확인점검과 조작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제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7년도 불조심 주제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가 급증하는 계절인 겨울철을 맞아 불조심을 소재로 한 작품 공모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화재예방의식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불조심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소방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공모 작품은 불조심을 주제로 한 포스터·그림 그리기이며, 소방서에 접수된 작품을 충주교육지원청 추천을 통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별, 시상식과 함께 충주시외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 작품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필 소방서장은 "이번 불조심 작품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화재예방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우수작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30일 충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제14회 119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119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는 보고 즐기고 체험하면서 화재 등 응급상황에서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사고대처능력 제고를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15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와 연계하여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소방안전 활동을 체험했다. 이 날 어린이들의 관심을 독차지한 충북도민안전체험관 이동안전체험차량은 화재 시 아이들이 쉽게 대피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과 흡사한 대피훈련·완강기탈출·수직구조대 실습 등을 체험토록 했다. 이 밖에 물소화기 체험,심폐소생술 체험,주택용 소방시설 이용 홍보 등을 실시하였고, 세가지 체험을 실시한 학생들에게는 맛있는 간식(떡볶이·어묵·치즈스틱)을 주어 흥미를 유도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소방 안전에 대해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전문 구조대원 육성을 위한 '인명구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구조대원 및 화재진압대원 11명이 자체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인명구조사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로 구조대원으로 1년 이상 근무한자, 인명구조사양성반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기초역량과 구조기술을 평가하는 2급과 화학물질 초기대응 등 특수재난에 대한 전문 구조능력을 평가하는 1급으로 구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인명구조사 자격증 시험은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실기평가는 11월7~16일까지 실시된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충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우리 대원들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0~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행사 추진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 실시 및 '경기장119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소방서는 경기장119안전센터에 차량 2대, 자전거2대, 세그웨이 2대를 상시 배치하고, 구급차 1대를 주요 경기장에 배치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무사고를 위한 지속적인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력 308명(소방공무원 111명, 의무소방원 20명, 의용소방대원 156명, 충주교통대 21명)을 동원해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며, 경기장에 현장안전 총괄 소방CP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체전기간 동안 '119안전체험교실'을 병행 운영해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안전교육 실시, 주택용 소방시설 이용 홍보 등을 실시함으로써 소방이미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전국체전과 같은 큰 지역행사에 있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충북·충주 이미지 기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최근 잇따른 화재 증가에 따른 예방 홍보를 강조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산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소방시설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단독주택과 다중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 설치해야 한다. 단독ㆍ공동주택의 경우 세대별, 층별로 소화기를, 구획된 실(침실, 거실, 주방 등)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소화기는 화재초기 소방차 1대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소방시설이다. 실제로 지난 9월 30일 충주 단월동 A원룸에서 전기적요인으로 발생한 화재 시 소화기를 이용한 관계인의 재빠른 초기대응으로 대형피해를 사전에 방지했으며, 10월 12일 충주 연수동 B편의주점 화장실에서 발생한 화재 시 소화기 및 물을 이용한 초기진화를 실시해 큰 피해를 사전 방지했다. 또 10월 16일 중앙탑면 루암교차로 부근 도로상에서 차량 라이트 배선의 절연 손상으로 인한 화재 시에도 타차량 운전자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는 초기 화재진압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므로, 모든 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전국 단위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충주시청에서 출발,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자유·무학시장)에 훈련차량과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총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에서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 불시 출동훈련 △한쪽 주차하기 운동 홍보방송 실시 △상습 불법주차 지역에 대해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 배부 △의용소방대원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시장 내 소화기 및 소화전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매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훈련이 원활히 잘 진행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시장 화재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9회 삼도 접경지역 소방관서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14일 경기도 여주 능서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충북도와 경기도, 강원도 등 인접 삼도(三道) 접경지역 소방서(충주·여주·원주)간 교류를 통한 유기적인 광역소방체계 구축 및 소방공무원간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충주소방서는 축구 동아리 '불새'가 참여해 3도 접경지역 소방서 직원들간의 화합의 장을 가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마즈막재와 수안보면 인공암벽장에서 119구조대원, 구급대원, 시민산악구조봉사대원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대비 민·관 합동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시민산악구조봉사대와 합동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기법을 배양하고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 산악사고 대응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범(산악구조론)에 바탕한 개인별 역할 분담으로 팀웍 형성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기법 및 응급처치 기법 교육 △시민산악구조봉사대 요구조자 발견 시 행동요령 및 CPR교육 △암벽 인명구조사고 발생 시 기초 암벽 등반법 및 요구조자 구출법 △임무수행 단계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지 훈련 등이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가을철 산행인구가 늘어나 산악사고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소방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산악사고 등 안전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0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승진자 5명 및 서내 인사자 25명 등 총 31명에 대한 승진 임용 및 인사발령 신고식을 가졌다. 승진자는 소방위 김태남, 소방위 김왕식, 소방위 박성열, 소방교 정조영, 소방교 이수동이다. 이종필 서장은"인사발령난 직원들은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상을 정립하고, 부서원들과 화합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