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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후원으로 다양한 봉사회와 함께 온정 나눠

  • 웹출고시간2024.07.15 11:34:00
  • 최종수정2024.07.15 11:34:00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제천봉사관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가 초복을 맞아 제천봉사관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식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제천경찰서 직원과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시 부녀봉사회, 제일봉사회, 월악봉사회, 용두봉사회, 아세아시멘트봉사회 회원 및 제천지구운영위원회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했다.

남성렬 회장은 "초복을 맞아 열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탈하게 올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늘뿐만 아니라 매주 운영하는 국수 나눔터에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 한 끼 드시러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해 기부금 지원 및 각종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데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세아시멘트(주) 제천공장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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