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이 5일부터 관광객을 맞는다. 군은 지난달 초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의 준공을 마치고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으며, 최종 성능테스트를 거쳐 5일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모노레일은 최고 속력 4…
[충북일보] 2013년 12월 문을 연 국립세종도서관은 책을 엎어 놓은 듯한 모습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그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상을 여러 번 받았다. 2021년 4월의 마지막날 오전 10시 45분께, 도서관과 세종호수공원 사이에 있는 이팝나무에서는 새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하늘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관광은 웰니스(웰빙+피트니스) 시설·자원 등을 활용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을 말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의 옥순봉과 구담봉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간편 산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봄을 맞아 천상의 화원 단양 소백산을 비롯해 지역 명산에 수십 종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트림에 따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려는 사람들이 비교적 가벼운 산행코스로 옥순봉과…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KBS2 '생생정보-이PD가 간다' 충주편이 2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생생정보는 저녁 시간대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평균 6%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PD가 간…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여행에 대한 선호 관광지와 이동 반경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이전보다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거나 인문·쇼핑 관광지로의 방문은 감소하고, 자연관광지에 대한 선호는 더 높아졌다. 충북에서 지난해 가장 방문객수가 많았던 관광지는 '단양의 도…
[충북일보]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가 알록달록한 봄꽃으로 물든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8회 영춘제'가 '봄을 봄, 희망을 봄'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14일 간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제외하고 '작…
[충북일보]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나 /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일제 감정기 때 주로 활동한 시인 김동환(1901 ~ ?)은 봄이 남쪽으로 온다고 했다. 하지만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의 봄은 복판에서 시작된다. 대다수 현대도시와 달…
[충북일보] 증평군의 '삼기저수지 등잔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봄 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여행지 중 계절별로 비대면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삼기저수지 등잔길'은 증평군 율리 삼기저수지 주변을 두르는 총길이 3km 수변 산책코…
[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 삼성면 양덕리 490-1 일대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을 개장했다. 이 곳 생태공원은 군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하고 18억 원을 들여 1만9천735㎡ 규모로 조성했다. 생태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 식재, 다목적광장…
[충북일보]국립세종수목원 열대온실에서 8일 '검은박쥐꽃(Black Bat Flower)'이 피었다. 수목원 측에 따르면 말레이시아가 원산지인 이 꽃은 온도나 습도가 높은 열대지역의 그늘에서 주로 자란다. 박쥐 날개를 닮은 커다란 포엽(苞葉·싹이나 봉오리를 싸서 보호하는 작은 잎)이 있어 이런 이…
[충북일보] 중부내륙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탑승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주)청풍로프웨이는 지난 4일 기준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잠정 탑승객이 100만 2천명에 달하고 외지관광객이 차지한 비중은 약 95%(95만 30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풍호반 케…
[충북일보] 천혜의 자연경관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옥천군이 현재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괴물'의 배경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신하균, 여진구 등 출연 배우들이 옥천군의 관광명소인 장계관광지, 대청호 등을 다니며 지난 1월부터 촬영해 최…
[충북일보] 옥천군은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옥천 구읍을 배경으로 SNS 포스팅 걷기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스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지용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생가 등 7곳이다. 참여 방법은 각각의 여행지를 둘러보고 사진…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이달의 수목원' 식물로 △하와이무궁화(hawaiian hibiscus)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산케지아 스페키오사(sanchezia speciosa) 등 3종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의 열대온실에서 실물을 구경할 수 있는…
[충북일보]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2월 11~14일)를 맞았다. 하지만 작년 이맘때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온 세상이 삭막하기 짝이 없다. 이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는 최근 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2가지 식물의 꽃이 피어나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바로 '연…
[충북일보] 지난해 설 연휴(1월 24~27일)는 전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2월말 전이었다. 하지만 올해 연휴(2월 11~14일)에는 작년과 달리 정부가 발표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연휴 마지막 날(14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고향 방문이나 장거리 여행을 하지 못 하…
[충북일보] '비단 강'이라는 고귀한 이름을 갖고 있는 금강이 옥천 석호리 마을에 접어들면 기생 명월이의 애달픈 사연을 머금어서인지 더욱 잔잔히 흐른다. 금강은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때론 역사를 담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물길임에도 분명하다. '청풍정'과 '명월암'을 지나는 금강줄기가 그렇다…
[충북일보] 2억년 전 지구상에 살던 희귀 소나무가 세종시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22일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이 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안 지중해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울레미소나무(Wollemia nobilis) 1그루에서 이날부터 꽃이 피어나고 있다. 키가 약 2m인 나무의 1.5m…
[충북일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금강 풍광이 세간의 이목을 끈다. 관광명소 옥천9경 중 7경에 속하는 금강유원지(동이면 조령리) 뒤편 어깨산(441m)에 오르면 휘돌아 나가는 금강 줄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전북 장수군 뜬샘봉에서 시작된 금강 물길은 옥천에 접어들면서 경부선 철도…
[충북일보]작년 2월부터 전국적으로 본격화한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신축년 (辛丑年·소띠 해)이 시작됐다. 작년과 올해 첫 날 세종시의 해맞이 모습은 완전히 대조적이었다. 2020년의 경우 신도시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한 읍·면 주요 지역에서 세종시가 연 해…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충주여행 SNS 공모전 '나만의 인생샷 담기' 수상작 총 54편을 선정했다. 시는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에 활용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SNS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
[충북일보]국립세종수목원이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사계절전시온실(면적 9천800여㎡) 에서 '겨울, 상상의 정원'이란 주제로 특별 전시회를 연다. 현장에 가면 포인세티아·시클라멘·서양측백·캐나다 솔송나무·흰말채나무 등 다양한 겨울식물과 어우러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배…
[충북일보]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국립세종수목원에 있는 '사계절 전시 온실'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수목원 측에 따르면 총 면적 9천800여㎡ 규모인 온실은 △지중해관 △열대관 △특별전시관 등 3곳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22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지중해관에서는 케…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늦가을 벅차오르는 감성충전 주말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백산, 사인암 등 추색이 완연했던 단양의 절경이 새로운 계절을 준비함에 따라 가을끝자락에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가곡면 갈대숲, 적성면 이끼터널, 비밀의 정원 등이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