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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탐방 - 봉사동아리 '진천라이온스클럽'

빨래차량 어르신들 외로움도 씻어내

  • 웹출고시간2009.02.05 15:4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여름 류창현 회장이 몇명의 임원들과 남모르게 진천읍 원앙골 인근 휴경지 2천700㎡에서 새벽과 야간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틈나는대로 감자를 재배해 지난해 7월 2일 진천지역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라며 김윤희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에게 100여상자를 전달해 주위의 감동을 줬다.

"어려운 시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올해는 더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로 회원들과 화합된 마음으로 지역 어려운 분들을 돕기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겠습니다."

진천라이온스클럽 류창현(50.진천바텀건설대표)회장과 40여명의 회원들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다니며 불편한점을 해결해 줄 것"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04년 12월 20일 회원 27명이 처음 창립한 진천라이온스클럽은 지역발전을 위해 찾아서 봉사활동을 하는 봉사단체로 처음 태동했다.

창립한지 4년 조금 넘었지만 현재 40여명으로 회원이 늘었다.

개인사업 등 각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회원들은 휴일도 반납한채 그동안 독거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가나안복지마을, 지체장애인들의 보금자리인 평화선교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각종 복지단체와 개인집을 직접 방문 빨래해주기, 도배, 주위 환경가꾸기, 말벗되기, 겨울땔감해주기 등을 해오고 있다. 회원 스스로 생활비를 절약해 생활비와 생활필수품 등 제공해주고 있어 고마움을 사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회원들 사비를 들여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이동빨래차량으로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등을 방문 빨래를 해주고 있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활동 등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읍소재 휴경지 4천500여㎡를 임대해 가을철 회원들이 직접 배추 농사를지어 진천군공무원노조들과 사회단체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행사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류창현 회장과 임원들이 남모르게 진천읍 원앙골 인근 휴경지 2천700㎡에서 새벽과 야간에 틈나는대로 감자를 재배해 지난해 7월 2일 진천지역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다.

이외에도 회원들은 저수지, 하천, 문화재 등을 돌면 자연보호캠페인과 수해 및 폭설피해복구는 물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등을 도맡아 해오고 있어 경적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진천로타리 클럽은 창립한지 4년밖에 안됐지만 회원 모두가 열심히 클럽활동을해와 충북에서 우수클럽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류 회장은 진천 토박이로 상산초 진천중 청주기계공고를 졸업했고 충청대복지행정과를 재학중이다.

진천/손근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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