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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패스' 발급… 2만원 카드로 5만원 대중교통 이용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 … 카드발급 다음 달 8일 시작
9월 10일부터 관내 모든 대중교통 이용 가능… 청주 등 관외 지역도
100인 체험단 운영… 8월말까지 오류수정 활동 참여

  • 웹출고시간2024.07.31 13:56:26
  • 최종수정2024.07.31 13:56:26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액권 형태의 신개념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발급을 다음 달 8일부터 시작한다.

월 2만 원의 이응패스를 구입하면 최대 5만까지 관내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청주, 대전 등 일부 관외 지역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9월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에 카드 발급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반시민 기준 월 2만 원의 이응패스를 구매하면 최대 5만 원까지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이응버스와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을 연결하는 관외 대중교통 이용까지 이응패스 혜택을 확대해 광역 간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이응패스 앱을 내려받아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카드발급은 다음 달 8일부터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구입·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카드발급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읍면동별 이응패스 사용 설명회를 연다. 같은 달 8~9일 이틀간은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카드 신청 전용 자동응답전화(080-086-6026)가 운영되며, 9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앱 가입·등록 시연회를 연다.

시는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이응패스 출시에 앞서 100인 체험단을 모집해 이응패스 이용 분위기 조성과 입소문 마케팅, 앱 오류수정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100인 체험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받는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은 8월 말까지 이응패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 분담률 제고, 승용차 분담률 감소를 통한 탄소제로 실현 등 이응패스는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누구나 편리한 대중교통 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응패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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