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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충북대병원 야구동호회 '에인절스'

"올해목표는 우승입니다"

  • 웹출고시간2009.03.01 19:23: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충북직장인야구연합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져 아깝에 준우승에 머문 충북대병원 야구동호회 '에인절스'가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목표는 우승입니다. 충북대병원 야구동호회의 저력을 최선을 다해 발휘하겠습니다'

올해로 창단 7년째를 맞은 충북대병원 야구동호인 '에인절스'(회장 최영석 교수·이비인후과).

관록의 팀답게 이 팀은 창단 이듬해인 2004년부터 충북직장인야구연합리그에 해마다 빠짐없이 참가해 왔다.

첫해인 2004년에는 리그 1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듬해 4위로 도약했고, 2006년과 2007년에는 성적이 다소 주춤해 7위와 9위로 물러났다.

하지만 지난해 전열을 재정비해 무심리그와 서원리그 양대리그로 나누어 치르는 리그전에서 무심리그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쉽게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져 분루를 삼켰지만 올해의 각오는 남다르다.

에인절스 회장 최영석 교수는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 돼 예년보다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이라는 특성상 모든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습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말이면 어김없이 많은 회원들이 모여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교수에서부터 일반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이 팀의 강점은 두터운 선수층과 인화단결.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할 정도로 선수층이 단단해 경기때마다 오더를 짜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다.

또 야구라는 운동을 통해 동료간 화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명랑한 직징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다.

최 교수는 "병원일을 하다보면 오히려 본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야구를 하면서 건강도 도모하고, 직원간 화합도 다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야구동호인 저변확대와 붐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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