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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25 16:27:06
  • 최종수정2024.06.25 16:27:06

청주시가 진행하는 피크닉 콘서트 자료사진.

[충북일보]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청주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시는 통합시 출범일 전후 10일 동안 전야제, 기념식, 기념주간 3가지의 테마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전야제 행사인 피크닉 콘서트가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편한 분위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등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배우 소냐, 국악인 김산옥, 가수 강태관, 부활, 테이, 요요미 등도 무대에 오른다.

우천 시에는 서원구 사직동 소재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피크닉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록 특별 전시회 '잇다, 품다'가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에서 개최된다.

통합 청주시 탄생과정과 발전사뿐 아니라 통합 이후 성공적인 성과들과 청주시 미래비전까지 볼 수 있다. 단순히 나열된 전시가 아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 스팟과 꿀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기념주간의 핵심은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이다.

미래 청주시 발전의 큰 그림을 제시하는 행사로, 7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주요 내빈과 통합 공로자, 각계각층의 시민 1천여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 시민대상 시상,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화조풍월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 등에 기여한 청주시민을 선정해 시민대상을 시상하고,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한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비전선포식'에는 시민들과 함께 미래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과 중점 추진 전략 등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청주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cj_city)를 통해 실시간 송출돼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직거래 장터와 토크콘서트, 전문가 세미나 등도 열린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는 상생 직거래 장터(24개 부스)가 열리고, 7월 2일 화요일 동부창고 38동에서는 '청주시민이 묻고 청주시장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통합둥이 가족 등 시민들과 청주의 과거, 현재를 이야기하고 우리가 바라는 청주의 미래 모습을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계획이다.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부창고 38동에서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주시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이 기간 동부창고 일원에서는 버스킹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동부창고에서 통합 10주년을 기념한 야간 조명의 미래 빛 정원이 오는 7월 7일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생태정원의 빛 터널을 시작으로 동부창고 건물 사이사이 설치된 스트링 조명과 바닷속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의 조명까지, 동부창고 곳곳에서 아름다운 야간조명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통합 10주년 기념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cj10th/index.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통합 청주시가 출범 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청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라며 "통합의 주인공인 88만 청주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오래 기억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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