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도로 위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무보험 차량이 올해 들어 음성지역에서만 1천대가 넘게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보험 차량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말한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음성군에 적발된 차량은 모두 937건이다. 1월 139건, 2월 393건, 3월 199건, 4월 206건 등이다. 이 중 103건은 관계기관에 이첩하거나 검찰에 사건 송치 됐고, 29건은 형사처벌 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책임보험 미가입 적발 차량은 2천대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심각한 것은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대부분의 차량 소유주가 한국 법제도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외국인이 아닌 국내 자동차법을 잘 알고 있는 내국인이라는 점이다. 통계로 적시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적발된 725건 중 675건이 모두 음성군민을 포함한 내국인 소유의 차량이다. 이들 차량 소유주 대부분은 과태료 처분을 받거나 검찰에 사건으로 송치되면 "몰랐다" 등 배째라는 식으로 대응하거나 반발하기가 일쑤다. 책임보험은'자동차 손해 배상 보장법'에 따라 사고발생 시 피해자의 최소한 인적 보상을 위해 모든 차량이 반드시 가입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차량은 기간에 따라 승용차는 최대 90만원, 이륜차는 30만원, 영업용자동차는 최대 2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군청에 출석해 전후 사정을 진술하고, 검찰에 송치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경제사정이 어렵거나 깜빡해서 가입을 못했다 해도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운행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보험료 아끼려다 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서라도 책임보험만큼은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3월말 현재 음성군의 인구는 외국인 8천445명을 포함해 10만6천306명이고 자동차등록대수는 5만5천811대, 건설기계는 2천730대, 이륜자동차는 9천262대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용으로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4월말까지 각 부서의 공사·용역과 물품구입 등 30건, 총사업비 약 60억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결과 2억5천400만원(절감율4.24%)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군은 2011년 7월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을 높여 예산절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사업 현장을 직접확인해 과다설계, 노임, 품셈적용 오류, 물품·자재대금 과다 산출 등을 찾아내 계약금액을 낮추고 있다. 윤봉한 회계과장은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계약심사가 시행된 201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약 1천254억원을 심사해 약56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중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음성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 블로거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2017년 제1회 음성군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음성군이 궁금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음성군의 관광, 역사, 문화, 축제, 체험, 맛집 등 음성을 소재로 블로그 포스팅 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공모주제에 맞는 내용을 글과 사진 또는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한 후,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toga3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5명 (각 20만원), 참가상 10명(5만원) 등 모두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작은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하며, 입상작에 대한 일체의 권리는 음성군 갖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읍·면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소이면·원남면을 시작으로 12일에는 금왕읍, 13일에는 맹동면, 14일에는 생극면, 16일에는 음성읍·삼성면, 20일에는 감곡면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별로 새마을협의회·이장협의회·청년회의소가 중심이 돼 기념식 및 위안행사가 펼쳐지고, 삼성면은 여주시 신륵사 일원으로 경로관광을 떠난다. 대소면은 10일부터 20일까지 마을별로 자체 경로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기여단체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안현기 사회복지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과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8일 오후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수탁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를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까지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했으며, 이번 모집에서 모두 2곳이 신청했으나 심사 대상에는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만 올랐다. 복지전문가와 공익단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탁선정심의위원회는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의 사업계획을 듣고, 수탁자의 적격성과 전문성, 사업능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 조성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최종 수탁기간을 선정했다.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는 앞으로 2022년까지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매년 1억3천300여 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왕읍 내 빌딩 165㎡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 후 각종 비품을 마련해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리모델링비 2천400만원, 보증금 5천만원, 월세 등 운영비 1천500만원, 자산취득비 1천만원, 인건비 3천3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 구성은 무급여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장애인일자리, 공공근로자 각 1명으로 모두 4명이다. 공공근로 및 장애인일자리는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회장 석덕순)는 2014년 발족했으며 학령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음성군 자료에 따르면 관내 전체 자애인은 7천435명이며 시설 거주자를 제외한 재가 장애인은 5천876명이다.아울러 학령기 장애인은 154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 음성종합운동장 횡단보도 신호등 주변에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횡당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이곳 횡단보도 신호등은 한성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 횡단보도이며 남신초등학교 학생들도 등하교시 이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 횡단보도 주변에 쓰레기가 항시 쌓여 있어 쓰레기를 피해 인근 잔디밭을 이용해 학교를 다니고 있다. 또한 이곳은 음성체육관 주차장이 있어 학생들이 쌓여 있는 쓰레기를 피해 도로변까지 나와 등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어린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이곳 횡단보도는 한성아파트 입구 앞에서 설치했으나 아파트 출입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쓰레기 투기로 인해 횡단보도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음성군청이 이곳에 쓰레기를 불법투기하지 못하도록 대책 요구와 체육관 주차장 입구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 선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이곳에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이 8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음성군은 복지전문가와 공익단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탁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서면 및 면접 심사 후 수탁운영 법인을 선정하게 된다. 위탁기관은 협약일로부터 5년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까지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했다. 이번 모집에서 모두 2곳이 신청했으나 심사 대상에는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만 올랐다.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억3천300여 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왕읍 내 빌딩 165㎡ 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 후 각종 비품을 마련해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리모델링비 2천400만원, 보증금 5천만원, 월세 등 운영비 1천500만원, 자산취득비 1천만원, 인건비 3천3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 구성은 무급여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장애인일자리, 공공근로자 각 1명으로 모두 4명이다. 공공근로 및 장애인일자리는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 자료에 따르면 관내 전체 자애인은 7천435명이며 시설 거주자를 제외한 재가 장애인은 5천876명이다.아울러 학령기 장애인은 154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웰빙·힐링시대를 맞아 산림휴양과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산림휴양시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만 4세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음성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를 받으며 추후 일정과 장소 협의 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자연체험학습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봉학골 산림욕장(음성읍 용산리), 큰산자생식물원(원남면 하당리), 백야 자연휴양림(금왕읍 백야리),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생극면 차평리) 등 4곳의 산림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3월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찾아가는 꿈나무 창의공작소'프로그램이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어 학생과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는 음성, 진천, 괴산, 음성 등 중부 4군이 공동운영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인 '창의적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 '협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엔트리'와 '레고위두'를 활용한 코딩교육, 로봇자동차 만들기, 친구와 협업해 두 대의 로봇자동차 연결을 통한 문제해결하기 등 이며 매주 1회 2시간씩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은 1학기에는 관내 7개 학교(수봉초·원남초·하당초·청룡초·동성초·삼성초·능산초)에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하고 2학기에는 4개교(무극초·대소초·용천초· 오선초) 380명의 학생들에게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음성군에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청 회계과 직원 20여명은 지난 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금왕읍 내송리 김종현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약 2천㎡ 고추밭에서 고추 모종 이식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돕기 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김 씨는"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봄철 영농기에 농가를 찾아 열심히 도와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봉한 회계과장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 실천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공직사회 조직 내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음주운전 공직자에 대한 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음주운전 공직자는 음주운전 징계기준에 따른 징계와 행정처분만 받았지만 앞으로는 사고발생 횟수, 음주전력에 따라 더욱 강화된 불이익을 받게 된다. 강화된 음주운전 근절대책에 따르면 최초 음주운전 적발 시 알콜농도 0.1%이상인 경우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을 권유,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조,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공무원도 함께 징계 처벌을 받게 된다. 또한, 음주운전에 적발된 공직자는 국내외 연수, 직원복지시설 이용 제한 등 각종 혜택에 벌칙이 적용되며 일정기간 각종 포상도 제한된다. 특히, 근무성적평가 시 감점이 주어지며 음주운전자의 소속 부서는 공동의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휴일에 사회봉사활동을 하도록 했다. 이재무 기획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무고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가는 매우 엄중한 범죄행위로 음주운전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외 없이 엄중 문책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 등으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으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법이다. 심장마비 발생 후 4~5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해 생존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므로 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성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협조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군 직원들은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해 내 가족과 이웃, 동료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심정지가 가정 및 공공장소에서 80% 이상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음성군청 공무원들이 위기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5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8회 음성 어린이날 한마당 큰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모범어린이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즐겁고 신나는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팝콘·솜사탕 만들기, 꽃마차 태워주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1개 놀이마당과 그림그리기, 글쓰기, 동요부르기 대회 등 3개의 경연마당 그리고 전시마당, 신나는 시범 공연 등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야제 행사로는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명작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의 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성군은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을 준수하는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홍보 및 아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2016년도 정부혁신(정부3.0) 유공 행정자치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한 해 동안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혁신(정부3.0)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천만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지역축제를 활용한 정부혁신(정부3.0) 홍보캠페인 전개 △우체국과 업무협업을 통한 군정헬퍼운영 △사회취약계층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로컬푸드 대안장터'음성놀장'운영 △외국인을 위한 쓰레기 배출 종량제 운영 △일하는방식 개선(영상회의개최) △민·관 협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군정정책 혁신발굴 추진과 기관간 협업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펼친 협업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인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수상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행복 시책을 더욱 발굴하여 정부혁신(정부3.0)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때까지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사업 사전평가에서 음성군 맹동면 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이 '적정'통보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및 지역특성, 친환경, 접근성 등을 고려한 복합문화시설 형태의 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전평가로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 건립으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충북혁신도시는 어린이 인구 비율이 충북 타 시군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27.4%의 젊은 도시로서 추후 혁신도시 내 입주 완료 시점에는 어린이 인구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어린이도서관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어린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 규모로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이르면 2018년도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아동자료실·영유아자료실·종합자료실·문화교육실·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군은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공부하고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건물로 건립해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가족·아동 친화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음성군 관계자는 "도서관은 혁신도시 주민들의 지식정보습득 및 독서문화 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시설로 군민들에게 편리한 문화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