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금왕읍 무극시장 앞 헤드 금왕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헤드 금왕점 자리는 무려 13년 동안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됐다. 이전 2004년까지는 금왕읍 무극리 142-3번지(아름당)가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이였으나 2005년부터 헤드 금왕점에 자리를 내줬다. 터미널과 우체국 사이 사거리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금왕의 중심지였지만 무극시장 아케이드 사업이 시장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면서 중심 상권이 무극시장 앞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극시장은 2016년도에 문화관광형형시장으로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쇼핑, 문화체험,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전통시장으로 업그레드를 준비하고 있어 당분간 헤드 금왕점 자리가 음성에서 가장 비싼 땅을 유지할 것이는 관측이다. 음성군이 밝힌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5.4% 상승했으며, 관내 개별공시지가 최고가격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80만원이며, 최저가격은 맹동면 군자리 산8-2번지로 ㎡당 207원이다. 군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6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정확성과 공정성, 인근토지와의 균형유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군 전체 토지 21만9천666필지의 이용현황과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것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과금의 산정시 기준으로 활용되는 재산관련 중요한 자료인 만큼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중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민원과 토지관리팀(871-35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시민대학 1학기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이 극동대학교와 연계해 운영중인 음성시민대학은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을 위해 독학학위제 심리학 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지난 1학기(3월부터 5월)에는 전공기초과정 3과목을 개설·운영했으며,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는 2학기에는 전공심화과정 3과목을 개설·운영한다. 음성시민대학을 통해 독학학위제 23과목을 응시하여 합격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음성군은 학위과정뿐만 아니라 군민 역량을 강화할 비학위과정을 극동대학교, 강동대학교와 협력해 6월 중순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관내 대학의 교수진을 활용해 삶의 지혜 및 성찰(인문학),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부모교육, 상담 등)을 위해 지역 주민 대상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시민대학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위과정과 비학위과정으로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주민들이 고등교육 수준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부터 시행인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1968년 주민등록번호 도입 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13자리중 생년월일, 성별을 제외한 6자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재산, 성폭력 등의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이며 주민번호가 유출되었다는 입증자료를 첨부하여 관할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변경신청은 법정대리인 외에 신청인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고 변경위원회는 변경제도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필요시 범죄수사경력, 금융·신용정보 제공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변경청구가 범죄경력 은폐, 수사나 재판 방해 등의 경우 기각할 수 있다. 입증자료로 신용정보회사 등에서 받은 정보유출 통지서, 진단서, 그밖에 피해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번 제도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산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도록 변경제도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 금왕읍 무극시장에 노다지 장터와 점포 창업 희망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9일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선보인 노다지 장터를 확대하기 위해 노다지 장터 20팀과 점포 창업 5팀을 모집한다. 노다지 장터는 청년과 다문화가정을 우대하고 점포 창업은 무극시장내 없는 품목의 창업 희망자를 찾고 있다. 노다지 장터 입점자에게는 이동식 매대 지원과 함께 판매자 교육, 특화메뉴 전수, 시장축제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점포 창업자에게는 500만원 상당 소규모 인테리어, 상품 진열대, 경영컨설팅, 미니간판 등을 지원한다. 무극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여러가지 사업 중에 노다지장터 사업을 작년부터 해왔다"며 "작년에 10개 이동마차를 창업해 운영해 왔으며 반응이 좋아 이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청년창업과 다문화창업에 포커스를 맞춰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다지 장터와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음성군민은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으로 문의(043-883-7003, blog.naver.com/geumbitmugeuk)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최근 개봉한 영화 '보통사람'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은 1987년 봄 군사독재가 절정에 달하던 시기, 보통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가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손현주, 장혁, 김상호를 비롯 라미란, 정만식, 조달환, 지승현, 오연아까지,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열연으로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으며, 80년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3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들에게도 아련한 공감대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로 객석입장은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사업과정 등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하며, 자신에게 영향을 주는 결정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리고, 아동친화도시 추진방향 및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한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9 ~ 24세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 신청은 직접방문 또는 우편이나 메일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043-871-3374)로 문의하면 된다.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에게는 인센티브로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함께 참여활동이 우수 위원에게는 군수표창을 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메마르고 이기적인 현대인들에게 나누는 사랑의 고귀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추억 속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품바축제는 본격적인 영농기와 인근 지역의 축제 개최에도 불구하고 축제기간 내내 역대 가장 많은 주민과 관광객, 외국인들이 찾아 문화관광형 축제로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지난 25일 열린 열림식에서는 축사나 격려사를 모두 생략하고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품바 복장을 하고 덕담 한마디로 행사를 시작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과거의 어둡고 쓸쓸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미래 지향의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현재와 미래를 수용하는 과감한 변신을 꾀했다. 특히 27일 열린 제1회 품바래퍼경연대회는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랩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전국의 래퍼와 마니아들이 많이 참여해 품바축제장의 젊은 열기로 가득 채웠다.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온 음성품바축제가 기존의 신명과 흥을 더욱 발산하고 랩과 타악기 등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Hip-Hop 난장공연으로 젊음의 열기를 더해 흥이 넘치는 행복한 앙상블 페스티벌로 각설이의 마을을 조명시키고자 한 품바축제의 의도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으로 그때 그시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6070 추억의 거리에서 △옛날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밴드공연 및 포크락공연, △막걸리 동창회, 품바의상 입어보기 등 각종 체험과 더불어 품바촌 운영, 스탬프 투어 등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음성군 꽃잔치,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 등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가 마련돼 주말을 이용한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는 관광객 직접 참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제기간 내내 안내에서 뒷정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손과 발이 되어 준 극동대 학생들 100여 명 등 자원봉사자들은 봉사자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필용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자원봉사자, 축제추진위원회, 기획실무위원회가 철저히 행사 계획을 준비해 어떤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축제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아이템을 개발해 음성군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음성읍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사할린동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전국 사할린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회장 서정대)의 주관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조기정착 및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사할린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나눔의 정신문화 축제인 품바축제를 즐기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협동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공연에는 사할린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 있는 에트노스예술학교의 공연단 25명이 참석하여 다채롭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양 국의 활발한 문화 행사 초청과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축하하며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문화교육국에서 제작한 감사패를 이필용 음성군수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자의가 아닌 타의로 고국을 떠나 60년 가까이 고생하신 사할린동포 여러분에게 오늘 이 자리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할린동포 분들같이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는 소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올해 상반기 내 조직개편과 공무원 정원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음성군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음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공고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환경위생과를 환경과로, 허가과를 건축허가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서울사무소 소장을 6급에서 5급으로 승급하고, 공무원 정원을 현행 733명에서 736명으로 늘리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수도사업소에 수질관리팀을 환경위생과로 옮기고 환경위생과에 위생팀을 보건소로 이동하는 내용의 계획을 세우면서 부서명칭을 환경과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허가과를 건축허가과로 명칭변경하는 것에 대해선 "허가과에 있는 공업행정팀 업무가 경제과의 기업지원팀 업무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 업무의 일원화를 위한 것이며, 경제과의 요구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과로 이동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서울사무소장을 6급에서 5급으로 승급하는 조례개정안은 과거부터 대두되어 왔던 문제며 특히, 올해 초 이시종 지사가 서울사무소장을 5급으로 승급하는 것을 검토해 보라고 도청 조직담당에게 지시함에 따라 이번 조례개정에서 승급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음성군의 5급 사무관이 모두 37명이 된다. 정원을 늘리는 개정안은 대소면과 감곡면에 복지허브화를 위해 신설되는 맞춤형복지팀에 신규 인력을 두 지역 면사무소에 배치해야 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을 수립하면서 환경위생과의 위생팀을 보건소로 이전할 경우 민원인들이 군청과 보건소를 왕래해야 하는 불편이 지적되고 있으며, 정부 방침에 따라 2년간 운영된 허가과는 민원 및 업무과중으로 부작용이 발생함에 따라 일부 인허가 팀을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가 끝나는 26일까지 접수된 의견을 수렴해 조례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다음주에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6월초순께 음성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설명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6월중에 열리는 군의회 정례회에서 군의원들의 의결을 얻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6월13일부터 10월14일까지 운영 예정인 길 위의 인문학 '삶 속에서 인문학 찾기' 강좌 프로그램의 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번 강좌는 매 차 시마다 감곡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강연과 주요 문화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3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19시부터 시작되는 1차 강좌에는 '지식은 곧 어휘력이다'라는 주제로 최준 시인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20일과 24일에는 각각 '지식인 사회의 희망과 그 한계' 강연과 '우리 시에 들어 있는 아름다운 언어와 시를 쓴 시인이 살았던 현장 체험'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감곡도서관과 정지용문학관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본 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차 강좌 참여자를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8회 음성품바축제 행사 둘째날인 26일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행복한 출산, 건강한·육아,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품바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군은 충북도 관계자, 저출산업무 담당부서, 보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민간 사회단체 등과 협업해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 홍보, 일·가정 양립 실천 환경조성 및 남성 육아 참여를 홍보한다. 또한, '출산장려'나의 한줄평쓰기, 아이좋아 둘이 좋아 홍보 풍선 나눠주기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저출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송동주 주민지원과장은 "저출산 극복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현장에서 출산 친화 홍보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구증가 시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는 오는 26일 제18회 품바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일원에서 소비생활 정보제공과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 회원 2명과 음성군 소비자업무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알수록 즐거워지는 소비생활 정보, 어르신 및 청소년대상 주요소비자 피해 사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1372 소비자상담센터 안내, 소비자피해 발생에 따른 내용증명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가격정보, 소비자정보 제공,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제18회 음성품바축제를 통해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음성읍 설성공원을 비롯해 꽃동네 등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품바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온 음성품바축제가 기존의 신명과 흥을 더욱 발산하고 랩과 타악기 등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Hip-Hop 난장공연으로 젊음의 열기를 더해 흥이 넘치는 행복한 앙상블 페스티벌로 다시 태어난다. 열림의 날인 25일에는 9개 읍면 군민들과 함께하는 품바 움막짓기대회와 세계각국 품바 뮤지컬 갈라쇼 공연으로 시작하는 열림식, 6070추억의 거리, 한방건강체험관, 음성군 꽃잔치,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등이 열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6일 사랑의 날에는 각양각색의 독특한 분장을 한 길놀이 팀이 음성읍 시가지를 돌며 길놀이퍼레이드 및 2판4판 난장판을 펼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품바의 진수를 보여줄 거침없는 리얼 품바 상설유료 공연, 버스킹, 세계문화공연이 열리고 품바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전국 품바사진 촬영대회는 28일까지 개최된다. 또 나눔의 날인 27일에는 전국 품바 "래퍼" 경연대회를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기획함으로써 랩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전국의 래퍼와 마니아들의 관심과 참여가 대대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남사당패 공연과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경기도 자원봉사자협의회는 꽃동네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랑과 나눔의 축제 의미를 더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28일 상생의 날에는 닫음식 시상 후 대미를 장식할 전국품바가요제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는 한방건강체험관을 운영해 한의사의 무료진료와 상담, 한방차 시연 등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품바 분장, 품바 가락배우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품바 공연팀들의 신명나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으로 그때 그시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6070 추억의 거리에서 △옛날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밴드공연 및 포크락공연, △막걸리 동창회, △세계문화공연으로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며,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 등 축제를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3일 군수실에서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했다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조한 안기천(소방경·청주서부), 황준배(소방장·진천), 최승관(소방사·음성) 3명의 소방관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소방관들은 지난달 23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3회 음성군수기차지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경기 도중 A(47)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이씨의 기도를 확보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현장에 도착한 대소 119구급대원과 심장제세동기를 활용해 응급처치도 실시해 몇 분 뒤 A씨는 호흡이 돌아보고 의식을 차리게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평소 활발한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3명의 소방관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고 이들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앞으로 음성군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내 일부 시가지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던 전선과 전봇대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음성군이 쾌적한 시가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맹동면·대소면·삼성면 일부 시가지에 대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맹동면 전선 지중화 사업은 모두 3개 구간이다. 맹동면 쌍정리 40-2번지 ~ 맹동삼거리 330m구간, 맹동면삼거리 ~ 맹동면사무소 입구 310m 구간, 맹동삼거리 ~ 맹동면 쌍정리 84-1번지 240m 구간이다. 대소면 전선 지중화사업은 오산교~ 대소버스터미널 530m 구간이고, 삼성면 전선 지중화사업은 삼성면 덕정리 555-4번지~ 삼성면사무소 610m 구간이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매년 지중이설사업 정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업을 신청하면 한국전력공사가 평가기준에 의해 평가해 평가점수 40점이 상인 경우 사업지구로 선정된다. 전선지중화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전 및 통신사 등이 50%, 음성군이 50%를 부담한다. 음성군은 전선 지중화사업 군비부담에 따른 어려움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국비보조사업인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국비 70%·도비3%·군비27%)에 지중화사업(맹동면·대소면·삼성면)을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맹동면 시가지 지중화사업은 한전 및 통신사와 음성군간 협약체결을 마쳤으나 맹동 소규모 공공하수도시설 설치사업과 사업구간이 겹침에 따라 하수관 매설 후 착공할 예정이며, 대소면과 삼성면은 현재 한전 및 통신사와 협약서(안)을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요구에 따라 이번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맹동은 올 여름 착공이 가능하고, 대소와 삼성도 이르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