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 정책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달 25일까지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한 주제 설정을 통해 생거진천의 홍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진천군의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세계화 콘텐츠 △일하고 싶은 진천군을 만들기 위한 정책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각각 최우수 1건(200만원), 우수 1건(100만원), 장려 1건(50만원)으로 총 6건을 선발한다. 공모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과 소통 24, 국민 생각함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기획팀(043-539-3025)으로 전화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군청사에서 핵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훈련은 적의 핵 공습상황을 가정해 실제처럼 대피함으로써 비상시 행동 요령을 익히고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군청사 내 전 직원은 안내요원의 유도 하에 별관 지하종합상황실로 신속하게 이동하며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후에는 육군 37사단의 협조로 방독면 착용방법 교육도 진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13일 오전 한국119청소년단 진천지부 화랑유치원 단원을 대상으로 소방서에서 배우는 소화기 체험, 119 신고방법, 심폐소생술, 소방차 탑승 등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진천군이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의 하나로 건축인허가 분야에 업무처리 자동화를 적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업무처리 자동화(RPA)는 반복적이거나 규칙적인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만 적용하지만, 군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축인허가 업무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3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프로그램을 탑재해 △인허가 검토 △촉구 공문 발송 △가설건축물 신고 결과 문자 발송 등 3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설건축물 신고 건에 대한 잦은 민원 발생이 감소했으며, 업무처리 시 사전 검토 작업과 관련 부서 협의 등의 절차를 간소하게 또 체계적으로 처리해 누락과 지연, 잘못된 업무처리 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군 관계자는 "기존 업무처리 대비 우편 발송 업무가 30% 이상 줄었다"며 "건축 인허가 업무는 건당 30분 이상 단축돼, 한 달 평균 50시간 이상 단축됐다"고 말했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행정업무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진천군은 선도적으로 시대 흐름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며 "AI(인공지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형석중학교 학생4-H회 30명을 대상으로 4-H운동 바로알기 및 농심함양을 위한 벼 화분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4-H의 개념, 상징과 이념 등 4-H운동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벼 재배 지식 습득 및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적 태도를 배양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벼의 일생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직접 본인의 화분에 벼 종자를 파종해 보는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4-H회원들이 직접 만든 벼 화분은 수확기까지 관찰일지를 작성해 관리하며 추후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은경 소장은 "학생4-H 회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자기주도적 실천학습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폭염·호우·태풍)에 대비해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13일 송기섭 군수주재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농어촌공사 진천지사,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가 함께 여름철 기상 전망, 협업부서, 관계기관별 여름철 사전 대비 추진 대책,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가졌다. 군은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둔 대책을 마련했으며,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확립, 침수 우려 하천변, 과거 침수지역 등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 그에 걸맞은 주민 대피계획으로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규모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위험 징후 포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주민 대피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박사를 초청해 '증평 에코리더 주민특강'을 가졌다. 13일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린 특강은 증평군의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갈 시민 환경활동가 양성을 위한 '증평 에코리더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조천호 박사는 대기과학자이자 국립기상과학원장을 역임한 국내 최고의 기후전문가로 꼽히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국에 전파하고 있다. 이날 특강 주제는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이었다. 조 박사는 기후 위기에서 기후 회복으로 담대한 전환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그는 "그동안 문명의 발달로 이산화탄소를 늘리는 세상을 만들었으니 이제부터는 탄소 발생량을 절반 가까이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증평 에코리더(Eco Leader) 주민특강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증평군을 견인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구정책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군은 분산돼있는 인구정책 관련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인구증가시책'코너를 군 누리집(www.jp.go.kr) 내에 신설했다. 이 코너는 △전입 △청년 △임산부 △출산장려 △다자녀 지원 △귀농귀촌 등 6개 분야로 분류 편성해 군에서 시행 중인(자체사업 및 공통사업 포함) 사업정보를 담아 안내한다. 전입, 청년, 임신 등 분야별 지원사업을 지원기준,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군은 정책 수혜자 중심의 정보접근성 강화로 주민 관심도를 제고하고 정보 분산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누리집 내 인구증가시책 코너 개설로 군민들이 손쉽게 인구정책 지원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메뉴를 통한 홍보 강화로 군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2024 북 스타트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에 대한 흥미를 부여해 평생 독자의 시작점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스타트코리아 올해의 주제 '집'에 대해 소풍 구역, 그림책과 원화 전시 등을 꾸며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놀이 체험) 뮤직, 북 세계 여행을 떠나 볼까(18일), 나만의 시계 집 만들기(19일) △(부모 교육) 한미화 작가와 함께하는 '디지털 시대, 자녀의 독서 습관 어떻게 만들까·'(22일) 등 유아, 가족 단위, 성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외에도 만들기 체험(18일)과 영유아 도서 책 나눔, 독후활동지 나눔 등 풍성한 행사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043-539-77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3일까지 진천군 치매 안심마을 6개소를 찾아 안심마을 환경 구현을 위한 안전 꾸러미를 배부한다. 대상 마을은 △문백면 옥성리 △초평면 신통리 △광혜원면 광혜원리 △백곡면 석현리 △이월면 중산리 △진천읍 사석리 등이며 총 200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한다. 안전 꾸러미는 지팡이, 미끄럼 방지 패드, 미니 구급함, 주거 안전 스티커 북, 퍼즐, 타폴린 가방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안심마을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 꾸러미 배부를 통해 치매 안심마을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고 안전한 치매 안심마을이 구현되길 기대한다"라며 "치매 예방 사업에 더욱 힘을 써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의사항,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주요 현안사업으로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전용도로 개설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 관련 증평캠퍼스 특성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송산초등학교 신설 △고령자복지주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임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 △농촌협약 공모사업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지방정원 조성 △행복돌봄센터 건립 △야간경관 명소화 △공영주차장 조성 △안전체험관 조성 사업 등 33가지 주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요청도 이어졌다. 군은 꾸준한 인구증가로 예산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군단위 최하위 교부세로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며 보통교부세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재정 여건 등으로 인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까지, 성실신고 대상자는 7월 1일까지 신고·납부할 것을 주민했다. 종합소득이란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으로 납세자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한다. 신고방법은 전자·방문·우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전자신고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완료 후 '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하면 위택스와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우편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뽑아 작성해 신고 기한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사업자는 신고서에 채워진 내용이 맞는지 확인 후 종합소득세는 ARS(1544-9944)로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안내문의 가상계좌번호로 납부만 하면 된다. 모두채움안내문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미리 계산해 발송한 안내문이다. 군은 5월 한 달간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고창구를 운영해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65세 이상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자 '허리 튼튼 요통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다시 운영된다. 환자 개인별 허리 증상에 따른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폼롤러, 밴드 등 소도구를 이용한 허리·관절 운동과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또 허리와 무릎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허리와 무릎 관절 등의 불편함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에서 치료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물리치료 시간 포함)며, 관련 상담과 치료비용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허리튼튼 요통예방교실'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17년 만에 열린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총 26개 종목에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진천군 종합운동장, 종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명경기를 이어갔다. 진천군은 지난 2022년 종합 3위, 2023년 종합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스포츠 강군의 이미지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안방에서 청주시를 제치고 17년 만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진천군은 3일부터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족구가 도민 체전 2연패를 달성했고, 탁구는 여자부 1위, 남자부 2위로 종합우승을, 축구(학생부)는 월등한 기량으로 도민 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대회 첫날 그라운드골프에서 우승, 이어 씨름(학생부), 유도, 택견, 바둑, 수영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보디빌딩이 준우승을, 골프가 3위를 기록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축구, 육상(트랙), 태권도(일반부), 합기도, 사격에 우승, 테니스, 씨름(일반부), 배드민턴, 태권도(학생부), 야구가 준우승을, 검도, 궁도가 3위를 차지하며 진천군이 제63회 도민 체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4일까지 충북도와 합동으로 '2024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승인 통계로 매년 실시되는 충북도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고,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지역내 960 표본 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며, 조사 항목은 기본, 가구·가족, 건강, 복지, 사회통합, 안전, 환경, 기타 분야 등 8개 분야 55여 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에 있는 한솔테크닉스(주)는 12일 사단법인 햇살마루,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덕산읍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천초 양덕관에서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지역 출신 호국영웅 고 연제근 상사의 추모식이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연제근 공원에서 열렸다. 10일 열린 추모식은 연 상사의 유가족, 37사단장,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사)연제근기념사업회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모식에서는 연 상사의 형산강 도하 작전을 재연한 영상 시청 및 전공(戰功) 소개로 연 상사가 남긴 영향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족인 연제은 씨의 자작시 '형산강에 서서'를 후배인 도안초등학교 학생이 낭송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연제근 상사는 1930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태어나 도안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자원입대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놓인 상황에서 당시 스물살이던 연제근 상사는 탄띠와 멜빵 가득 수류탄으로 무장한 채 형산강을 헤엄쳐 적진으로 침투했다. 빗발치는 총알이 어깨를 관통하는 중상에도 굴하지 않고, 수류탄으로 적의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하고 적탄에 쓰러져 산화했다. 형산강 전투로 포항은 물론 서울을 탈환하는 발판이 됐으며, 고인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모교인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서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유아 숲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아 숲 프로그램'에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풀과 나무, 꽃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숲과 유아교육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유아 숲지도자 2명을 배치해 자연 관찰, 자연 미술, 신체 놀이 등 계절 특성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도 나무와 숲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숲해설가 2명을 배치해 산림의 중요성과 산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하루에 두 차례 운영되며, 생거진천자연휴양림 누리집(www.foresttrip.go.kr/indvz)에서 신청하면 체험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산림교육은 지난 4월까지 742명이 참여했다. 올해 11월까지 운영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4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완료 △2023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5개 분야 최우수(SA)등급부터 불통(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이 군수는 군 공약 홈페이지에 매니페스토 소통과 소식 게시판을 신설한 점에서 주민 소통, 웹 소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평가는 군민들과 끝임없이 소통한 노력의 결과"라며 "공약은 군민들과의 약속으로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 관련 △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 2023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계획 평가 '우수' △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에 이어 이번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에 선정돼 4관왕을 달성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강미영)는 11일 문고 회원 30여명은 독립운동가이자 감자꽃 시인으로 알려진 권태응 시인의 고향인 충주를 방문해 탄금대와 충주 문학관 탐방을 하는 '찾아가는 길위의 인문학 기행'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해경)은 지난 11일 문화의집에서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부&TAKE 플리마켓' 행사로 버스킹, 업사이클링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 행사를 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 10일 증평읍 미암4리에서 대지랭이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한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과 마을 화합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군의원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지랭이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은 10억원을 투자해 △경로당 리모델링 △배수로 정비 △마을 쉼터 및 주차장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 연면적 117.8㎡, 지상 1층 규모의 미암4리 경로당은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158.62㎡ 규모로 증축됐다. 다용도실, 운동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미암4리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시설 철거 및 개보수로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등학생 재학 자녀와 부모 등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사랑 케이크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2024 증평 예술제가 지난 11~12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함께한 20년, 미래로 20년'이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증평예총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별이합창단과 증평어린이중창단이 참여해 사랑의 퓨전 음악회, 민요보존회의 애환의 아리랑 고개와 효 콘서트, 고고장구와 라틴댄스, 낭만기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에는 증평 출신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장도현 군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과 보강천과 증평문화센터에 장노출 사진전, 시화와 민화전 등의 볼거리와 어항 꾸미기·비눗방울·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술제 기간동안 18회 전국국악경연대회와 19회 전국시조경창대회도 열려 전국 각지의 예술인들이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증평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과 재능이 어우러진 예술제를 통해 증평 예술의 꽃을 피운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넓힐 수 있는 공연행사를 지속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전국 보건소가 동시에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의 건강통계를 생산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7명으로 조사 방법은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교육을 이수한 5명의 조사원이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조사는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태블릿 PC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지역주민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 활동 등)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 등) 유병 및 관리 수준 △예방 접종 여부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지역보건팀(043-835-4241) 또는 건국대글로컬산학협력단(043-840-37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