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흥덕도서관은 건전한 취미 활동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강좌는 캘리그라피가 무엇인가에 이어 기본 필법, 다양한 글씨를 써보기 등 기초를 배우고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에도 도전한다.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별누리 교실' 2회차 참가자를 11일~13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 별누리 교실은 11월까지 총 9회로 운영되며, 금번 2회차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봄철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과 봄철 밤하늘의 대표적인 별자리를 알아보고 찾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어 시청각 학습과 천체 투영관에서 실제 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축소해 놓은 영상 학습으로 공부하고 별자리판을 공작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대상은 초등 저학년 50명, 초등 고학년 30명을 수준별로 분반 운영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시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슈퍼모델 이화선, 윤두나, 정이나가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는 5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이화선, 윤두나, 정이나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들로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며 "첫 주자로 30~40대 여성층이 읽는 여성지의 대표 모델인 이화선, 윤두나, 정이나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직위는 다양한 세대의 인물들로 릴레이 홍보대사를 위촉할 예정이다. 이화선, 윤두나, 정이나씨는 슈퍼모델 출신이나 영화배우·MC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선씨는 MBC 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에서 활약했고, 윤두나씨는 영화 '째째한 로맨스',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했다. 정이나씨는 다양한 방송의 MC와 리포터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직지코리아 홍보대사로서 각종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개막식·폐막식 등 직지코리아의 주요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들 홍보대사와 함께 청주의 명소와 맛집 등을 소개하며 문화 관광지인 청주의 매력을 알리고, 직
[충북일보] 입주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실을 공개하는 열한 번째 예술가들의 오픈스튜디오 '봄과 봄 사이' 개막식이 4일 오후 5시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범석 부시장, 충북예총 임승빈 회장 등과 작가, 청주 미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제9회 버드나무 문화 축제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향교에서 7일 오후 2시 개막한다. 푸른솔문인협회(회장 신찬인)가 주최하는 버드나무 문화 축제는 버들피리 꺽어불던 어릴적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제7회 호드기 불기대회는 버들피리로 만든 호드기를 멋지고 구성지게 부는 사람에게 상이 수여되며 제6회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동화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를 평가하게 된다. 이외 제7회 청소년 백일장 대회는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하며, 도민 백일장 대회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대회를 마치고 시상식도 갖게 되며 다양한 경품 추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버드나무 축제는 가덕면 병암리에 있던 500년 된 다섯그루의 버드나무가 도로 확장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충북대 김홍은 교수가 주축이 돼 버드나무 구명 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도로 노선을 우회하여 버드나무를 지키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푸른솔문학회가 주관하여 매년 버드나무 축제를 개최하게 됐으며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푸른솔문인협회 신찬인 회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어렸을 적
[충북일보] 청주 강내도서관은 25일까지 1층 로비에서 '작은 발견' 원화 19점을 사계절출판사 후원으로 전시한다. 작은 발견(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원화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을 통해서 작은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는 작품이다.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며 미처 알아보지 못한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강내도서관 지웅규 팀장은 "원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줄거리도 함께 실려 있어 한권의 책을 읽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 다양성 현장을 청년들이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문화 다양성 청년 발굴단 '보물찾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다양한 문화 주체자들의 표현 및 교류 확대, 문화 다양성 가치 창출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문화 다양성 청년 발굴단 보물찾기 2는 19세 이상 30세 미만 청주 거주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며 이들은 10월까지 매월 문화 다양성 현장을 방문하고 인터뷰 자료를 수집하게 된다. 제출 자료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가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간담회와 역량 강화 교육 등 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발굴단 활동 내용은 추후 출판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송범 춤 사업회는 8일 오후 4시 청주아트홀에서 '송범 춤 그후 여덟 번째 이야기 봄, 봄(spring)'을 개최한다. 고 송범 선생은 충북무용협회장인 류명옥씨의 스승으로 2011년부터 그를 추모하는 사업이 열려왔으며 지난해는 '송범의 춤 예술, 그 새로운 발견'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그의 업적을 기렸다. 올해는 여덟 번째 이야기 '봄, 봄(spring)'에서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담쟁이(붐바스틱), 던컨드림댄스컴퍼니(봄의 향연), 드림키즈댄스컴퍼니(봄 나무 거울), 브랜드뉴댄스컴퍼니(봄의 Fantasy), SY무용예술아카데미(봄의 향연), 한국무용연구소 나비무용단(박병천류 진도북), 오자매(사랑가,선녀와 나무꾼) 등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박서연 회장은 "전문 예술인과 장애인 무용단, 미래의 예술 꿈나무, 어머니 무용단 등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송범 춤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사업 공모 중 '지역문화 예술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장애인의 예술 창작 활성화 확대를 위해 지역문화 예술특성화 지원 외 5개 유형의 공모 사업으로, 재단은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부산문화재단,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와 함께 선정됐다. 재단이 신청한 '이음+세움 프로젝트'는 2017년 자체 개발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시키는 의미의 이음과 이음을 통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일으켜 세운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 사진展'을 개최 충북장애인사진협회 10여년의 활동 기록을 전시했다. 올해는 장애인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 및 컨설팅, 그리고 문화예술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내덕동 청주대학교 예술대 인근, 우암산 우회도로 변에 냉장고, 건축자재, 의자 등 각종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봄을 맞아 우회도로를 산책하는 사람들은 토지주가 나서 처리하든지 청주시가 수거하든지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4일 오전 10시 한국교통대학교 국원문화관에서 46개 학과 재학생 458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젠더소통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5월에는 서원대 사범대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교사를 위한 성인지 관점의 폭력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는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의 로케이션 촬영 협조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체 및 단체들과 업무 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주영상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30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라폼므현대뮤지엄(김선미 관장), 락희호텔(한석환 총지배인), 아띠랑스 연하(기경필 대표), 에어메이드(한황희 대표)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는 향후 청주로 유치되는 영화, 드라마의 촬영 장소 제공과 정보 교류 및 행정·인력 지원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영상위는 2017년에도 관내 대학교와 교육지원청, 소방서, 병원, 호텔, 종교기관, 쇼핑몰 및 상인회 등 30개 기관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업무 협약을 체결한 라폼므현대뮤지엄은 전시와 체험 학습을 병행하는 공간으로 촬영에 필요한 세팅이 되어있는 곳이며, 아띠랑스 연하는 작년에 기공하여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복합몰이다. 에어메이드는 드론 촬영과 편집이 가능한 업체이며 락희호텔은 비즈니스호텔로 400여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에 소재한 문의문화재단지 일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산관 문화재학교에서 생생을 느끼다'란 주제로 문화재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재 생생체험은 올해로 3년째로 문의문화재단지 내 저잣거리에서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캘리그라피 체험과 공연,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학기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관아로 사용되었던 문화재단지 내 문산관을 중심으로 '문산관 문화재 학교'를 개설하여 문화재단지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산관 이야기, 문화재 만들기 체험,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문의문화재단지의 여러 문화재를 가상 현실체험(VR)으로 만날 수 있는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드론과 360도 VR촬영 기법을 이용하여 생생하게 문화재 현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문산관(지방문화재49호)을 비롯 10여 동의 전통 가옥과 옛 생활 터전을 재현한 곳으로 문화재 생생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상당산성 옛길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길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국비 6억 원, 지방비 10억 원 등 총 16억 원을 들여 자동차가 다니던 산성길 3㎞ 중 2.5㎞를 산책이 가능한 숲길로 조성했다. 그러나 정작 아스팔트를 걷어내지 않고 주변 단장만 하여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상당산성 옛길은 명암약수터 입구에서 구름다리까지 이어진 옛 도로를 말한다. 이 길은 등산하는 사람 뿐 아니라 가족끼리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 휴일이면 수백명이 찾는 청주의 명소가 됐다. 청주시는 3㎞ 중에 2.5㎞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500m는 올해 안에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친환경 옛길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500m만 걷어내고 나머지 2.5㎞는 지금처럼 아스팔트 길로 둔다면 옛길의 의미가 없어진다"며 "친환경 산책길을 만들려면 연차적으로라도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흙길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시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힐링길, 자연과 더불어 사는 회생길, 지역성 회복을 위한 흔적길 등 3가지 테마로 조성하여 60종의 화초류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관장 김수자)은 2018년 상반기 책읽는 청주 대표 도서인 채사장 작가의 '열한 계단'과 박현경 작가의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활용한 각종 토론회를 4월부터 6월까지 개최한다. 지난 2일에는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시민 및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계층별 토론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일반 시민 독서 동아리를 대상으로 책과 함께 공감 토크 토론회 신청도 받고 있다. 김수자 도서관 관장은 "책읽는 청주 시민 독서 운동은 청주시민이 다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책을 통해 세대간, 계층간 대화의 구심점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미술작가회(회장 손순옥)는 7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예술의 의미와 젠더 감수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여성작가회는 다양한 작품 사례를 통해 대중성을 확보하는 페미니즘 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가 젠더 통합 의식, 젠더 감수성의 필요성과 젠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개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미나 1부 발표는 예술과 젠더 감수성(강사 임정희 미술평론가)이 진행되며 작가 이야기로 이상애, 이은정 작가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2부는 토론회로 다과와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 시간으로 진행 된다.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손순옥 회장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젠더를 매개로 불평등한 권력 관계가 파생시키는 억압적 인간 관계를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평등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예술의 의미와 젠더의 감수성에 대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입주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봄과 봄 사이'를 개최한다. 오픈 스튜디오는 입주 만료 시점에 1년간의 창작 성과를 정리하여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전체 전시와, 개별 스튜디오 오픈, 작가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11기 입주 작가 강주리, 김두원, 김미래, 김요인, 김영진, 마리아 사바(Mary Savva), 박은영 등 2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4일 오후 5시 스튜디오 로비에서 오프닝이 진행되며 윈도우 갤러리와 1~2층 전시장 등 세 개의 공간에서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 활동이 담긴 작가들의 작품집, 홍보물, 작가 노트, 리서치 자료 등 아카이브 자료도 한 자리에 모아 공개한다. 5일부터 8일까지는 작가 개별 스튜디오에서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주최하는 제15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예총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지역 예술의 활성화, 전통 문화의 발굴 및 전승을 위해 '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6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협회 회원, 예술인,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청주예술상 시상식, 축시 낭독,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횅된다. 특히 축하 공연에서는 판타스틱 듀오 출연가수 임영웅의 노래와, 연극협회의 플래쉬몹, 김종칠 작가의 서예 퍼포먼스, 전자 현악 그룹 바이올렛, 성악 앙상블 콰트로&더칼라스 등이 출연 화려한 개막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걸그룹 할리퀸, 팬텀싱어 시즌2 출신 지브로, 무용협회의 라인댄스 등도 펼쳐진다. 한편 이번 예술제 기간에 각 협회별로 성인가요 콘서트 포함 공연 행사 15건, 제78회 청주미술협회 회원전 등 전시회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4건, 예술 경연대회 6건 등이 각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청주예총은 본 행사에 앞서 3일부터 5일까지 무심천 롤러스
[충북일보] 수암골의 꼬불꼬불 비탈길을 한참 올라가야만 궁중 기록화 명인 박효영(60) 작가를 만날 수 있다. 그녀는 2007년도 이곳에 정착했다. 11년째 이 마을에서 예술 촌을 조성해보겠다며 촌장직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수암골에 왔다가 불편하다고 떠난 작가도 많지만 현재 16명의 예술인들이 정착, 나름 열심히 창작 활동에 임하고 있다. 박 작가는 어머니 최복순씨의 영향으로 기록화에 입문했다. 그의 고향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이다. 어린 시절 그곳에서 자라며 10세부터 기록화를 그리던 어머니 최씨의 영향을 받아 그림을 그렸다. 박 작가의 외가는 삭녕 최씨로 원주 지역의 대표적 양반가다. 외조부 최만영씨는 강원도 감영을 중심으로 사가 기록화를 그렸으며 딸에게 기록화를 가르쳤고, 다시 어머니로부터 박 작가가 사사를 받아 3대째 기록화 명인이 된 것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기록화에 도전하게 된 것은 18세가 되던 해인 1976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김만희 선생의 문하로 들어가면서 부터 궁중 회화 및 기록화의 종류와 기법 등을 전수받기 시작했다. 특히 지방 기록화에 중점을 두어 공부했다. 박 작가는 스승과 함께 기록화의 분
[충북일보] 청주시에 무심천이 있으면 증평군에는 보광천이 있다. 증평군은 보광천 변 미루나무 숲 일대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꽃밭을 조성 휴일이면 수백명의 주민들이 이곳을 찾는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형상화한 꽃밭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 제37회 정기 공연 '춤의 교향곡 2'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김란류 살풀이'를 중앙대학교 채향순 교수의 춤사위로 시작한다. 채 교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신과 인간의 경계에서 춤을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어 청주시립무용단이 타악기인 소고와 경고, 벅구 등을 몸의 언어로 해석한 창작 작품 '열락(悅樂)'을 펼친다. 또 강릉정씨 처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해를 마시다'를 서원대학교 윤덕경 교수의 혼을 담은 무대로 선보인다. 윤 교수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를 통한 춤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시종 예술 감독은 "섬세하고 탐미적인 안무와 에너지 넘치는 청주시립 무용단원들의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제36회 충북연극제 영예의 대상은 극단 늘품의 '회연'이 차지했다.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충북연극제에는 4개 극단이 참여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대상에 회연, 금상에 극단 청사의 '만리향' 은상은 극단 청년극장의 '달나라 연속극'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상 수상자는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 극단 늘품의 정창석씨, 여자 부문 극단 청사의 정아름씨, 우수연기상 극단 청사의 백승철씨, 극단 청년극장의 권영옥씨, 신인 연기상 극단 청년극장의 오영석씨, 유혜빈씨 등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대상을 차지한 극단 늘품의 회연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충북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18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두 번째 전시 한대희 작가의 '틈 보이다'가 5월 12일까지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대희 작가의 특징인 선 긋기 행위는 불안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자유에서 오는 경계의 감정을 의미한다. 특히 화면 안에서 보이는 선과 선 사이의 미세한 공간은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는 무한의 공간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 작가는 "자유와 불안의 사이를 끊임없이 지속되는 삶의 경계에서 내면 깊숙이 감춰진 유토피아의 모습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 시설인 카페우민의 공간을 지역 작가 및 유망한 신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성심맹아원 김주희양 의문사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 청주시 내덕동주교좌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는 "지난 2012년 11월 8일 충주성심맹아원 기숙사에서 11살 김주희양이 상처투성이로 의문사 당했으나 이에대해 누구하나 법적 책임을 지고, 유족에게 공식적인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자식을 억울하게 잃고 5년동안 거리에서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책임있는 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천주교 앞 네거리에서 피켓 시위와 김주희양 부모 등 4명이 삭발식을 한뒤, 천주교 청주교구 주교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전달했다. 당시 이 사건은 김양의 몸에서 상처와 상흔이 발견되고 사망후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깨끗히 치워 증거를 없애는 등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됐으나 피고인들에게 무죄가 선고돼 김양 부모들은 지금까지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양의 의문사로 할머니가 충격을 받아 사망했고 어머니는 두차례 자살을 기도했으며 큰딸은 가출하는 등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상태라고 측근들은 밝혔다. / 조무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4월 1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서 '2017 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7 문화다이어리상 수상작 8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감동을 주는 다이어리상'을 수상한 유경옥씨의 다이어리를 포함한 수상작들의 자세한 속 내용을 볼 수 있다. 문화다이어리는 청주 문화 특화지역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민의 문화 증진을 위해 제작하고 있으며, 1년 동안의 활동을 기록한 일기다. 청주시는 2016년 말 청주지역 청년들의 문화기획 모임인 '청년학당'에서 '여유 한 스푼'을 주제로 기획한 2017 문화다이어리 1만권을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이중 13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2017 문화다이어리 수상작 전시를 통해 청주시민들이 1년 동안의 문화 생활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수상자들이 경험한 문화 활동 기록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전시 종료 후 수상자에게 되돌려 줄 예정이다. 올해 배포된 '2018 문화다이어리'도 올 연말에 회수하여 문화다이어리상 시상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 조무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