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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백일해 유행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웹출고시간2024.07.31 10:46:48
  • 최종수정2024.07.31 10:46:48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경한 기침(90% 이상), 발작성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4일에서 최대 21일로 환자 또는 보균자의 비말 감염에 의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강한 특징이 있다. 코로나19는 1명당 1~4명 전파이고, 백일해는 1명당 12~17명 전파이다.

백일해에 걸리면 학교, 어린이집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 기간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침이 시작한 후 3주간 격리를 해야 한다.

백일해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철저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 실시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적기 접종을 완료하고 기침, 콧물 등 백일해 초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며 "소아·청소년의 학부모,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접종 후,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접종이 필요하고, 12세까지는 일반 병원에서 무료로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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