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의료원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심혈관센터 및 인공신장실은 오는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모두 78억 원(국도비 69억 원·자비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1천561.25㎡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는 1층 내과진료센터 및 주차장, 2층 22병상 규모의 인공신장실·복막투석실, 3층 중환자실, 4층 혈관조영실·판독실·세척실·회복실 등이 들어선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내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증과 같은 급성기질환자들의 신속한 치료 및 처치가 가능해진다"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과 청주의료원이 교육·의료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학생외국어교육원은 19일 청주의료원과 '학생 안전교육 및 응급환자 의료지원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생 안전교육 및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원 △교직원 및 원어민교사의 건강검진을 위한 지정병원 협조 △소외계층과 직원들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학생외국어교육원 직원과 교육과정 참가자 가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게 된다. 김인숙 학생외국어교육원장은 "학생안전 교육에 관심과 우려가 점점 커지는 요즘 협약을 통해 청주의료원이 제공하는 학생안전교육과 응급환자 지원이 건강, 안전에 대한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교육과정 참가자의 건강증진과 교직원 복지향상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김진오 충북도 홍보보좌관 부친상= 발인 15일 청주의료원 7호실(14일부터 6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각종 민원·의료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도와 각 시·군 민원실을 정상운영하고 민원처리부서 등은 필수요원을 지정해 정상 근무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은 6일 정상진료하며, 응급의료기관은 '휴일지킴이약국(www.pharm114.or.kr)'과 '당직병원(www.e-gen.or.kr)'을 통해 상시 안내된다. 소방서 구급대, 구조대, 화재진압대 등도 정상 근무한다. 생활 쓰레기 수거 역시 평일과 같이 실시된다. 맞벌이 부부의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도내 모든 어린이집(1천221곳)을 대상으로 사전 보육수요조사를 실시, 단 1명의 아동이라도 등원을 희망할 경우 어린이집 긴급보육(475곳 운영예정)을 실시키로 했다. 등원하는 아동에 대해서는 휴일보육료(정부지원 1일 보육료 1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해 도내 4개 종합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충북경찰청은 28일 오전 11:30분 지방청 5층 소회의실에서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건국대학교충주병원 등 4개 종합병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충북경찰청-종합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주요 협약내용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학대 피해아동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무상으로 해주고, 보호자가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치료비를 부담할 능력이 없는 경우 또는 구속, 친권박탈 등 사유로 아동과 격리된 경우 외래는 1회 100만원, 입원은 최초 입원 시 500만원이내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해 준다. 충북 여약사회에서 운영 중인 나누미 약국에서도 경미한 상처치료를 위한 처방전 외 의약품을 무상지원해 주기로 했다. 김정훈 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대응 체계를 발전시키고,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아동이 안전하고 가정이 행복한 충북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거액의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의 임금을 물게 됐다. 청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윤성묵 부장판사)는 14일 전·현직 청주의료원 무기계약직 근로자 K(52·여)씨 등 23명이 의료원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억4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K씨 등은 "지난 2014년 청주의료원에서 무기·단기계약직 조리원으로 일했지만 정규직 직원들이 받는 가족수당, 정액급식비, 시간외 수당 등 3년치 8억2천여만원을 정상적으로 지급 받지 못했다"며 그해 8월29일 소송을 냈다. 의료원은 "조리원들이 단체협약에 근거해 정규직과 같은 수당지급을 요구한 것은 국고 보조금이 인상되는 부분이어서 인사 규정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섰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본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보이지 않는 살인자'로 불리는 미세먼지가 충북도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19일 도내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나타났다.이날 오후 6시 기준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85㎍/㎥, 최고값 165㎍/㎥을 기록했다.기상청은 지난 18일부터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해소되지 못하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지난 16일 오후 6시에는 청주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24시간이동평균농도 120㎍/㎥ 이상 또는 시간평균농도 200㎍/㎥ 이상 2시간 지속)가 발령됐었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1월 초·중순께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빠른 상황"이라며 "적은 비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대기정체가 계속될 경우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충북의 미세먼지 문제는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심각한 수준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정치연합 이석현(안양동안갑)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받은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최근 3년간 미세먼지 관측 결과에 따르면 충북은 3년 연속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정책기본법이 정한 미세먼지(PM-10) 기준은 두 가지로 연간 평균치 50㎍/㎥ 이하와 24시간 평균치 100㎍/㎥ 이하다.충북은 지난 2012년 51㎍/㎥, 2013년 56㎍/㎥, 지난해 52㎍/㎥ 등 3년 연속 50㎍/㎥를 초과했다.1년 중 하루 기준치(100㎍/㎥)을 초과한 일수도 지난해 22일을 기록해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초과 일수를 기록했다.지난 1월1일부터 현재까지 청주·충주·제천권역에 모두 25차례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청주의료원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의한 신체 영향은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눌 수 있다"며 "천식·기관지염 환자 등은 미세먼지에 예민하게 반응, 호흡곤란·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어린이의 기관지·폐 등 호흡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미세먼지는 시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만 발생 원인 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지역 환경단체 등에서는 원인 규명을 위한 자체적인 관련 모니터링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지난해 미세먼지를 측정한데 이어 올해에는 미세먼지와 연관이 있는 성분 자체를 측정하는 등 나름의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주의 경우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봤을 때 산업단지와 지역난방공사, 자동차 교통량 등이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시 등 지자체에서 미세먼지와 관련된 연구결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원인과 관련해 분석하기 위한 연구 활동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보건소와 청주의료원이 재가 암 환자의 전문적인 관리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두 기관은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화의료·관리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재가암환자 완화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재가 암 환자 발굴 및 등록 협조, 가정 호스피스 완화 등 의료 입원 서비스 의뢰, 보건소 전문 인력·지역주민 교육을 함께 지원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구성원의 환자 보호와 간호 등에 따른 부담을 감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사회여건 변화에 따라 암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방문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암 환자 관리 사업 확대가 절실히 요구돼 왔다"며 "보건소와 청주의료원이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꼼꼼히 챙기면 좋은 성과 도출은 자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청소노동자 노조가 오는 30일 전면파업을 예고했다.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의료원지회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2일 임단투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 84.6%·반대 15.4%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차례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청소용역업체가 최저임금만을 주장했다"며 "지난 19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접수산 상태"라고 덧붙였다.노조는 노임단가를 현재 시급 최저임금(5천580원)에서 7천원으로 인상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조정이 결렬될 경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 격리대상자는 60여명으로 대폭 줄었고, 일반접촉자로 분류된 모니터링 대상자도 눈에 띄게 감소할 전망이다.충북도는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소강 국면에 접어 들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22일 도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자택 격리자는 44명, 병원 격리는 23명으로 모두 67명이다. 전날보다 2명 줄었다.지난 10일 사망한 옥천의 90번 메르스 환자로 인해 무더기로 격리됐던 옥천주민은 오는 24일 이후 모든 격리조처가 해제된다. 현재 남아있는 격리자 5명 중 4명은 23일, 나머지 1명은 24 자정을 끝으로 외부 출입이 가능하다. 시·군 보건소의 모니터링 대상자는 전날(21일) 128명에서 181명으로 53명 늘었다.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의료진이 대거 포함됐기 때문이다.지난 21일 30대 여성이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충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으면서 당시 그곳에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 46명이 모니터링 대상에 추가됐다.삼성서울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던 70대 여성도 이날 저혈당으로 청주의료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고, 환자와 의료진 13명이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30대 여성과 70대 여성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 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는 "메르스 격리자 수가 줄고 있고, 해제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진정 혹은 소강 추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방문해 임시 폐쇄됐던 청주의료원 응급실이 정상 운영된다. 이 환자에 대한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21일 메르스 의심 증세로 이날 새벽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된 A(76·여)씨가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응급실 임시 폐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저혈당 증세로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병원 측은 A씨의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 응급실을 거쳐 음압병실에 격리 조처했다.그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지난 15일부터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청주의료원은 A씨가 진료를 받았던 응급실을 이날 오전 6시부터 폐쇄했다. 메르스 발생 병원을 다녀왔고 의심 증상까지 보였기 때문이다.그러나 메르스 검사가 음성이 나와 이날 오후 4시부터 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다만 당시 응급실에 있었던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은 자택 격리했다. A씨의 메르스 2차 검사가 나오는 23일까지다.앞서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고열과 기침 등 폐렴 증상을 보인 B(여.39)씨가 충북대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B씨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암 병동에 입원했었다. 지난 16일과 18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이날 3차 검사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병원 측은 B씨가 폐렴 증상을 보임에 따라 4차 검사를 할 계획이다. B씨가 검사를 받았던 응급실은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이용을 제한하고 소독을 했다.B씨와 응급실에 1시간 정도 함께 있었던 환자와 의료진 등 30명에 대해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이날 오전 현재 충북지역의 모니터링 대상은 197명이다. 전날 252명보다 55명이 줄었다. 이 중 격리자는 69명으로 자택 격리 49명, 도내 병원 의심환자 1명, 다른 시·도 격리 환자 19명이다. 일반 접촉자는 128명이다./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응급실이 오는 24일까지 임시 폐쇄된다.21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방문한 데 따른 조처다.충북도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40분께 A(여·76)씨가 저혈당 증세로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A씨는 증세가 심해 음급실로 옮겨졌고 3시간 동안 CT촬영 등의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의료원 내 음압병실에 입원 격리됐다.A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심근경색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지난 15일부터 기침과 고열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청주의료원은 A씨에 대한 메르스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응급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24일 오전 8까지 임시 폐쇄키로 했다. 이날 오전 현재 충북지역의 모니터링 대상은 197명이다. 전날 252명보다 55명이 줄었다. 이 중 격리자는 69명으로 자택 격리 49명, 도내 병원 의심환자 1명, 다른 시·도 격리 환자 19명이다. 일반 접촉자는 128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의료기관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충북도의사회는 내과·가정의학과 의원 8곳에서 메르스와 관련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메르스 감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처로 도내 주민들은 전화로 메르스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상담 의료기관은 △문연합의원(043-291-2686) △김박내과의원(043-233-0429) △박남규내과의원(043-277-8275) △제일가정의학과의원(043-292-2202) △석내과의원(043-256-4992) △연세의원(043-283-1175) △유림가정의학과의원(043-295-5001) △조가정의학과의원(043-285-2002) 등이다.도의사회는 앞으로 상담전화 운영 의료기관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의사회(043-256-5260)로 문의하면 된다.청주의료원은 음압 병상 확보에 나섰다.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1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 환자를 외부와 차단한 채 격리할 수 있는 음압 병상을 더 확보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이동형 음압기(10개) 지원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청주의료원에는 11개의 격리 병상이 있지만, 음압 병상은 3개가 전부다. 나머지 8개는 일반 격리 병상이다.이에 청주의료원은 이동형 음압기를 지원받아 기존 격리 병상을 음압 병상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청주의료원은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조처도 강화했다.중앙 현관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했고, 발열환자는 현관에서 체열 검사를 거쳐 선별진료소를 이용토록 했다.환자 면회도 제한된다. 안내문과 병원 내 방송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면회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손병관 청주의료원장과 우봉식 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장이 21일 오후 3시10분께 의료원 회의실에서 상호 진료협조에 대한 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손병관 청주의료원장과 하재성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이 7일 오전 10시께 청주의료원 자혜학당에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