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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충북농협 마라톤 동호회

건강 다지GO 사랑도 나누GO

  • 웹출고시간2009.02.03 19:59: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각 기관단체등에 산재한 수많은 동호회. 등산, 낚시, 수영, MTB, 연극, 영화등 그 종류도 동호회 숫자만큼 다양하다.
이들 동호회는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매월, 또는 매주 시간을 나누는 것은 물론 나눔실천등의 각종 사회봉사운동에도 앞장서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있다.
이에 본보는 우리의 주변에서 많은 활동들을 벌이고 있는 각 동호회를 찾아 그들이 하는 일과 활동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은 충북농협 마라톤 동호회. 이들 회원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3년 6월 창립해 올해로 창립 6년을 맞는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회장 김홍섭·51).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는 30여명의 회원이 매년 20여회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있다.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의 결성 목적은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다.

마라톤동호회는 지난 해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 참석할 때마다 달린 거리에 따라 기금을 적립해 연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

동호회가 각종 대회 참가 시 1인당 10km 5천원, 하프코스 1만원, 풀코스 2만원, 울트라코스 5만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한 것이다.

마라톤동호회는 청주 용담동에 소재하고 있는 사랑의 집(원장 최영직)을 찾아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하기도했다.

신바람나는 직장문화 조성으로 고객과 농업인에게 더욱 친절하고 사랑 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협충북지역본부의 '펀(FUN) 경영'이 나눔실천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충북농협은 매월 1회 이상 산행으로 1m당 10원씩 이웃사랑기금을 적립하는 '산이 좋아 110펀드'를 만들어 기금을 적립, 연말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 김홍섭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금 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께 고맙다"며 "올해에는 '달리GO 나누GO 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다소나마 공헌하는 동호회가 되도록 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내부고객 만족이 외부고객 만족으로 연결된다는 관점에서 펀 경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으로 앞으로 더욱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각종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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