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장애인육상, 전국 선수권대회 '종합 4위'

김초롱 한국신·대회신 수립
충북, 금 15 등 총 37개 메달 사냥

  • 웹출고시간2024.06.23 14:37:51
  • 최종수정2024.06.23 14:37:51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이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육상연맹(회장 김성수) 소속 선수들이 '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대회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보였다.

충북장애인육상연맹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8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겸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600여 명이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충북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 15, 은 14, 동 8 등 총 37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특히 T11 김초롱과 F11 김태훈 그리고 T20 정지훈 선수가 각각 3관왕을 차지하며 순위를 견인했다. 특히 김초롱 선수는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2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F20 김수연과 F20 조민기 선수도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장애인 육상 스포츠등급에서 T는 트랙, F는 필드, 알파벳 옆 숫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를 뜻한다. T11~13(시각), T20(지적), T32~38(뇌병변), T40~47(절단및기타-스탠딩), T51~54(척수 등 휠체어), T61~64(사지결손 등) 종목으로 나뉜다.

김 회장은 "선수층이 빈약한 탓에 학생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위 입상이 어려웠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 지도자와 봉사자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다가오는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