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7년 상반기 공모사업 추진 결과 중앙부처 및 충청북도 등 공모사업에서 20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71억원(국비 57억 · 도비 1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에도 기존에 신청한 공모사업들의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더 많은 국도비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사업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매월 공모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정부·산하기관 공모사업 정보를 수시로 행정망을 통해 공지해 모든 부서가 공모사업에 선제적 대응 및 관심과 역량을 집중해 공모사업 추진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상반기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16억원 △지방정원 조성사업 39억원 △ 산업관광육성 지원사업 3억9천만원 등 20개 사업이 선정되는 괘거를 이뤄냈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지원은 현안사업 해결 등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공모사업 발굴 및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는 축종에 관계없이 800m로 거리를 제한하는 가축사육거리제한 조례 개정안을 두고 한우협회 음성군지부가 협의 없는 개정안 상정을 반대한다고 21일 음성군의회를 항의방문했다. 이날 김명길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장은 "음성군수와 환경위생과장 등과 만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집단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법리에 의한 행정조치를 해야 한다는 군의 입장만 반복되고 있다"며 "한우의 경우 달랑 의견서 제출만 받아 놓고 기존 200m에서 800m로 밀어 부치듯이 한꺼번에 600m를 늘리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하소연했다. 김 지부장은 "한우협회는 대규모 축사와 기업형 축사가 외부에서 새로 들어오는 것은 반대 입장"이라며 "한우협회가 중소축산인들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20 ~ 50 마리 사이 키우는 축산인들을 위해 예외규정을 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우협회 음성군지부의 요구는 대규모 축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은 800m로 제한을 하되, 기존 중소축산농가들이 경영하는 20 ~ 30 마리 규모의 축사에 대해서는 전업농 규모인 50 마리 정도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뒀으면 하는 것이다. 이 예외규정은 기존 축산인들 중에 자녀가 가업을 이어 받는 후계농이 있을 경우에만 전업농 규모로 증축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반면, 기존 20% 내에서 증축할 수 있는 조항을 40%로 늘려주는 음성군의 제안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대규모 축사와 기업형 축사에게만 혜택이 가는 것이지, 중소축산농가들에게는 현실적인 혜택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을 폈다. 이에 대해 음성군은 "가축사육거리제한 조례는 기본적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역주민들이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법"이라며 "전체 한우농가 중에서 80% 정도가 중소규모 축사인데 이를 전업농규모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800m로 거리제한하는 효과를 전혀 볼 수 없게 된다"며 800m 거리제한을 고수할 수 밖에 없는 군의 입장을 설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8일 용혜원 시인을 초청해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 반기문 아카데미는 강의개시 전까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871-3172~4) 신청가능하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반기문 아카데미에는 코미디언 이용식을 초청해 긍정마인드와 웃음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반기문 아카데미는 사전 신청이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강의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에서 오고 이를 해소하는 지름길은 긍정마인드와 웃음이라고 이용식씨는 말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여 삶의 지혜를 배우고 평생학습을 통한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반기문 아카데미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 일원에 축사(우사) 신축과 증축이 줄지어 음성군청에 접수되면서 이 지역 마을주민들이 환경오염, 악취발생, 위생문제 등을 문제삼아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사 신축과 증축은 축종에 관계없이 800m로 거리제한을 하는 조례 개정안이 지연되면서 군의회의 안건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접수된 생극면 소재 축사만 신축 1건(생극면 관성리 산 22-1번지 3동 5천570㎡)과 증축 2건(생극면 관성리 산 392-15번지 825㎡ 증축 · 산 13-20번지 2천500㎡ 규모 증축)이다. 이 3건을 모두 합하면 8천895㎡로 기존 6천760㎡와 함께 1만5천㎡가 넘는 대규모 축사단지가 형성된다. 임은경 관성1리 이장은 "수년 동안 축사가 동네에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면서 축사 운영자와 항소심까지 가서면서 싸웠는데 결국 졌다"며 "한번 축사가 동네에 들어서면 축사 덩치가 계속해서 커질 것 같아 반대했던 것인데 이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하소연했다. 임 이장은 "소송 끝에 허가가 나가고 바로 축사를 지었는데, 다 짓자마자 바로 또 증축하겠다고 이번에 또 군에 접수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맞물려 음성군이 축종과 관계없이 주거밀집지역, 의료기관, 체육시설 등 각종 부지 경계로부터 800m까지 가축 사육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 15일부터 개회한 제29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 이 안건을 상정해야 하지만 일부 축산인들의 반대로 군의원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 이장은 "지난 16일 안건이 상정돼 통과됐어야 할 가축사육 800m 거리 제한 조례가 상정 조차 되지 못했다"며 "신축, 증축으로 부동산 수익을 올리려는 일부 축산인들의 눈치만 보고 있다"고 의원들을 질타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이 축종에 관계없이 가축사육 거리제한을 800m로 개정하는 내용의 조례를 추진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축사 신축 및 증축 접수가 됐다"며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앞으로 신축과 증축이 크게 제한될 것을 대비해 사전에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가축제한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 상정이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음성군한우협회는 기존 조례를 유지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군청 앞 집단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일부 군의원들도 한우협회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조례안을 마련해 다음 회기에 처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수도권은 벌써 축사 거리제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음성군으로 밀려드는 축사를 막아보려는 음성군이 난감해 졌다. 이에 따라 조례개정을 원하는 일부 축산인을 제외한 대부분 주민들의 불만도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등은 이미 강화됐고 인근 지자체도 확대 강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개정돼야 축사 신축을 막고 오히려 기존 축산인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소·젖소·말·사슴·양 200m, 닭·오리 500m의 가축사육 제한거리를 800m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기존에 없던 산양과 메추리를 포함해 돼지·개의 경우처럼 축종에 관계없이 7호 이상의 주택이 있는 주거밀집지역 등에서 800m 거리 이상 떨어져 축사를 운영토록 하는 게 골자다. 앞서 군의회는 지난 7일 열린 의원정례간담회에서 개정안을 놓고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정 의원은 "800m로 늘리면 (축사 신축을 못하는 지역이) 90%에 달할 정도인데 너무 과도한 조치 아니냐"며 "한우협회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것을 설명해야 된다"고 말했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음성군이 도내에서 소 사육 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안성 등 수도권의 강력한 규제로 축사들이 음성으로 많이 내려오고 있는 추세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응천에 신양리와 병암리를 잇는 출렁다리가 준공됐다. 출렁다리는 생극면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응천공원에 2015년부터 12억원을 들여 케이블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연장 101.5m, 주탑 11.7m 높이의 다리이다. 출렁다리의 이름은 응천 제방에 식재된 수백 그루의 벚나무를 연상해 "응천 십리벚꽃길 출렁다리"로 결정됐다. 이번 출렁다리의 개통으로 음성군내 부족한 관광자원의 확보는 물론 주민여가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일원 산업개발과장은 "출렁다리 개통으로 생극면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응천공원과 더불어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방문객이 음성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관 생극면장은 "출렁다리의 야경이 아름다운 만큼 응천공원과 더불어 지역명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주민숙원사업인 출렁다리 건설에 힘써주신 모든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 ok! 수리수리! 생활민원 기통처리반'에 지난 19일 감사의 편지 한 통이 날아들었다. 군에 따르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지난해 12월과 지난 13일 금왕읍에 사는 조광희(61)씨 가구의 보일러와 방충망을 수리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직접 자필로 쓴 편지에 담아 보내왔다. 조씨는 "뇌병변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이 거동이 불편해 보일러 등이 고장이 나 수리가 어려울 때 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 방문해 고쳐주고, 주기적으로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 등 각박한 세상에 도움을 주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복지증진과 생활편익을 제공하는 'OK수리수리'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에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된 주민들이 두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소규모 시설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기타시설물 점검 수리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요즘은 여름철을 맞아 방충망 설치 등 생활민원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소규모 생활불편 사항을 겪는 저소득 가구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콜센터(043-871-3650)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재발한 조류독감이 잦아드는 국면 속에 음성의 가금농장 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했고, 오리농장은 입식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월 21일 이동제한이 풀리고 나서 검역본부 환경검사를 통과해 6개월여 만에 입식이 시작하려는 시점에 조류독감이 재발하면서 음성지역 가금농장의 입식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조류독감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오리, 닭 등 가금류 입식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의 가금농장은 AI 발생 농장 가운데 절반 정도되는 농장의 입식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닭농장 10곳, 오리농장 35곳, 메추리농장 2곳 등 47곳 중 절반 정도 농장이 입식절차를 밟고 있다. 이중 닭농장의 경우 입식시험이 완료됐거나 시험 중인 농장이 전체 농장 10곳 중 9곳이다. 오리농장은 35곳 중에 12곳이 입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메추리농장도 두 곳 모두 입식을 마쳤다. 닭농장은 지난해 조류독감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이 됐지만 오리농장은 사정이 다르다. 오리농장 입식이 절반 정도 수준에 그친 것은 개인농장들이 입식을 못한데 있다. 지난해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전국적으로 살처분하고 매몰된 오리가 많아 병아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계열농장을 제외한 개인농장의 경우 병아리값이 오른데다 병아리까지 구하기 어려워 입식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조류독감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이며, 음성지역 오리 입식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입식에 속도를 내고 있었지만 조류독감 재발 이후 조금 추춤하고 있는 것 같고, 검역본부에서도 좀더 면밀히 살펴보는 것 같아 입식이 다소 늦어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9일 가섭산(해발710m) 정상 봉화대에서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영호) 주관으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엽 음성부군수와 반채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음성군 14개 농업인단체장, 음성군 7개 지역 농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음성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오늘 기우제에 담은 정성이 하늘에 닿아 가뭄을 극복할 수 있게 단비를 내려줌은 물론,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군비 6억7천700만원을 긴급 투입해 관정개발 21공, 양수기 구입 28대, 임시양수장 4개소를 설치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감곡면 오향리 다수농가가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어려움에 처하자 급수차 4대를 4일간 지원해 무사히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원남면 구안리 일대 농가에도 1.7ha에 긴급 급수를 실시해 모내기를 모두 마쳤다. 정성엽 음성부군수는 "음성군은 저수지와 소류지가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까지는 크게 가뭄 피해가 없지만, 가뭄이 지속된다면 농작물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농업인단체연합회는 한국농촌지도자음성군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여성농업인연합회, 농민회, 여성농민회, 생활개선회, 쌀전업농회, 인삼연합회, 화훼생산자연합회, 과수연합회, 축산발전연합회, 새농민연합회, 4H연합회, 음성군수박연합회 등으로 구성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 단위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은 군청(음성읍),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금왕읍), 대소도서관(대소면), 맹동혁신도시 출장소(맹동면), 감곡도서관(감곡면)을 등 5개소를 읍·면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읍면별 과정은 △음성읍- 마을여행 매니저 양성, 시민강사 역량강화 과정, △ 금왕읍- 퇴근길 한국사·중국어 공부반, △맹동면-정리수납의 달인, 자녀 대화법, △대소면은 화예장식기능사 양성 및 보드게임, △감곡면-아빠와 함께하는 바둑교실 등 이다. 군은 읍면별 특성에 따라 야간과 주말 등을 이용해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읍·면별 행복학습센터 지정,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전년도와 올해 상반기 일상감사를 통해 예산 약 4억1천만원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는 공사·용역 등에 대해 추진일정의 적정성, 소요예산 및 예정가격 산정의 적정성, 예산낭비 요인 및 집행계획의 타당성, 업무처리 내용 및 절차 등의 법적요인 구비 여부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심사한다. 이를 통해 시행착오 및 재정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일상감사 시 요구사항을 보면 공사에 불필요한 자재를 제외하고 과다 계상된 단가를 조정했으며,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관련부서와 관련법 검토 등 사전 협의를 요구했다. 이재무 기획감사담당관은 "일상감사를 더욱 강화해 사업발주 전에 충분한 사전 검토로 예산절감과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이야기와 생생한 지역의 모습을 홍보하기 위해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 10명을 모집한다.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음성군의 이곳저곳을 알리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축제, 체험, 관광 등을 바탕으로 참신한 스토리를 탄탄하게 구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자단은 △채택원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 지급 △축제, 행사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이며, 모집대상은 19세 이상으로 블로그와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자이다. 접수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https://www.eumseong.go.kr)와 음성군 블로그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7월 중 공식블로그에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학부모 진로코칭과정(1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이번 학부모 진로코칭과정은 초등학생 학부모과정과 중학생 학부모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과정마다 총 5차시 10시간으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자기주도학습과 학부모의 역할(박동혁 마음과 배움심리학습센터소장)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융합형 인재로 살아 남기(이임복 세컨드브레인연구소장)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와 실제(이정우 충북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전략(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김은하 책과교육연구소 대표)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양동일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독서법 저자) 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전화(871-3142~4)로 하면 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이와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음성행복교육지구를 완성을 위해 지역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그동안 음식점이나 대중목욕탕에서 마음대로 채수해 사용하던 지하수를 내달부터는 돈을 내고 사용해야 한다. 음성군은 내달부터 농어업용, 가정용, 학교용, 사회복지시설 등을 제외한 곳에 사용하는 지하수의 경우 t당 85원의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군은 7월부터 사용한 지하수 사용량을 검침해 8월부터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5년 충청북도 감사에서 지하수 운영체계 개선과 수질보전, 관리 재원 마련을 위한 지하수법에 의거,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지금까지 부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음성군이 지적을 받았다. 이에 음성군이 충청북도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사항으로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현재 지하수이용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0여 지자체 중에서 76곳에서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과대상은 영업용의 경우 식당, 여관, 목용탕, 세차장, 수영장, 빌딩 및 개인사업체 등이며 비영업용은 공원, 박물관, 도서관 등도 해당된다. 또, 공업용으로는 지방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농공단지, 자유입지업체 등이 대상이 된다. 부과 제외 대상은 농어업용, 가정용, 학교용, 민방위용, 국군용, 상수도용, 간이상수도용,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에 신고된 지하수 관정개발한 대상공은 모두 2만여 공에 달하며, 이 가운데 용도별로 분류했을 때 부과대상이 되는 곳이 1천700여 개가 지하수 이용부담금 대상공이다. 군 관계자는 "이 대상공에서 연간 사용하는 자하수 사용량을 추정했을 때 연간 7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충북에서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지자체는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이며 음성군이 이번에 4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7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버섯부문에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 연우가 오는 8월께 생극면 송곡리에 버섯종균배양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량품질 버섯종균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30억을 투입해 연면적 약 1천950㎡의 센터에 배양실 및 접종기, 혼합기, 입병기, 탈병기 등 버섯종균생산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와 시설장비 등을 지원한다. ㈜연우는 새로운 배양센터의 건립에 맞춰 관리소장을 영입하고 본격적인 센터 설계에 착수 중이다. 연우측은 "현재 새송이, 느타리, 팽이 등 유럽과 미국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으며 6월초에는 국내 유기농 인증도 획득했다"며 "상표등록을 통한 브랜화를 추진 중이며 유기농 배지를 일반 배지가격 그대로 유지한 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향후 값싼 유기농 배지의 공급과 브랜드화를 기반으로 버섯농가들의 조직화 및 단지화가 된다면 버섯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와 함께 유기농 버섯의 생산이 용이해지고 생산량이 늘어 수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생극면은 새송이, 느타리버섯 등 버섯재배농가가 상당수 분포되어 있으며 허브꿀수박과 수출전문단지 등 다육 화훼 생산에 이어 버섯생산의 메카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버섯재배농가는 37여호이며 재배면적은 약 6.2ha이고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