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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대응 경영 혁신 노력" 강조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
충북경제포럼, 월례 조찬강연회서 강조

  • 웹출고시간2024.06.27 15:30:11
  • 최종수정2024.06.27 15:30:41

충북경제포럼이 27일 오전 청주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마련한 252차 월례강연회에서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호철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장은 27일 충북경제포럼이 마련한 252차 월례 강연회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한 경영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강연회는 이날 오전 청주 청원구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포럼 회원·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린에너지 원자력을 도시 삶 속으로, i-SMR(소형모듈원자로)과 SSNC(스마트 탄소중립 도시)'를 주제로 강연한 신 원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경제가 탄소배출 감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원으로써 재생에너지 사용도가 증가했으나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전력 생산을 충분히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 급증하는 전력수요 충당 등을 감안해 원자력발전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대규모 발전소 기반 집중형'에서 '지역 중심 분산형 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SMR(Small Modular Reactor)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혁신형 SMR과 스마트 시티가 결합될 때 진정한 '무탄소 친환경 도시(SSNC, SMR Smart Net Zero City)'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재진 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벌써 올해 상반기가 마무리됐다. 아직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하반기에는 기업환경이 보다 좋아져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를 맞는 기업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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