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충북선수단이 꾸려졌다.모두 23종목에 5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출전선수는 기록경기의 경우 각종대회 출전성적과 기록측정 해당종목 관계자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순위 5위(금 83·은 83·동 63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역도, 골볼, 사격, 펜싱의 강세가 예상되고 보치아, 론볼, 수영, 사이클, 테니스, 유도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넘어 좋은 성적으로 도민에게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다.지병 때문에 취임 7개월 만에 물러난 송유빈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후임에 '선피아'(선거+마피아)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기 때문이다. 선피아가 처장 자리를 꿰차면서 생긴 업무공백을 메울 전문가의 입성을 기대했던 체육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사무처장이 선피아들을 위한 자리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송 전 사무처장의 잔여 임기를 채울 후임으로 도는 교수와 체육인 등 3~4명의 인사를 후보에 올려놓고 검증에 들어갔다.이들 후보군 중 체육회 회장인 이시종 지사는 늦어도 22일 전에는 한 명을 내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도장애인체육회 이사회가 23일 열리는 만큼 사무처장을 바로 내정한 뒤 의결 절차를 밟는다는 것이다. 속전속결로 처리해 반발을 무마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실제 장애인 체육계에선 이미 A(63)씨가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는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이 지사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다.문제는 A씨가 장애인 단체에서 일한 경력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그가 충북체육회 모 가맹단체 회장에서 물러난 뒤 이 단체가 심각한 내홍을 겪기도 했다.이에 장애인 단체의 수장을 맡기에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제기된다.장애인 체육인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도지사에게 임명권이 있다 해도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낙하산 인사'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 지사에 대한 불만도 나온다. 이 지사는 선거 당시 "(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문 체육인 맡아야 한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를 헌신짝처럼 버렸다는 주장이다.이 때문에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피아'가 맡는 자리가 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송 전 처장과 앞선 임헌택 전 처장도 모두 선피아로 분류되는 인물이다.모두 민선5·6기 이 지사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거나 선거를 도왔다.더욱이 도장애인체육회는 할 일이 태산 같다. 송 전 처장이 임기 7개월 중 절반 정도를 병가 등으로 근무하지 못하면서 제대로 업무가 추진되지 못했다.당장 다음 달 28일부터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 내년 하반기 전까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을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이런 이유에서 장애인 체육이나 행정에 어느 정도 능숙한 인물이 사무처장을 맡아야 한다고 체육인들은 입을 모은다.장애인 체육계의 한 인사는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자리가 선거를 도운 인물이 오는 자리냐"며 "선거에 몸 담았던 인물이 사무처장을 맡느니 차라리 행정 경험이 풍부한 '관피아'가 오히려 낳다"고 꼬집었다./ 성홍규기자
2014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9일 오전11시 명암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3관왕,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 2014 IPC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대회 4관왕을 달성한 박진호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선수 6명이 출전해 금 17, 은 1 한국 신기록 16개를 수립한 충북장애인체육회 역도실업팀이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충북장애인체육을 전국 상위권으로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주준길 부회장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지사를 비롯해 이언구 도의회의장, 신경인 도교육청 교육국장, 임형수 농협충북지역본부장,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 남상래 충북장애인총연합회장 및 경기단체장, 특수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5위, 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6위,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5위의 성적은 선수여러분의 피나는 훈련과 지도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실" 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충북에서 열리는 2017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체계적인 선수육성과 체육시설 확충 등 우리도 명예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체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상에는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정진용 후원회장이, 장한어머니상에는 중증장애인 보치아선수 어머니 윤경화님이, 충북장애인 체육회장상에는 김규주 충북보치아 감독이 수상했다. 공로부문은 최숙자(컬링협회)외 8명, 우수선수 부문은 임우근(수영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외 13명, 우수단체 부문은 충북장애인론볼연맹외 2개단체, 신인선수 부문은 이찬희(역도 청주성신학교)외 2명, 우수지도자 부문은 김재식(역도 청주성신학교)외 6명,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은 박효승(충북장애인체육회), 감사패는 조용현(이랜드체육산업 대표)외 8명이 받았다. 기자상에는 충북일보 윤기윤 기자가 수상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12차 상임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2014 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충청북도장애인수상스키협회 승인(안), 상임부회장 임명동의(안) 등의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주준길 상임위원장은 "평소 충북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사님들을 비롯한 충북장애인체육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면서 "충북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생활체육사업을 공모한다.이번 사업 공모는 도내 각 시·군 재가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해 시·군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체육단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동호인클럽, 장애인시설, 복지관 등 기타 장애인체육 관련단체에 사업별 각종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교실형=장애청소년체육활동, 생활체육교실 및 전통종목 육성, 동호인클럽에 1억7천500만원 △대회형=어울림대회, 동호인대회에 3천100만원 등 총 2억600만원의 사업비를 공모한다.또 도내 각 시·군에 장애인체육지도자를 배치 및 파견하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팀을 운영한다.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과 관련한 각종사업을 시·군 지역과 장애유형별 안배, 지도자 시·군 파견을 통해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의 참여를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사업공모 접수는 오는 7일까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 생활체육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28∼29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2013하반기 사무처직원 연수'를 한다. 사무처 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 전임지도자, 운동경기부 감독 등 27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에서는 성폭력 예방교육과 2014년을 대비한 장애인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임헌택 사무처장은 "사무처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해결을 위한 노력은 물론 가족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무처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과거 충북장애인체육회 설립당시 산파역할을 담당했던 단양군청 김문근 부군수가 이날 연수에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단양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최대만기자
충남 천안시청과 서울여자SRC가 '1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 배구대회'에서 남·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장애인배구협회와 충북장애인체육회 공동 주최로 증평군 증평종합체육관에서 24일 열린 이번 대회는 첫 대회에도 불구하고 전국 남녀 좌식배구단과 지적장애 학생부 등 16개팀 200여명의 선수·임원과 가족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남자부 결승에서는 실업팀인 천안시청이 고양시를 3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앞서 여자부에서는 서울SRC가 우승을, 광주무등과 광주어등이 2, 3위를 차지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충북도지사배 전국축구·수영·배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3회 지사배 지적장애인축구최강전'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전국대회 준결승 이상 진출팀이 출전한다.'4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는 오는 9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16개 시·도 2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대회는 국가대표 선발포인트가 부여돼 관심이 높다. '1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구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증평국민체육센터에서 학생부 입식(청각지적) 경기와 일반부 좌식경기로 진행된다. 임헌택 사무처장은 "충북도지사배 축구, 수영, 배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함으로써 우리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2일 오후 8시 청주직지FC풋살센터(롯데아울렛 4층)를 찾아 강화훈련중인 청각장애 축구팀을 격려했다. 장애인체육회 출범 후 전국장애인체전 4연패와 2번의 준우승을 거둔 청각축구팀은 7회 연속 결승진출을 바라보고 있다.이들의 성적에 따라 충북선수단의 종합 5위 목표 달성 여부도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청각축구팀은 목회자축구단과 친선경기로 훈련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청각팀은 물론 청주직지FC(첼린저 4부리그)도 함께 격려했다. 이 지사는 "매년 상위권을 달성하는 여러분이 늘 감사하다"며 "이번 체전에서도 여러분의 열정으로 충북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3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22종목 504명(선수 343명, 임원 및 보호자 161명)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순위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6일 오전 11시30붙 청주종합경기장을 방문해 3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 중인 장애인선수들을 격려했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22개 종목 504명의 선수단을 파견, 종합 5위를 목표로 맹훈련을 하고 있다.이 지사는 이날 역도훈련장과 펜싱·수영·배드민턴·육상선수들의 훈련모습을 본 뒤 "유난히 덥고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강화훈련을 견뎌내고 있는 여러분의 노력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그러면서 "매년 상위권을 달성하는 여러분의 열정으로 충북의 기개를 전국에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2013충북희망어울림볼링대회'와 '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를 개최한다. 볼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오는 24일 하나로볼링센터에서 개최되는 2013희망어울림볼링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경기방식은 유형별 2인조 개인전(장애인·비장애인 각 1명)과 단체전 6인조(장애인·비장애인 각 3명)로 진행되며 참가자 개인자격으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도전 스트라이크(strike)'를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청주 라이프볼링장(흥덕구 봉명동)에서 개최되는 1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볼링대회는 3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임헌택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어울림볼링대회와 전문체육 지사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회참가기회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전을 대비한 선수들의 점검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8일 오전 10시30분 충북도청 지사집무실에서 '22회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유도 카타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하마테오(24·충북일반) 선수에게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이시종 지사는 하마테오 선수에게 "자신에게는 영광, 동료에게는 희망, 충북도민 모두에게는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번 농아인올림픽에서 보여준 의지와 신념은 우리 대한민국과 충북의 미래를 밝고 희망차게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듯이 다가오는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충북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두 귀의 청력 손실이 55db이상의 청각장애인이 참가한 이번 소피아농아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선수단은 21회 대회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22일 낮 12시30분 청주의 한 식당에서 가맹단체 및 시군지부 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4위, 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7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성적을 올린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상위 입상전략, 장애인 체육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 지사는 "장애인체육회 출범이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대이상의 성과와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종목별 회장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이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5일 오전 11시 청주지역 한 음식점에서 '7차 상임위원회'를 가졌다.이날 상임위에서는 '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계획, 2012년도 주요사업 추진 실적, 임원승계, 사무처 직제개편, 상임위원회 구성현황과 심의안건 등이 협의됐다.2012년 세입·세출 결산(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규정 개정(안), 가맹경기단체 승인(안), 임원선임(안) 등도 논의됐다./최대만기자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사무총장 김정선)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시종충북도지사)와 공동으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현장에서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조직위와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0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충북 대표선수단과 자매결연 국가팀을 격려한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안내문 2천여장을 배포했다.특히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충북대표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대회에 4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스노슈잉) 13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국가는 일본(85명), 중국(106명) 등 2개국이다. 정진만 조직위 홍보팀장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향하는 국민들의 관심이 대단하다"면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축제로써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1월 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 동안 100여 개국 2천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펼쳐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청주시 가경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청주점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4일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새단장을 통해 2030세대 잠재고객의 온·오프라인 멀티 쇼핑을 유도하고 프리미엄 고객 추가 유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청주점을 방문하는 고객 3명 중 2명은 자동차 방문 고객이다. 위치상 청주시 중심에 있어 복대1동과 산남동 등 비교적 원거리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차량을 이용해 방문한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상권 연령대가 2030세대 비중이 전체 지점 평균 대비 높은 점을 고려해 젊은 잠재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한 리뉴얼을 실시했다. 간편식의 모든 것 '다이닝스트리트'와 보다 건강한 먹거리 '베터 초이스' 특화존 등이다. 매운맛 라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면 박물관'에도 변화를 줬다. 라면을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 1~4단계'로 구분 진열해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청주점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다양한 먹거리를 오픈 특가로 판매한다. '11Brix 당도선별 수박(9㎏)'은 1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