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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청주시청 직지축구 동호회

실력은 아마추어 나눔은 프로

  • 웹출고시간2009.03.03 18:07: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직지축구동호회는 96년에 창단해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청주시 산하 최고의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구를 하면서 건강을 지키고 회원들의 단합과 가족들의 화합을 이끌언 내면서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이끌어내는데 많은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6년 10여명의 청주시청 직원드로 시작된 청주직지축구동호회(회장 박성육)는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청주시 산하 최고의 동호회로 자래매김하고 있다.

순수한 아마추어 직원들로 구성된 직지축구동호회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내면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8회 임페리얼컵 전국대회 중부권 결선에 출전해 입장상을 수상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도 했다.

특히 각종 대외의 각종 경기에 참여해 수상한 상금과 상품은 연말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금은 상하반기에 회원의 단합을 위해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주말에는 정례게임을 실시해 실력을 쌓고 있다.

청주직지축구동호회는 96년에 창단해 현재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면서 청주시 산하 최고의 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에 '직지축구동호회 카페'를 만들어 동호회 소개, 운영, 축구사랑, 휴식공간, 알콤달콤 사랑방 등을 통해 회원간의 나눔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살맛나는 청주건설'을 위해 동호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의원들은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다른 팀에게는 없는 직지축구동호회 앰블럼을 활용한 유니폼을 제작해 회원들이 각종 경기시 활용하고 있다.

또 청주와 청원의 축구팀과 상호 교류전을 개최하고 원정과 초청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주시장기 차지 직장대항 축구대회에 참여해 모범선수단상으로 수상한 TV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물품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기도 했다.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제주 감귤농가 돕기 '감귤팔아주기 운동'도 전개해 지난해에는 감귤 100박스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성육 회장은 "동호회원들의 실력이 향상하고 있다"며 "팀은 아마추어지만 하는 일은 프로보다 더 많이 내실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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