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에 무료로 그림을 감상하고 배울 수 있는 화랑이 생겨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윤서갤러리(관장 신성연)는 지난달 27일 문을 열고 500㎡ 규모의 부지에 250㎡ 규모의 전시실과 강의실을 갖추고 300여점의 동양화, 서양화, 버닝화, 시, 서예 등을 전시하…
[충북일보=단양] 오색으로 물든 제2단양팔경이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비경으로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제2단양팔경은 외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단양 주민들 사이에선 단양팔경 못지않게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통한다. 제2단양팔경의 제1경은 영춘면 북벽이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오색 단풍잎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천176m), 민주지산(1천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이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 들어 단풍이 짙어지면서 주말이면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몰려 주차장, 진입도로는 물론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차량으로 가득차고 가을 절경을 보기 위한 인파의 행렬…
[충북일보] 놀이마당 울림이 3일 영동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우수레퍼토리 공연 '예술의 길을 걷다 VIVA'를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2016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영동 이수초 5~6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
[충북일보] 극단 청사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2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첫 공연으로 오는 5~20일(평일 오후 7시·주말 오후 5시) 청주 청소년광장 앞 예술나눔 터에서 가족애를 그린 작품 '나종사랑'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그 여자들, 다시 통닭을 먹다', '뽕짝'을 지은 강병헌 작…
[충북일보=괴산] 빛과 소금을 테마로 한 교육 체험 및 휴양공간으로 조성된 '괴산군 소금랜드'가 괴산군 문광면 양곡저수지 일원에서 개관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은 올해 8월 '소금랜드'시설물에 대한 관리 수탁자로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대한청소년연맹충효단(총재 김영희)가 맡게…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두발로 남한강과 죽령천의 생태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남한강 수변생태탐방로'를 만든다. 군에 따르면 남한강 수변생태탐방로는 오는 2019년까지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돼 적성면 애곡리부터 단성면 상방리까지 총 길이 8㎞ 규모로 조성된다. 남한강 수변생태탐방…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옥천의 힐링1번지 '장령산 치유의 숲'이 울긋불긋한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여행객을 유혹하고 있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을 등에 지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금천계곡을 끼고 있는 이 치유의 숲은 단풍처럼 붉은 목책교에서 시작한다. 이 다리부터 크고 작은 바위 사이…
[충북일보=단양] 단양 상진고개 언덕에 자리한 아름다운 공원 소금정에서 가을소리를 전하는 음악회가 29일 열린다. 음악회는 공원 조경수의 단풍잎 내리는 소리에 음악 선율 더한다는 뜻으로 '가을소리 음악회'로 이름 붙여졌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웅비의 탑 부근에 나뭇잎이 깔린 자연 무…
[충북일보=충주] 10월 마지막 주말인 오는 29일 충주시 엄정면 남한강변 목계강변 일원에서는 '전국 라이딩 대회'와 옛 '목계장터' 재현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강변문화의 시발이 된 목계나루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목계장터를 운영해왔다. 이번 목계장터는 '양평 문호리 리…
[충북일보=청주]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연극 무대가 충북 곳곳에서 마련된다. ◇어제의 용사들 청주연극협회는 오는 29~30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어제의 용사들(위기훈 작/정인숙 연출)'을 무대에 올린다. '어제의 용사들'은 웃음이 가득한 코미디다. 소시민 '이학순'을 통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 활성화 정책사업으로 국내 관광수요의 연중 분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여건을 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마련한 우리소리 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행복한 우리음악'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날 연주회는 문화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초청과 함께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히 '문화가 있는 날'에 기획됐다. 청소년을 위한 비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은 21일 오후 4시 본관 1층 로비에서 기획전 '홈그라운드'를 개막한다. 개관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내년 1월29일까지 '도시에 대한 기억'을 주제로 본관 2·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천문대는 제9회 가족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천문대 행사를 22일과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천문대 행사는 청정지역인 증평 좌구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밤하늘 아래 참가자들에게 천체관측을 통한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가을을 대표하는 안드로메…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산들이 만산홍엽으로 물들면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주말이면 수 천 명의 등산객들이 단양의 유명산들을 찾아 등산을 즐기고 있다.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소백산은 철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지만 그 중 으뜸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과 29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가족뮤지컬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한다. 충주시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신청하고 선정돼 공연을 유치하게 됐다. 오페라 '헨젤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가을 여행주간인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획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은 하계 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를 연중으로 분산시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군은 이 시기에 괴산을 찾는…
[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국악의 3대 악성 중 2인인 '우륵'(신라)과 '박연'(조선)이 시대를 초월한 '문화품앗이'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지난 9월 24일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이 이동훈의 지휘로 제46회 우륵문화제에 참여, 관현악과 협연, 가야금 병창, 비틀즈 메들리, 국악가요, 판놀음 등으로 멋…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색(四色)에 반하고 사색(思索)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2016 청남대 국화축제'가 열린다. 청남대 헬기장에서는 대국, 소국, 현애 등 국화류 51종 1만1천여본이 선보인다. 초화류 2만3천여본과 야생화 200여점도 전시된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명품 향토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제8회 초평붕어마을 붕어찜 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진천군 초평면 소재 붕어마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초평붕어마을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근자) 주관으로 열리는 붕어찜 축제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10월 셋째 주 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대표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이 요즘 가을의 전령인 국화꽃 전시회를 개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증평군 미루나무 숲 국화꽃향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열리며 국화 6천여송이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단순히 국화꽃을…
[충북일보=단양]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29일 단양군 어상천면 삼태산에서 제8회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날 걷기 대회는 오전 9시30분 어상천초등학교를 출발해 용바위골 입구를 거쳐 방산미까지 4㎞ 코스다. 오후 2시부터는 어상천 초등학교에서는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농산물 판매,…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17일 현재 단풍이 해발 700m 정도까지 물들었다고 사진과 함께 밝혔다. 산 전체기준 80%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 시기로 보는데, 속리산국립공원은 법주사와 세조길 주변(해발 380m)이 물들으면 절정으로 본다. 오는 23일께부터 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