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동행축제'를 맞아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제품 특별 판촉전이 충북 곳곳에서 펼쳐진다. 청풍명월장터 등 온라인몰에서도 할인행사와 사은품 증정이 이어진다. 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정의달(5월), 추석(9월), 연말(12월) 등 3차례 진행된다. 충북중기청과 충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해 마련한 5월 행사는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에 맞춰 오는 28일까지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수제품 특별 판촉전 먼저 8~17일 충북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충북도청 신관 1층)에서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특산품 5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9일 진천에서 개최하는 63회 충북도민체전과 연계해 관람객 대상으로 생거진천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생활용품,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10여 종을 선별해 선보인다. 24~2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과 연계한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2월까지 '진천 먹깨비를 위한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의 공공 배달앱 '먹깨비' 이용을 늘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매일 4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진천군 자체 소비 촉진책으로, 충북형 공공 배달앱인'먹깨비'로 외식업체에 주문할 경우 적용된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4천 원 쿠폰을 선착순 발급(개인별 1일 일회)하며, 총 4천750명이 1만 원 이상 주문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주)먹깨비와 업무협약을 완료했으며, 진천군은 예산지원, 외식업 진천군지부는 가맹점 활성화와 할인행사 홍보, 먹깨비는 앱 운영을 담당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4일까지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증평사랑상품권 1만 원 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점포를 위한 소비촉진 행사로 연매출 30억 원 이상 점포와 중대형 마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권 수령은 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 마련된 행사부스에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행사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며, 1일 540만 원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준비된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 당일 행사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이백 행사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
[충북일보] 공공기관들은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혁신제품을 비교하고 클릭 한 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의 공공부문 공급을 확산하기 위해 단가계약 체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혁신제품은 품질·성능 실증, 첫 구매자 역할에 중점을 두면서 시범구매 또는 총액수의계약을 통해서만 공공부문에 공급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견적서 제출'부터 '계약 체결'까지 26일(표준 행정 소요일수 기준)가량 소요되는 등 수요기관의 반복적 총액수의 계약에 따른 불편으로 공공부문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 조달청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6개 제품에 대해 1년간 시범적으로 단가계약을 운영했고 그 결과 해당 제품의 납품 건수(382%↑) 및 금액(59%↑)이 증가하는 가시적 효과를 거뒀다. 이에 조달청은 올해부터 혁신제품 단가계약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혁신장터(https://ppi.g2b.go.kr) 및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g2b.go.kr)에서 '2024년 혁신제품 단가계약 공고'를 실시한다. 단가계약이 체결되면 혁신제품도 MAS(다수공급자계약)나 우수조달물품과 같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혁신제
[충북일보] 혈당, 칼로리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Zero)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제로주류'와 '일반 주류'의 열량과 당류의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로 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기대 인식과 조사 결과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제로 식품의 당류·열량을 조사한 결과,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당류는 일반소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제로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6%는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 대비 열량이 상당이 낮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5개 종류의 제로슈거 소주를 시험한 결과, 당류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비교군인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슈거 소주로 표시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고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당 열량 4㎉ 미만일 때 무열량, 식품 100g당 또는 100㎖당 당류 0.5g 미만일 때 무당류 강조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은 일반 소주 대비 100㎖당 최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천시 의림지 광장에서 '2024년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민들에게 우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취지도 있다. 축제장에서는 6개 참여 업체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물을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가 3일 동안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고물가 원인 중 하나로 복잡한 도매시장 유통 과정과 과다한 유통마진 등이 지적됨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도매시장과 관련해서는 기존 도매시장법인(이하 법인)은 지정기간(5~10년)이 만료되면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등 도매시장 내(內) 경쟁을 촉진한다. 위탁수수료 등 법인 수익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도매가격의 변동성 완화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도매유통의 한계도 극복한다. 기존 도매시장은 개설구역 내 거래주체인 법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만이 허용되는 등 경쟁이 제한적이고 상거래와 물류가 함께 움직여 물류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등 근본적인 한계가 있었다. 다양한 판매자·구매자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경쟁력 있는 판매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번 할인율 조정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가계 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별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총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 원(지류+카드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할인 기간을 이용할 경우, 구매한도액 구매 기준 종전 5만6천 원에서 1만4천 원이 증가한 1인당 7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진천사랑사랑품권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3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제로페이)은 19개 앱(비플 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구매처에 대한 정보는 진천사랑상품권 누리집(https://gift.jin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진천사랑상품권을 활용해 가족, 친지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페이 앱의 '온시장'과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시장 등의 인지도를 높이고 청주 지역의 소상공인 상품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온시장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이 쿠폰의 사용자에게 7천 원 할인쿠폰(재구매 쿠폰)을 다시 발행한다. 청주 페이 플러스 샵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초 정식 오픈한 온시장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당일 배송받을 수 있는 장보기 배달 서비스와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이후 받는 택배 서비스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가경시장, 가경터미널시장 등 4개 시장이 등록돼 있다. 5월 중 두꺼비시장과 직지시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청주페이 플러스샵은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역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현재 258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오픈 초기 특정 상품을 100원 초특가에 살 수 있는 100원 딜 이벤트를 진행해 폭발적인 관심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79만 3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83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0만 96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그 결과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0.08%(전체필지 기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군내 부동산 거래량 감소와 대규모 개발사업 부재,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유보 정책에 따라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지역별 최고 상승지역은 청안면(+0.24%)이고, 최고 하락지역은 연풍면(-0.55%)이다. . 군은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
[충북일보] 세종시는 가정의 달 5월 첫날부터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을 최대 12%까지 지급키로 했다. 이번 혜택은 새롭게 시작하는 2기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활성화를 위해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마련됐다. '땡겨요' 이용자들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배달앱에서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기존 7%에 추가 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캐시백 5%는 배달앱 사용금액 정산 후 6월 중 개인별로 일괄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여민전과 땡겨요 앱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민관협력 배달앱이 활성화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방특화도시 제천시가 육성·지원하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제천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20일까지 한방천연물 제품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www.jc-mall.com)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내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제천 한방클러스터기업의 신제품 및 우수 한방천연물 39개 제품을 최대 43%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제품으로는 제천을 대표하는 우수 약초를 비롯해 기력에 도움을 주는 홍삼 및 흑마늘, 쌍화차 등 다양한 제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선물하기 좋은 한방 주류 제품과 환절기 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도라지 및 생강청 등 환절기 감기 예방 제품도 판매한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선물하는 행복한 가정의 달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몰 공식 쇼핑몰(www.jc-mall.com) 또는 고객센터(648-4510), 제천몰 오프라인매장(921-45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청주페이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충전 한도금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7%로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원 충전 시 최대 3만5천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22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4월 13억원의 인센티브 예산과 비교하면 9억원 증가된 금액이다. 이봉수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확대가 지역 경제에 단비가 돼 줄 것"이라며 "5월 가정의 달, 가족 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후불형(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5월 1~28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동행축제 참여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델들과 함께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슬로건은 '살맛나는 행복쇼핑'으로 국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았다. 동행축제는 가정의달(5월), 추석(9월), 연말(12월) 등 3차례 진행된다. 5월은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 주간'에 맞춰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곳곳 문화, 예술, 관광, 음식 등 다채롭게 열리는 전국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전국 50곳(지난해 30곳)의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해수부와 함께 할인 마켓을 열고 축제기간 중에도 60여 곳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할 예정이다. 특가 할인제품과 알찬 제품이 있는 축제, 구매 지원(카드 할인)과 볼거
[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음성행복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 충전 이벤트는 사용 금액별로 최소 3만~ 50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금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을 255명에게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현행대로 10%를 유지한다.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성행복페이로 2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에도 추첨으로 100명에게 당첨금 2만 원을 지급한다.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28곳으로 음성군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일자리-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6월 7일 개별 문자로 안내하고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금은 6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음성행복페이 카드로 지급한다. 다만 당첨금에 대한 인센티브는 지급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매한도 상향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3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의 전통시장에서 못난이 김치와 충북도 농산물 판매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와 협력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자체 네트워크(25개 구·155개 전통시장)를 통해 못난이 김치 매력을 홍보하고 판매처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소비자에게 100% 국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인증 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 만들었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켜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 브랜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이 못난이 김치 유통 채널 다변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는 농산물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김치업체는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와…
[충북일보] 개그맨 황현희가 청주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확보를 위해 청주시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출연해 판매를 돕는다. 시는 오는 25일 저녁 7시 '2024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 소개할 업체는 '주식회사 킹콩컴퍼니'로 청주시 용암동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수제 떡갈비'와 'LA갈비'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와우팟 스튜디오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황현희가 특별 출연해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 방송 중에는 최대 26%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청주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알림 받기 신청자에게는 방송 당일 즉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방송 중 구매인증자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본 방송은 네이버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로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이후에도 판매 상품들은 스토어 내에서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더욱 특색 있는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
[충북일보] 제천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역 농가의 새로운 판로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 예정이다. 제천 로컬푸드는 최근 제천시 체육회와의 협력을 통해 '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 경기장에 찾아가 이틀간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전국종별체조선수권 대회도 참여해 제천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고구마, 쌀·잡곡, 벌꿀을 비롯해 다양한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했다. 또한 시 체육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매달 2~3회 시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찾아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주 조합장은 "지역 체육행사와 협력해 운영되는 행사를 통해 더욱 가까이서 로컬푸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로컬푸드는 2019년도에 개장한 이마트 제천점 앞 직거래 장터와 제천시청 싱싱장터 역시 내달부터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방문객들에게 제천 로컬푸드 먹거리 판매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봉양읍 배론성지 주차장 내 별도 행사장을 마련해 추가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청주몰' 활성화와 입점 소상공인의 상품 홍보를 위해 22일 오전 10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이달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이벤트'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개설한 '청주몰'에서 입점 상품 가격 할인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행사다. 상품을 구매한 사람 중 베스트 포토리뷰어(reviewer)를 선정해 '청주몰' 할인쿠폰 △1등 1만원(1명) △2등 8천원(3명) △3등 5천원(5명)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3월 '청주몰'에 입점할 지역 내 소상공인 모집공고를 통해 현재까지 7개사를 선정했고, 추가 수시 모집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주몰'과'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상품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이달의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월 25일 오후 7시 2024년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하며, 내년 3월까지 총 50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생활인구 유입을 늘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0여명의 요식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생활인구(방문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조사항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은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 유치, 괴산빨간맛페스티벌, 1회 괴산유기농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2024괴산고추축제, 전국유소년축구대회, 2024괴산김장축제 등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달에는 5개 기관(중원대, 한지체험박물관, 캠핑장발전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협약을 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디지털관광 주민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요식업 대표들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라며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요식업계 매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충주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는 소비지출이 많은 기간에 특별할인을 실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는 올해 1천억 원을 발행했다. 국비 11억 4천만 원 포함해 약 90억 원의 예산을 확보, 연중 할인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충주사랑상품권은 약 1만1천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81개 판매대행점과 어플에서 상품권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올해부터 장애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대리구매도 가능하게 해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고연령층 사용이 편리한 기본기능 위주의 앱 듀얼모드 개발 등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출이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10% 특별할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